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48.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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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48.3% 기록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4.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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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심화 48.7%…기본 45.9% 기록
제65회 6월 17일 시행…5월 22일 접수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인걸)는 지난 4월 15일(토) 실시된 제6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시험 결과를 4월 28일(금) 오전 10시에 발표했다. 응시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에서 인증 등급과 취득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서를 출력할 수 있다.

제6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조정 1단계 시행에 따른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 관리 지침을 토대로 한 시험장 방역관리 하에 진행되었다.

이번 시험의 전체 지원자 수는 7만261명이었으며 지난 제63회(10만5339명)보다 3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당일 1만6569명이 결시하여 최종적으로 5만3692명이 응시해 76.4%의 응시율을 나타냈으며 전회(80.0%)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 가운데 합격자는 2만5949명으로 평균 48.3%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전회(52.9%)보다 4.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단계별로 보면 심화는 4만7137명이 응시해 2만2939명이 합격해 48.7%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전회보다 5.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냈다. 심화 합격자 중 1급의 합격률은 17.4%였으며 2급과 3급은 각각 14.9%, 16.3%를 보였다. 이번 제64회 심화의 난도가 높아짐에 따라 1급의 비율이 전회(23.1%)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본은 6555명이 응시해 3010명이 합격해 45.9%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심화보다 합격률이 낮았으며 전회(46.1%)보다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에서는 4급이 15.5%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5급과 6급은 각각 13.4%와 17.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자료: 국사편찬위원회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24건으로, 직전 제63회 시험(27건) 대비 3건 감소했다. 부정행위의 주요 유형은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 울림(14건), 시험 시작 전 시험문제 열람(8건), 지정좌석 미준수(1건) 등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 무효 등으로 처리됐다.

제6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023년 6월 17일(토)에 심화 시험만 시행되며, 5월 22일(월)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제62회 시험부터 휴대폰 및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원서접수가 가능해지고 결제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더욱 편리한 응시료 결제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시·도(권역)별로 접수 일자를 달리 운영하므로, 응시자는 해당 시․도(권역)의 접수 일자를 확인하여 접수해야 한다.

추가 접수는 6월 2일(금) 오전 10시부터 6월 5일(월)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시․도(권역)와 상관없이 접수할 수 있다. 시험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시험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고객센터(1577-8322)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걸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시험장 대관 및 방역을 위해 협조해 주신 각급학교와 질병관리청, 경찰청 등 시험 운영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사에 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역사에 대한 지식과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충실히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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