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 지천집 ( 遲川集 최명길 )

✻ 최명길의 시문집

✻ 조선 17 세기 전반

✻ 저자 : 최명길 ( 崔鳴吉 1586 ~ 1647 ) 호 : 지천 (遲川)

▸ ❶ 【 】 반정 1등 공신. 대제학, 영의정 등 역임

▸ 정묘호란, 병자호란 당시 ❷ 【 주화 / 척화 】 론자

✻ 총 19 권 • 권 1 ~ 6 : 시

• 권 7 ~ 19 : 문장 (관제ㆍ군제, 인재 천거 등)

✻ 호란 당시 ❸ 【 】 에게 올린 여러 편의 봉사 (封事. 왕에게 올리는 봉인 편지) 에 ❹ 【 주화 / 척화 】 의 이유, 대책이 상세히 언급되어 있음.

✻ < 병자봉사 (丙子封事) 1636 >

“ 일찍이 가만히 생각하건대, 국력은 다 되었는데 오랑캐의 군사는 여전히 강하니, 우선 정묘년의 맹약을 지킴으로써 수년 동안의 화를 누그러뜨리고 그 동안에 인정 (仁政) 을 베풀어 인심을 수습하고 성을 쌓고 양식을 저축하여 더욱 변방의 방비를 굳게 하고, 군사는 거두어들여 움직이지 않음으로써 저들의 틈을 엿봐야 하니, 국가를 위한 계책으로 이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 < 논속환차 (論贖還箚) >

: 포로의 속환 (청에 끌려간 조선 포로를 돈을 주고 돌려받는 일) 언급

“ 속환하는 일은 오늘날의 급한 일입니다. ...... 저들이 정한 값은 본래 저렴하였는데 점점 값이 올라가는 것은, 속환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골육 (骨肉) 의 속환에 다급하여 값을 따지지 않음으로 인해 비싸게 요구하는 폐단을 초래하게 된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 가난한 백성은 끝내 속환할 길이 없게 됩니다. 왕이란 백성에게 있어서 귀천 빈부를 마땅히 동일시하여야 합니다. 한두 명의 재물 있는 자가 많은 값을 아끼지 아니한 탓으로 수많은 사람을 끝내 이역 (異域) 에서 죽게 한다면, 이는 실로 심히 경중을 잃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신의 생각에는 조정에서 금제 (禁制) 를 설치하여 사람마다의 값을 노소와 귀천에 따라 다소의 차등을 두더라도 많은 자의 경우 1백 냥을 넘지 못하게 하고 저들이 높은 값을 요구하면 차라리 버려두고 돌아오는 한이 있더라도 끝내 이 액수를 넘기지 못하게 하며 이를 어기는 자는 중죄로 논한다면, 저들 역시 유익함이 없는 줄 알고 스스로 공평한 값을 따를 것이어서 사람마다 그 소원을 이룰 것으로 여겨집니다.”

283. 서애집 (西厓集)

✻ ❶ 【 】 의 시문집

✻ 조선 1633 ( ❷ 【 】 11 ) 아들 류진 (柳袗) 이 간행

✻ 저자 : ❸ 【 】 ( 1542 ~ 1607 ) 호 : 서애 (西厓)

▸ 이황의 제자, ❹ 【 서 / 북 / 남 】 인, 영의정 역임

▸ 왜란 중 ❺ 【 】 도감 설치, 국난 극복에 공헌

✻ 저자가 지은 시, 소 (疏), 차 (箚), 서장 (書狀), 계사, 제문 등

✻ 임진왜란을 기록한 「 ❻ 【 】 (懲毖錄) 」 수록

284. 백운루도 (白雲樓圖)

✻ 조선 1639 ( ❶ 【 】 17 ) 추정

✻ 저자 : 신익성 ( 申翊聖 1588 ~ 1644 )

▸ 조선 중기의 문신. 선조의 사위

▸ ❷ 【 】 호란 당시 척화오신 (斥和五臣) 의 한사람으로 ❸ 【 】

나라에 억류되었다가 ❹ 【 】 세자의 주선으로 풀려나 귀국 후

시 (詩)ㆍ서 (書) 로써 세월을 보냄

✻ 신익성이 용문산 서쪽 백운봉 아래 백운루에 머물면서 그린 그림

✻ 겸재 정선에 100 년 앞선 ❺ 【 】 산수의 효시로 평가됨

✻ 척화오신 (斥和五臣) : 신익성, 신익전, 허계, 이명한, 이경여

285. 삼전도비 (三田渡碑)

✻ 삼전도 (서울 송파구 석촌동) 에 세워진 청 태종의 공덕비

✻ 저자 : 이경석 ( 李景奭 1595 ~ 1671 ) 호 : 백헌 (白軒)

▸ 조선 중기의 문신. 김장생 (이이의 제자) 의 제자

▸ ❶ 【 】 호란 때 인조와 함께 ❷ 【 】 산성에서 항전

▸ 삼전도비의 비문을 지음 (당시 도승지)

▸ 항복 후 1645 (인조23) 영의정이 되어 북벌 계획

▸ 1650 (효종1) 북벌이 청에 알려져 청 황제의 명으로

백마산성에 위리안치 → 1년 후 석방

✻ 조선 1639 ( ❸ 【 】 17 )

✻ 서울 송파구. 높이 395 cm, 너비 140 cm

✻ 몽고문, 만주문, 한문의 3종의 문자로 같은 내용을 담고 있음

• 비양 (碑陽 비석의 앞면) : 오른쪽에 만주문, 왼쪽에 몽고문

• 비음 (碑陰 비석의 뒷면) : 한문

✻ 1636 ❹ 【 】 호란으로 ❺ 【 】 산성에서 항전하던 인조가

삼전도 (三田渡) 에서 청 ❻ 【 】 에게 항복한 사실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