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급 공채 PSAT 난도 ‘하락’…점수 어디까지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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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급 공채 PSAT 난도 ‘하락’…점수 어디까지 오르나?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3.21 14:3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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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과 중하위권 모든 구간 점수 상승 폭 커
주요 직렬 평균, 전년 대비 13∼16점까지 상승

7급 공채 PSAT 준비에 필수…20일 K-PSAT 오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의 PSAT 난도가 대폭 하락하면서 합격선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상위권과 중하위권 모두 점수 상승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법률저널 ‘가채점 및 합격 예측시스템’ 참여자 가운데 유효한 성적 분석 대상자 326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올해 PSAT의 모든 영역의 난도가 낮아지면서 지난해보다 점수 상승 폭이 커지면서 평균 60점 미만의 ‘평락’도 대폭 감소하면서 합격선 상승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상위권과 중하위권 모두 점수 상승 폭이 커지면서 주요 직렬 대부분 평균 80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합격선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PSAT 문제 풀이에서 실수 여부가 따라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률저널 ‘가채점 및 합격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직렬별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일반행정 참여자 가운데 헌법 과락자와 부정확한 입력자를 제외한 상위 20% 평균 점수는 무려 90.78점에 달했으며 지난해(77.62점)보다 13.1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82.35점)보다도 8.43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상위권에서도 점수가 상위권과 비슷한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30%와 40%에서도 각각 평균 89.5점, 88.42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3.42점, 13.59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권인 상위 50%에서도 추이가 비슷했다. 상위 50%는 평균 73.7점에서 87.46점으로 13.76점 상승했으며 상위 60% 역시 72.66점에서 86.52점으로 무려 13.8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시스템 전체 참여자의 평균도 80.85점으로 지난해(67.05점)보다 13.80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예측시스템 참여자 수가 300명 정도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평균 점수가 17~18점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재경직은 일반행정보다 점수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재경직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상위 20% 평균은 92.53점으로 지난해(79.76점)보다 12.77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상위권인 상위 30%와 40% 역시 91.43점, 90.53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3.33점과 13.78점 오르며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중하위권인 상위 50%와 60%에서도 각각 89.68점, 88.93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4.03점, 14.34점 오른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점수 상승 폭이 상위권보다 더 컸다.

재경직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전체 평균은 84.15점에 달했으며 지난해(69.24점)보다 무려 14.91점 상승했으며 일반행정보다도 점수 상승 폭이 더 컸다. 재경직도 지난해보다 예측시스템 참여자가 100명 가까이 증가한 점으로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18점가량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쟁률 하락 등의 감점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일반행정보다 합격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통상 추이도 비슷했다. 상위권과 하위권 모든 점수대에서 상승 폭이 컸다. 국제통상 참여자의 상위 20% 평균은 88.01점으로 지난해(72.5점)보다 무려 15.51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0% 역시 70.83점에서 86.67점으로 15.84점 상승했다. 상위 40%와 50%에서도 각각 85.53점, 84.11점으로 지난해보다 15.81점, 15.57점씩 상승했다. 상위 60%는 82.91점으로 지난해보다 15.39점이나 상승했다.

국제통상 참여자의 전체 평균은 62.35점에서 76.17점으로 무려 13.8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예측 참여자의 수가 40명 정도 더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점수 상승 폭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통상의 경우 전제 평균의 상승 폭보다 중상위권의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중상위권의 점수가 더욱 오르면서 합격선의 상승 폭도 커질 전망이다.

