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PSAT 공부기간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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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PSAT 공부기간 늘어나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5.0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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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간, 1∼2개월 가장 많아…‘5개월 이상’ 증가
평균, 행정 2.5개월·기술 2.3개월·외교 2.9개월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의 PSAT 공부기간이 지난해보다 더욱 증가한 가운데, 수험생들은 시험 대비 전략을 재평가하고 적응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법률저널이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 응시자 중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PSAT 공부기간’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070명(행정 2137명, 기술 424명, 일반외교 508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PSAT 공부기간은 2.6개월로, 작년보다 0.2개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최근 PSAT의 난도가 지속해서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PSAT의 난도와 시험 환경 변화를 고려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군별 평균 공부기간을 살펴보면, 행정직은 2.5개월, 기술직은 2.3개월, 일반외교직은 2.9개월로 일반외교직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군별로 시험 준비에 필요한 역량과 경쟁률의 차이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

PSAT 공부기간 분포를 보면, 전체 응답자 중 1개월이 28.1%로 가장 많았으나 작년(29.2%)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공부기간이 4개월 또는 5개월 이상인 수험생들의 비율이 23.3%로 지난해(17.2%)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의 경우, 공부기간이 1개월인 응답자가 29%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반해 기술직의 경우, 공부기간이 단기인 1개월인 응답자 비율이 36.8%로 지난해(36.1%)보다 약간 증가했으며 그 비율도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일반외교직의 경우, 공부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1개월의 단기는 16.9%에 그쳤다. 반면 4개월 이상의 공부기간을 가진 수험생들의 비율이 31.7%에 달했으며 지난해보다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같이 올해 수험생들의 PSAT 공부기간이 늘어난 것은 최근 PSAT 난도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PSAT 난도가 최근 경향과 달리 낮아지면서 합격선이 평균 15점 이상 크게 상승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이는 수험생들이 높은 난도에 대비하여 더 긴 공부기간을 가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러한 변화를 고려하여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시험의 난도에 맞춰 실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PSAT 공부기간이 늘어난 만큼, 그에 따른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와 같은 추세를 고려하여 수험생들은 시험 준비 기간 동안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고, 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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