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10회 PSAT, ‘격려장학금’ 마지막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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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10회 PSAT, ‘격려장학금’ 마지막 주인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2.27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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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82.5점…평균 60.96점‧상위 20% 68.33점
마무리 전략, 멘탈관리와 문제풀이 방법 체득

3월 1일, 내 시험장서 마지막 실전연습 ‘Pass PSAT’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22일 본시험을 10일 남겨둔 가운데 법률저널 제10회 PSAT이 전국 5개 지구 7개 시험장에서 응시자들은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번 제10회 PSAT은 언어논리의 난이도는 무난했지만, 헌법과 자료해석, 상황판단은 상대적으로 높은 난도를 보여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는 평이다.

1교시 헌법은 상당히 높은 난도라는 평가였다. 일부 응시자들은 모의고사 10회 중 이번 헌법이 체감적으로 가장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헌법의 난도가 높았던 것은 생소한 선지가 많았고 최신 판례도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언어논리는 가장 난도가 낮았던 회차였을 정도로 무난했다. 특히 일치부합이나 추론의 문제는 쉬운 편이었고, 퀴즈 문제는 난도가 높았다는 게 응시자들의 평이다.

자료해석의 난도는 기출보다 높았다는 평가다. 특히 계산량이나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있어서 까다로웠다는 것.

응시자 중 상당수는 상황판단 과목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상황판단의 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은 법조문 유형이나 까다로운 퀴즈 문제 등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24일 처음으로 PSAT 전국모의고사가 시작된 이후 지난 2월 22일 마지막 제10회 PSAT이 마감됐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3일 앞둔 1일 추가로 시행하는 ‘Pass PSAT-모의고사’만 남았다.

마지막 제10회 PSAT의 ‘격려장학금’의 주인공도 가려졌다. 응시자 중 전체 1위로 ‘격려장학금’의 수상자는 한모(10000403) 씨다. 일반행정 응시자인 한 씨는 헌법 68점, 언어논리 90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67.5점 등 총점 247.5점(평균 82.5점)으로 1위에 올라 마지막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한 씨는 자료해석에서 전체 2위를 기록하면 강세를 보였다.

‘격려장학금’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한 씨는 “마지막 제10회 시험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본 시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타 직렬 응시자로서 일반행정직렬에 응시해봄으로 그중에서 대략적인 실력을 확인하고자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점수에 놀랐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10회 PSAT에 관해 그는 “언어는 풀 문제를 정확히 풀고 집중이 되지 않았던 문제는 빠르게 넘겼다”라며 “자료는 자칫 실수 유발할 수 있던 문제가 있었으나 평소 대비를 잘함으로써 잘 막아냈다”라고 평했다. 이어 “상판은 가장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풀 수 있는 문제를 구별하고 해낼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은 기간 그는 “컨디션 관리가 9할인 시험인 만큼 남은 본시험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마무리 전략을 전했다.

 

전체 2위로 ‘격려장학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서모(10002055) 씨다. 서 씨는 이번 제10회 PSAT에서 헌법 80점, 언어논리 90점, 자료해석 77.5점, 상황판단 72.5점 등 총점 240점(80점)으로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서 씨는 상황판단에서 최고점으로 1위에 오르는 강점을 나타냈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서 씨는 “마지막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행정고시에서 이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10회 PSAT 문제에 관해 그는 “언어논리는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은 시험이어서 시간 관리보다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더욱 중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료해석은 초반부에 난도가 높은 문제가 있었던 탓에 시간 관리와 집중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시험 대비에 좋은 문제 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상황판단에 관해 서 씨는 “전반적으로 난도가 높았다고 생각한다”며 “까다로운 문제를 미련 없이 버리고 다른 문제들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그는 “감각 유지를 위해 최신 기출 풀이를 진행하고, 자주 틀린 유형 대비에 집중하려 한다. 또한 헌법에 꽤 시간을 쏟을 것 같다”며 자신의 마무리 전략을 전했다.

세 번째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은 강모(20000165) 씨였다. 강 씨는 헌법 68점, 언어논리 92.5점, 자료해석 80점, 상황판단 65점 등 총점 237.5점(79.16점)으로 전체 3위를 달성하면서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강 씨는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였다.

마지막 PSAT의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된 강 씨는 “마지막 모의고사인 만큼 최대한 실전과 같이 운영해보자는 마인드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가쁘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법률저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실제로 입법고시와 비슷한 난이도와 문제 유형이어서 25일에 치러진 입법고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제10회 PSAT의 문제에 관한 평을 묻는 말에 강 씨는 “언어논리는 이전과 비교해보았을 때 난도가 제일 낮은 편이었다고 생각되었다”며 “일치부합과 추론은 답을 고르는 근거가 명확했고, 논리는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풀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이 때문에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스피드보다 정확성에 방점을 두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에 치러진 입법고시와 난이도가 유사하여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자료해석에 관해선 그는 “단위계산, 알 수 없는 정보, 가중평균 등 자료해석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적절히 담겨있었던 시험이었다”며 “나아가 쉬운 문제부터 실제 시험장에서는 풀어선 안 될 어려운 문제까지 골고루 섞여 있었다”고 평했다. 또 그는 “피셋은 100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니기에, 실제 시험이 다가온 시점에서 새로운 장치를 발견해내기보다는 운영에 초점을 두어 풀기에 좋은 시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상황판단에 대해선 강 씨는“법조문, 계산형, 퀴즈형 모두 적절히 배합되어 있었고, 쉽거나 중간 난이도의 문제에서도 매력적인 선지를 끼워 넣음으로써 상황판단 특유의 문제풀이 방식을 체크해 볼 수 있었다”며 “2∼3분 내로 풀기 힘든 문제를 선별해내는 안목과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풀 수 있는지 확인하는데 좋은 시험이었다”고 분석했다.

