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보조 업무 아닌 행정·홍보·외국어·전산 등 채용
만 19~34세 청년 대상…5월 1일까지 원서접수 진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해양경찰청이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오는 5월 1일까지 공공기관의 실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청년인턴 102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청년인턴 채용은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해양경찰에서 일할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된 청년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경은 지역의 청년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소속기관별 모집 단위를 정하고 단순 보조 업무가 아닌 행정, 홍보, 외국어, 전산, 건축 등 7개의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원서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5월 1일까지이며 만 19세~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경은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5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채용된 청년인턴은 6개월간 해양경찰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청년세대가 청년인턴을 통해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인턴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인턴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 및 인사혁신처 나라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