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과 UNODC-KOSTAT 아태범죄통계센터가 오는 13일 ‘증거기반 정책과 디지털 기술: 아태지역 범죄피해조사(CVS)와 형사사법통계(CCJS)의 미래’를 대주제로 제3회 아태지역 형사사법 전문가 컨퍼런스(APECCJ)를 개최한다.
신라스테이 서초 5층에서 하태훈 원장의 개회사와 이형일 통계청장의 축사로 개막하는 이날 행사는,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7개국(몽골, 캄보디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의 국외 발표자와 토론자 및 국내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조 세션과 총 2개의 주제 세션으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Dr. Kevin Wolff 뉴욕시립대 존제이칼리지 교수의 ‘증거기반 형사정책과 범죄피해조사의 과거와 현재’ 기조세션 발제와 ‘아태지역 국제범죄분류(ICCS)와 범죄피해조사 도입’ 및 ‘형사사법통계의 구축과 활용, 신기술의 도입’을 주제로 진행되는 주제 세션을 통해 형사사법통계(CCJS)의 구축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세션은 총 7개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 발표와 각 분야의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컨퍼런스는13일 오후 2시부터 대면회의 개최와 동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도 생중계 된다. 공식 진행언어는 영어이며, 본회의는 우리말로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