마무리 전략을 묻는 말에 그는 “시험이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자주 하는 실수는 무엇인지, 풀었는데도 정답률이 떨어지는 문제 유형은 무엇인지, 당황했을 때 그것을 극복해 낼 방법은 무엇인지 등 멘탈관리와 피셋을 푸는 데에 있어 일반적인 방법론을 체득하는데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모르는 문제를 찍어서 생기는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확실하고 정확한 문제’의 선별과 풀이방법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현장 응시자 중 마지막 ‘격려장학금’을 받는 주인공은 변모(10000253) 씨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자인 변 씨는 헌법 72점, 언어논리 92.5점, 자료해석 70점, 상황판단 72.5점 등 총점 235점(78.33점)으로 4위에 오르며 ‘격려장학금’을 수상하게 됐다. 변 씨는 상황판단에서 전체 1위에 오르는 강점을 보였으며 언어논리도 상대적으로 우위를 나타냈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변 씨는 “지방에서 공부하면서 현장 모의고사를 응시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법률저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10회 PSAT 문제 평을 묻는 말에 그는 “언어논리는 지난 회차에 이어 무난하다고 느껴져서 운영 연습에 중점을 두고 풀었다”며 “기출 언어가 어려워지는 추세라 어렵게만 공부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쉬웠던 지난 회차에서 당황하여 실수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회차에서 난이도를 빨리 파악하여 그것에 맞게 운영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평했다.

자료해석에 관해 변 씨는 “전형적인 문제들에 더해 새롭고 까다로운 문제들이 섞여 있어 실전에 대비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고 운영 연습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판단에 대해선 그는 “상황판단은 법률형보다 퀴즈 난도가 높아 작년 기출과 유사한 느낌이 들었다”며 “아이디어형 퀴즈문제는 빠르게 넘기고 전형적인 퀴즈문제들을 추려서 푸는 연습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전략을 묻는 말에 변 씨는 “여태껏 풀었던 법률저널 모의고사, 강사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에서 틀렸던 문제들을 모아 확인하면서 실수가 잦은 부분을 따로 정리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응시자 중 ‘격려장학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김모(10001299) 씨다. 김 씨는 헌법 76점, 언어논리 85점, 자료해석 80점, 상황판단 62.5점 등 총점 227.5점(75.83점)으로 온라인 1위, 전체 9위로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 소식에 김 씨는 “마지막 연습이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며 “이제 실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오는 4일 시행하는 본시험을 3일 앞두고 ‘내 시험장서’ 최종 컨디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일 ‘Pass PSAT-모의고사’를 시행한다.

내 시험장서 치러지는 ‘Pass PSAT-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시험장 환경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 안정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Pass PSAT-모의고사’는 기출문제와 가장 유사한 유형과 난이도까지 고려하여 엄선된 문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Pass PSAT-모의고사’에서 제시된 예상 평균점이 당락을 가르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Pass PSAT-모의고사’의 영역별 예상 평균 점수는 헌법의 경우 65점, 언어논리 64점, 자료해석 65점, 상황판단 64점이다. 이 같은 예상 평균 점수가 합격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장도 실제 시험장에서 치르도록 했다. 다만, 고시촌에서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위해서 고시촌에도 시험장을 마련했다.

서울에서만 시행하는 ‘Pass PSAT-모의고사’의 시험장소는 용산고, 개원중, 신림중이다. 신림중을 제외한 나머지 시험장은 모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시험장으로 활용된다.

이처럼 법률저널 PSAT을 실제 배정된 시험장에서 치름으로써 시험장에 대한 적응, 사전에 시험장까지의 교통편, 시험장에서의 고사실 환경은 물론 화장실‧식수대 등 여러 시설을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동선을 확인할 수 있어 실제 본 시험 날에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Pass PSAT-모의고사’는 본시험 3일 전에 시행하므로 이의제기가 없고 성적을 3월 2일 13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온라인 응시자나 결시자에게는 별도의 문제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출력하여 풀거나 직접 모니터에서 풀어야 한다.

‘Pass PSAT-모의고사’는 2023년에 시행한 PSAT 문제은행에서 엄선한 문제로 진행하므로 문제의 퀄리티와 난이도에서 응시자들의 만족감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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