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에 자체 모금 성금 3881만 원 기탁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의연금을 마련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도움을 전하려는 사회 각계각층의 뜻과 함께하기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지난달 20일 튀르키예 대사관에 3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어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캠페인 활동도 진행해 총 3881만 원의 추가 성금을 모아 2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 김은산 사무부총장, 정병욱 인권이사가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기부자, 전문가, 언론인 등의 내·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성금 집행 심의위원회를 거쳐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의 현지 수요에 맞춘 컨테이너 하우스 임시 거주지와 어린이 놀이 공간 등 인도지원센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소중한 성금과 위로의 마음을 보내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에게 우리나라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