교육행정직도 재경직만큼 점수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예측 참여자의 상위 20%에서는 평균이 90.75점으로 지난해(75.97점)보다 14.78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0% 역시 74.25점에서 89.39점으로 무려 15.14점 오르면서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상위 40%와 50%에서도 각각 88.17점, 86.97점으로 각각 15.03점, 14.89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 60%에서는 85.86점으로 지난해보다 14.68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체 평균도 81.45점으로 지난해(67.1점)보다 14.3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행정 역시 표본 집단의 크기가 지난해보다 커진 점을 고려하면 실제 점수 상승 폭은 17∼18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반행정과 재경 등과 비슷한 수준에서 합격선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전체 경쟁률을 하락했지만,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법무행정은 행정직 주요 직렬 가운데 점수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예측시스템 참여자 상위 20%의 평균은 88.94점으로 지난해(70.83점)보다 무려 18.11점이나 상승해 행정직 주요 직렬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상위 30% 역시 87.29점으로 지난해(70.10점)보다 17.19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40%와 50%에서도 각각 69.09점에서 85.79점, 67.91점에서 84.35점으로 각각 16.70점, 16.44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법무행정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전체 평균도 62.00점에서 78.41점으로 무려 16.4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행정 표본 집단의 크기도 지난해보다 배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점수 상승 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행정 지역모집 가운데 서울의 점수 상승 폭이 컸다. 서울의 전체 평균은 82.34점으로 지난해(67.01점)보다 무려 15.33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의 표본 집단도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컸기 때문에 실제 점수 상승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20%에서도 평균 90.00점으로 지난해보다 13.75점 상승했으며 상위 30%는 74.41점에서 88.73점으로 14.32점 오르며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상위 40%와 50%에서는 각각 87.66점, 86.90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4.40점, 14.5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60%에서는 71.41점에서 85.77점으로 14.36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경쟁률이 다소 하락한 일반외교도 점수 상승 폭이 서울보다 더 높았다. 상위 20%의 평균은 88.10점으로 지난해보다 15.80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30%의 평균도 86.74점으로 지난해보다 15.86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상위 40%에서는 평균 85.61점으로 15.92점, 상위 50%는 84.65점으로 15.94점, 상위 60%는 83.63점으로 15.89점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구간에서 15점 이상의 상승 폭을 보였다.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전체 평균도 78.48점에 달했으며 지난해보다 무려 15.91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외교 역시 표본 집단의 크기가 지난해보다 약 200명이나 늘었기 때문에 실제로 점수 상승 폭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됐다.

 

기술직도 행정직처럼 점수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선발 규모가 가장 큰 토목의 경우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평균은 81.09점으로 지난해보다 14.36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와 60%에서도 각각 86.24점, 81.09점으로 14.72점, 15.59점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개발도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평균이 74.41점으로 지난해보다 11.69점 상승했으며 상위 50%는 69.09점에서 84.52점으로 15.43점, 상위 60%는 67.88점에서 83.49점으로 15.6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상위권 점수 상승 폭이 전체 평균 상승보다 더욱 높았다.

일반기계는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평균은 67.10점에서 80.47점으로 13.37점 상승했으며, 통신은 61.30점에서 76.17점으로 14.87점, 전기직은 63.86점에서 76.18점으로 12.32점, 화공은 68.32점에서 77.47점으로 9.15점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직과 화공직의 점수 상승 폭은 다른 직렬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에 대한 이의제기는 지난 7일 18시에 마감했다. 이의제기 마감한 결과 총 13문항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6문항보다 증가한 수치다.

인사혁신처는 이의제기가 된 문제와 정답가안에 대하여 시험출제에 참여했던 문제 선정위원 다수와 시험출제에 참여하지 않았던 외부전문가 다수가 함께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전원 합의로 정답가안 그대로 최종정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이의제기는 개별적으로 답변하지 않고 최종정답을 확정하여 공개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또한, 제1차시험 점수 사전 공개는 지난 20일 9시부터 21일 21시까지 2일간 공개된다. 응시자 본인이 가채점한 결과와 사전 공개한 성적이 다를 경우 사전 공개 기간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이의제기자에 대한 성적 재검증 결과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개한다.

1차 합격자는 제2차시험에 응시하는 제1차시험 면제자(2022년 제3차시험 불합격자) 수, 직렬(류)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사혁신처 시험관리위원회에서 합격선 및 합격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제1차시험 합격자 명단은 4월 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다. 올해 법률저널 예측이 어느 정도 적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리지널 PSAT의 힘’, 5급 공채 PSAT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법률저널이 국가직 7급 공채와 민간경력 채용시험 5급과 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를 대비한 ‘K-PSAT’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한다.

