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리트 D-3개월, 모의고사로 실력 다지는 로스쿨 준비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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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리트 D-3개월, 모의고사로 실력 다지는 로스쿨 준비생들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3.04.23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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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주관 제2회 엄선모의고사에 1천 5백여 명 응시
“비교적 어렵긴 어려웠지만 장단 살려 모의로사로 체득”
가채점 결과, 언어이해 원점수 평균 17.9점, 추리 21.4점

2024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문 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에 대비한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법률저널이 23일 실시한 제2회 GOAT-LEET 모의고사가 서울지역 4개 고사장과 일부 대학 고시반에서 실시된 가운데, 1500여명의 수험생들이 의지를 다졌다.

1교시 언어이해영역은 비교적 어려웠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지난 1회차보다 체감적으로 어려웠지만 문제구성의 완성도는 높았다는 견해들이 많았다.

A응시생은 “언어가 지난번에는 너무 쉬운 지문들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구성이 잘 된 듯하다”며 “추리논증도 다소 어려웠고 시간도 부족했던 같고 선지와의 연결성과 명료성에서 다소 아쉬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법률문제가 지나치게 사소한 경우가 많아서 애를 먹었지만 그 외의 영역은 기출보다 쉬웠던 것 같다”고 했다.
 

2024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문 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에 대비한 법률저널 제2회 GOAT-LEET 모의고사가 서울지역 4개 고사장과 일부 대학 고시반에서 실시됐다. 사진은 서울 삼성고등학교 고사장의 모습

B응시생은 언어는 중상정도 난도로 평가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많았고 지엽적인 영역도 몇 있었다고 했다.

또 추리는 단순 선택형과 보기형 간에서의 정답찾기 편차가 컸다는 견해를 전했다. 다만 언어에 비해 추리가 상대적으로 쉬웠다고 것.

그는 “언어는 고난도 문제가 일부 있었던 반면 추리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도 “모의고사로서는 나름 만족할 만한 출제였다”고 말했다.

이제 리트 준비를 하는 초년생이라는 C응시생은 언어는 기출과 비슷한 반면 추리는 더 어려웠다는 소견을 밝혔다.
 

D응시생은 체감 난도에 비해 실제 채점 점수가 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언어는 난이도, 짜임새 등에서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았고 배경지식을 너무 강조하는 듯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문제간 난도 편차가 제법 있었지만 추리는 제법 만족할 만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E응시생은 “쉬운 문제가 있는 반면 의외로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들도 있어 희비가 좀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모의고사라는 측면에서 보면 또 다른 장점이 될 수 있어 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응시생들은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여러 경우를 접할 수 있었다는 만족감과 더불어 더욱 질 좋은 문제출제를 주문했다.
 

2024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문 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에 대비한 법률저널 제2회 GOAT-LEET 모의고사가 서울지역 4개 고사장과 일부 대학 고시반에서 실시됐다. 사진은 서울 삼성고등학교 고사장의 모습

이날 용산고등학교 고사장 응시생들의 일부 답안을 가채점한 결과, 언어이해영역 원점수 평균 17.9점, 추리논증영역 21.4점이었다.

한편 본지 주관 엄선모의고사 마지막 제3회 GOAT-LEET는 내달 7일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경기고, 용산고, 한양공고, 삼성고에서 진행된다. 약 2천 명이 실력 진단평가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5월 14일부터는 신작 문제로 구성한 ‘LEETBoost’ 실전 전국모의고사를 총 7회 시행한다. 특히 ‘LEETBoost’는 로스쿨 준비생들의 LEET 준비에 자신감을 높여주고,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 제3회 엄선 모의고사에 대한 신청이 현재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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