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23일부터 접수…시험장 일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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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23일부터 접수…시험장 일부 변경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5.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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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5.23.∼6.1.까지…9개 시험지구 중 선택
14일 제1회 LEETBoost, 본고사 시험장에서 실전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의 필수요소로 활용되는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 LEET)의 원서접수가 오는 23일(화) 오전 9시부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원서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지원자 수가 지난해 역대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지원자는 1만 50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는 6월 1일(목)까지 진행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때 서울, 수원 등 9개의 시험지구 중 하나의 지구를 선택해서 접수해야 한다.

서울, 수원, 부산의 경우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응시 희망 학교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수용인원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배정된 시험장은 7월 4일부터 수험표 출력 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교 시험장은 시행기관이 적지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따라 올해 법률저널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 시험장으로 서울의 경우 고려대와 한국외대를 추가했다.

법률저널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본고사 시험장으로도 이용되기 때문에 사전에 시험장 환경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애초 원서접수 시 법률저널 LEETBoost 시험장과 연계하는 것이 좋다.

실제 로스쿨 합격생들도 시험장 선택할 때 기왕이면 법률저널 LEET 시험장을 선택해 실전연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올해 법학적성시험 본고사 시험장 일부가 변경된다. 지난해 시험장이었던 중앙대, 삼성고, 선린인터넷고, 용산철도고, 수원 청명고 시험장은 올해 시험장에서 제외됐다.

일부 시험장이 제외됨에 따라 올해 추가된 시험장은 한국외대, 사당중, 신길중, 영원중, 수원 삼일공고 등이 신설됐다. 신설된 시험장 중 한국외대, 사당중, 수원삼일공고는 법률저널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의 시험장으로도 활용된다.

원서접수 기간 종료 후 시험지구 변경은 할 수 없으며, 선택한 지구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원서접수 마지막 날인 6월 1일은 오후 6시까지만 접수할 수 있어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매년 원서접수 기한에 미처 접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 1만 4620명 중 여자가 7380명으로 전체의 50.5%를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남자를 추월하면서 ‘여초(女超)’ 현상이 나타났다. 그동안 사법시험 시절에서는 한 차례도 ‘여초’ 현상이 없었지만, 로스쿨이 도입되면서 법학적성시험에서 첫 추월이 나타나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9학년도 첫 법학적성시험에서 여자의 비율은 36.4%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줄곧 여자의 비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17학년도에는 마침내 40% 선을 넘어섰다. 이후에도 2018학년도 42.4%, 2019학년도 43.6%, 2020학년도 44.8%, 2021학년도 46.9%, 2022학년도 49.7%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 이번 2023학년도에서 절반을 넘기면서 처음으로 역전했다.

해당연도의 졸업생 지원자가 늘면서 ‘25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의 비율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09학년도 첫 법학적성시험에서는 해당연도 졸업생의 비율이 고작 20%에 불과했으며 ‘30대’ 지원자도 무려 36%에 달했다. 하지만 2017학년도에는 32.8%까지 올랐으며 이후 33.1%, 33.8%, 36.0%, 35.0%, 36.8%, 36.5% 등으로 그해 졸업생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25세 미만’의 젊은 층 지원자도 줄곧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원자 중 ‘25세 미만’의 비율을 보면 2009학년도에는 13.9%에 그쳤지만, 2019학년도에는 15.9%로 증가했으며 2000학년도에는 17%까지 올랐다. 이어 2021학년도에는 17.9%, 2022학년도 21.1%, 2023학년도 20.9% 등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30세 미만’의 젊은 층은 69.5%(1만 165명)로 전체 지원자의 ‘열의 일곱’에 달할 정도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지원자의 전공은 사회계열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022학년도에는 21.9%로 급기야 상경계열을 앞지르며 1위에 올라섰고 2023학년도 역시 22.3%까지 증가하면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에 반해 상경계열은 감소세로 돌아서며 사회계열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상경계열은 법학적성시험 첫해는 14.5%에 머물렀지만, 이후 줄곧 증가하며 2017학년도는 18%까지 증가하며 법학 다음으로 많았다. 이후에도 증가세를 지속하며 2000학년도에는 21.6%로 법학계열을 앞지르며 1위에 올랐다. 2021학년도에도 21.7%로 증가하며 1위 자리를 지켰지만, 2022학년도 20.6%, 2023학년도 20.5%로 감소세를 이어가며 사회계열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다음으로 인문계열이 18.8%로 3위에 올랐다. 인문계열은 법학적성시험 첫해에 13.3%로 5위에 머물렀다. 2017학년도에는 15.0%까지 증가했으며 이후 15.8%, 17.0%, 17.5%, 18.4%, 18.8% 등으로 줄곧 증가세를 보이면서 법학계열을 넘어섰다.

지난해 법학적성시험 지원자는 사회-상경-인문-법학 등 ‘빅4’ 계열이 전체 지원자의 79.1%(1만 1558명)로 ‘열의 여덟’에 달했다.

한편, 올해도 법률저널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모두 실제 본고사의 시험장이므로 수험생들이 미리 본고사 시험장에서 실전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시험장의 환경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리 시험장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익힘으로써 시험장 당일 심리적 안정을 누릴 수 있다.

오는 14일 시행하는 제1회 LEETBoost 실전 모의고사는 신작 문제로 구성된 첫 모의평가다. 이날 시험장은 ▲고려대 ▲경기고 ▲용산고 ▲한양공고다. 시험장별로 최대 인원을 수용할 예정이다. 각 고사실 안내 문자는 12일 17시경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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