법률저널 7급 PSAT은 실전에 도움이 된 가장 적합한 모의고사로서, 수험생들에게 객관적인 준거로 삼을 수 있는 PSAT의 ‘바로미터’였다는 평가다.

지난해 시험 직후 실시한 법률저널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참여자 중 ‘PSAT 실전에 가장 적합한 PSAT 전국모의고사’를 묻는 조사에서 응답자 1148명 중 44.0%가 ‘법률저널 PSAT’을 꼽았다. 이 같은 수치는 2021년 같은 조사 결과(34.1%)보다 약 10%포인트 증가해 ‘법률저널 PSAT’의 진가를 인정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PSAT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했던 A학원의 경우 1.7%로 미미했으며 B학원도 18.9%에 불과했다. 역시 C학원도 4.5%에 그쳤다. 또 ‘응시하지 않았거나 기타’는 30.9%였다. 학원의 PSAT 모의고사 대부분이 실전에서 큰 도움이 안 됐다는 평가를 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시행했던 메가피셋은 올해 3월 PSAT 시장에서 철수해 실제 시험장에서 치르는 PSAT 전국모의고사는 사실상 법률저널 PSAT만 남게 됐다.

또한, 지난해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참여자에게 ‘2023년에 추천하고 싶은 PSAT’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3%가 ‘법률저널’을 꼽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에 반해 A학원 1.4%, B학원 19.9%, C학원 3.6%, 기타 28.8%였다.

이처럼 법률저널 PSAT은 2015년부터 시작된 가장 오랜 역사와 매년 5급 공채 PSAT 전국모의고사로 수험생이나 합격생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오리지널 PSAT의 노하우로 7급 PSAT에서도 여타 모의고사와는 차별화된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 파악뿐 아니라 실전에 가장 적합한 PSAT으로 실제 시험장 적응과 실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2023년도 국가직 7급 공채와 민간경력 채용시험 5급과 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대비 법률저널 7급 PSAT 전국모의고사의 브랜드는 ‘K-PSAT’이다.

‘K’는 한국(Korea)의 약자며, ‘K-POP’과 같이 한국 문화에 친숙한 형태의 네이밍이기도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K-PSAT’으로 정했다.

2023년 법률저널 K-PSAT 전국모의고사는 오는 5월 20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본시험 1주일 전인 7월 15일 마지막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온‧오프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법률저널 K-PSAT 전국모의고사가 20일 오전 10시부터 접수에 들어가면서 오픈 기념 얼리버드 이벤트를 펼친다.

우선 얼리버드 이벤트 기간 신청자에 응시료 할인이 적용된다. 이 기간 7세트 동시 신청하면 응시료 25% 할인된다. 또한, 얼리버드 기간에 신청할 때 회당 응시료도 40,000원에서 35,000원으로 12.5% 할인된 응시료가 적용된다.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합격격려금’이 올해도 매회 응시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PSAT ‘합격격려금’ 수상자들은 매회 원동력으로 삼아 본시험에서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도 7급 PSAT 준비생 대상 ‘법률저널 7급 K-PSAT’ 응시자 가운데 오는 5월 20일 시행하는 제1회부터 마지막 제7회까지 매회 7명(현장 5명, 온라인 2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단, 제1회의 경우 8명(현장 5명, 온라인 3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번 ‘합격격려금’은 온‧오프 응시자 모두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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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3-22 13:13:21
국제통상, 교육행정 모든 구간의 2022년점수가 똑같습니다..한 직렬은 그래프랑 점수 잘못 된거같아요. 복붙하고 수정을 못하신듯

ㅇㅇ 2023-03-21 15:45:34
그래서 일행 표본 수가 어떻게 되는거죠? 전체 표본 수 말고 직렬별 표본수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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