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94.8% ‘31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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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94.8% ‘31세 이하’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3.03.23 14: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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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이하 82.14% 쏠려…35세 이상은 1.9% 
신입생 전공 사회·상경·인문계열 73.61% 집중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94.8%가 31세 이하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는 지난 22일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생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입시 결과에 대해 협의회는 “법학전문대학원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의거해 지원자의 학사 학위 과정에서의 성적,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자질을 측정하기 위한 적성시험의 결과, 외국어 능력,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에 대한 경력 등을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 학생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국 25개 로스쿨에 입학한 신입생은 총 2156명으로 그중 2043명이 31세 이하로 집계됐다. 특히 대학 졸업 후 바로 로스쿨에 진학한 것으로 볼 수 있는 28세 이하에 82.14%의 신입생이 집중됐다.

연령대별 구체적인 인원과 비율을 살펴보면 △22세 이하 74명(3.43%) △23~25세 1015명(47.08%) △26~28세 682명(31.63%) △29~31세 272명(12.62%) △32~34세 72명(3.34%) △35세 이상 41명(1.9%) 등의 분포를 보였다.

신입생들의 전공은 사회, 상경, 인문계열에 집중된 모습이다. 사회계열 전공자는 654명(30.33%), 상경계열은 489명(22.68%), 인문계열은 444명(20.59%)로 이들 3개 분야의 전공자가 전체 신입생의 73.61%를 차지했다.

이 외에 법학계열 158명(7.33%), 공학계열 129명(5.98%), 사범계열 125명(5.8%), 자연계열 68명(3.15%), 기타 39명(1.81%), 예체능계열 23명(1.07%), 의학계열 112명(0.56%), 약학계열 8명(0.37%), 신학계열 5명(0.23%), 농학계열 2명(0.09%)이 올해 로스쿨에 진학했다.

신입생 중 171명(7.93%)은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열악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입학했으며 자교 출신은 425명(19.71%), 타교 출신은 1731명(80.29%)이었다.

이상 자료: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이상 자료: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성별은 여성이 1.131명(52.46%)으로 남성 1025명(47.54%)보다 많았고 최종학력은 대학교 졸업예정자(2023년 2월)가 1056명(48.98%), 대학교 졸업자 등이 1100명(51.02%)으로 확인됐다.

한편 2024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위한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4월 중으로 공고될 예정이다. 이어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가 5월 23일 9시부터 6월 1일 18시까지 진행되며 7월 23일 시험이 치러진다. 법학적성시험의 성적은 8월 22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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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액 2023-03-23 23:26:04
다양한 빽을 가진 법조인을 뽑는 로스쿨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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