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토익 시험에서 응시생들은 독해를 가장 자신없어 하고 학습은 출판 교재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토익 홈페이지 방문자 중 2년 이내 토익 응시 경험이 있는 수험자 3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토익 학습 방법’에 관한 설문 결과를 13일(월)에 발표했다.
이에 결과에 따르면, 토익 학습 시 선호하는 매체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출판 형태 교재(72.0%)’를 꼽았으며, 그 다음 △태블릿(12.9%), △모바일(5.6%), △노트북(5.3%), △PC(3.0%), △기타(1.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익 시험 7개 파트 중에서 자신 있는 파트를 묻는 질문에 ‘PART 1(사진 묘사)’이 5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PART 3(짧은 대화, 12.4%), △PART 2(질의응답, 11.1%)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자신 없는 파트는 △PART 7(독해, 38.6%), △PART 5(단문공란 메우기, 29.8%), △PART 4(설명문, 9.3%), △PART 6(장문공란 메우기, 7.6%) 순으로 나타났다.
토익 학습 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파트는 △PART 7(42.9%), △PART 5(36.4%), △PART 6(6.1%)순으로, 응답자 대다수는 ‘LC(Listening Comprehension)보다 ‘RC(Reading Comprehension)’ 영역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설문 응답자 대상으로 토익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묻자 10명 중 7명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YBM 한국토익위원회 관계자는 “학습자들이 본인에게 잘 맞는 학습 패턴을 찾아 목표하는 토익 점수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