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공무원시험 선발인원 19명→25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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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8급 공무원시험 선발인원 19명→25명 증원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3.04.10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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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한층 완화…평균 105.5대 1→‘80.16대 1’
필기시험 이달 22일 실시…5월 15일 합격자 발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국회 8급 공무원시험의 선발인원이 증가하면서 한층 완화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7일 ‘2023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제21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변경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공고는 인력운영계획 변경에 따른 선발예정인원 추가를 위한 것으로 당초 19명이던 선발인원이 2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시험의 출원자는 총 2004명으로 선발인원 증원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105.5대 1에서 80.16대 1로 완화됐다. 특히 지난해(2709명 출원, 16명 선발)의 168.3대 1의 절반 수준까지 경쟁률이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7일 2023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제21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선발인원을 19명에서 25명으로 증원하는 변경 공고를 발표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국회사무처는 지난 7일 2023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제21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선발인원을 19명에서 25명으로 증원하는 변경 공고를 발표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분야별로는 행정직 일반모집이 17명에서 22명으로 5명 늘었고 장애인 구분모집은 2명에서 3명으로 증원됐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1952명이 출원한 일반모집의 경우 114.8대 1에서 78.08대 1로 낮아졌고 52명이 출사표를 던진 장애모집은 26대 1에서 17.33대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이번 경쟁률은 최근 국회직 8급 공채 중에서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일반 모집 기준 국회 8급 공무원시험의 최근 경쟁률은 △2016년 685대 1(11명 선발, 7532명 지원) △2017년 296대 1(20명 선발, 5915명 지원) △2018년 390대 1(15명 선발, 5859명 지원) △2019년 229대 1(24명 선발, 5494명 지원) 등이다.

△2020년에는 217대 1(21명 선발, 4550명 지원)의 경쟁률을 형성했으며 △2021년 133.3대 1(26명 선발, 3156명 출원) 등을 기록했다. 지원자가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며 감소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지원자보다 선발인원 감소의 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나며 경쟁률도 반등했으나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층 완화된 경쟁 속에서 치러질 이번 국회 8급 필기시험은 오는 22일 시행되며 5월 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면접시험을 시행하고 최종합격자는 6월 16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국회 8급 공채 필기시험은 경쟁률이 상승하면서 합격선도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국회 8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선은 ▲일반 모집 74.67점, 지방인재 72점, 장애인 구분모집 54.67점 등을 기록했다.

일반 모집 기준 최근 국회 8급 필기시험 합격선은 ▲2015년 78.33점 ▲2016년 77.67점 ▲2017년 75.33점 ▲2018년 78점 ▲2019년 70점 ▲2020년 71.33점 ▲2021년 73.33점(지방인재 70.67점, 장애인 56점)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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