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변리사시험을 준비하는 PEET생을 위한 수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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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변리사시험을 준비하는 PEET생을 위한 수험전략
  • 이성진
  • 승인 2023.02.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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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시험과 PEET 시험의 공통점 및 차이점-

2022년 약학대학입학자격시험(PEET)이 마지막으로 시행이 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피트 시험에서 생물, 화학, 유기화학, 물리를 공부한 수험생들은 자연스레 시험 범위가 겹치는 변리사시험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앞으로 변리사시험은 더욱더 합격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입니다. PEET 자연과학과 변리사 자연과학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1차 변리사 합격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1. 변리사 생물 시험과 PEET 생물 시험의 유사성과 차이점

(1) 전체적인 범위 및 난이도

박윤변리사스쿨 생물 전임
박윤
변리사스쿨 생물 전임

대학 생물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유사합니다. PEET 생물은 세포학, 유전학, 분자생물학, 인체생리학, 식물, 생태, 분류, 진화 등 대학 생물학의 전 범위를 다룬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변리사 생물은 대학 생물 범위를 다루지만 최근 변리사 기출을 분석해보면 세포학과 유전학, 분자생물학 쪽에 문제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즉, 변리사 생물은 PEET 생물에서 다루는 고난도 분자생물학, 식물, 분류, 진화 쪽은 많이 다루지 않습니다. 따라서 변리사 생물은 체감 난도는 낮다고 보면 됩니다.

(2) 기출문제 유형의 유사성과 차이점

PEET 생물은 고난도 추론과 자료 해석이 주를 이룹니다. 변리사 생물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단순 암기형 문제가 주를 이룹니다. 단, 세포소기관과 세포호흡, 그리고 광합성 쪽은 변리사 생물과 PEET 생물이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개념문제로 유사하게 출제됩니다. 따라서 PEET 생물을 이전에 공부했다면 이 부분은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수험생 수준의 유사성과 차이점

PEET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일반적으로 공대와 자연대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공대와 자연대 출신이 준비해서 PEET 시험을 칩니다. 변리사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조금 더 다양한 전공자들이지만, 기본적으로 공대와 자연대 출신이 조금 더 많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경쟁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4) 수험기간의 유사성과 차이점

PEET 생물의 경우에는 생물만 완성하는데 적어도 1년 이상이 소요됩니다. 변리사시험의 경우 법 과목과 자과를 완성하는 데는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변리사 1차 생물에만 국한한다면 보통 기본이론 2개월, 변리사 기출 2개월 정도 하면 변리사 생물 시험을 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변리사 생물 시험을 준비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5) 변리사 생물에서 나오는 식물, 생태, 분류, 진화

PEET 생물을 공부했다면, 이 부분은 특별히 더 학습해야 하는 것은 없습니다. 단, 변리사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익히는 것은 필요합니다. 보통은 변리사 기출 강의에서 이 부분은 자세히 설명을 해 줍니다.

2. PEET 준비하다가 변리사시험으로 넘어온 수험생들의 생물 공부방법

(1) 기출문제 분석

변리사 생물 기출제를 되도록 빨리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대편의 전략을 알아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변리사 생물의 경우, 기출제에서 다룬 주제들이 반복되는 경향이 꽤 있습니다. 변리사 생물 기출제의 경우 20년 치에 해당하는 문제를 정리하면 좋습니다. 해마다 10문제가 출제되는 것이니 총 200문항 정도 정리하면 좋습니다.

(2) 변리사시험용 생물 강의에 대해

3월부터 시작되는 기본이론 과정을 들으면서 변리사 생물 이론에 대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변리사 생물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가 따로 있습니다. 세포학에서는 세포소기관, 세포호흡, 광합성, C4 식물, CAM 식물 쪽이 주로 나옵니다. 그 주제는 반복이 되기 때문에 기본이론 수업을 통해서 습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이론 강의 후에 이어지는 기출제 강의를 통해서 적용력을 키우고 출제자의 관점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출제 강의에서는 출제 빈도는 낮지만 꼭 알아야 하는 식물, 생태, 분류, 진화에 대해서 접근을 합니다.

(3) 과정별 진입 시기

예전에는 변리사 생물의 경우 진입 시기가 6월 이후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전체적인 평균 점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변리사 생물의 경우에도 수험생들이 빨리 진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빨리 준비할수록 합격이 가까울 것입니다.

(4) 꾸준함의 중요성

시험이라는 것은 결국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되, 꾸준함을 가지고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3. 변리사시험 생물 커리큘럼

변리사 생물의 커리큘럼은 보통 기본강의 > 기출강의 > 단원별 예상문제풀이 > 최종강의로 구성됩니다.

커리큘럼에 따라서 공부를 하되, 기본강의와 기출강의는 꼭 들으면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의를 통해서 오개념을 잡을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변리사 생물 강의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변리사스쿨(www.patentschool.co.kr) 및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snu814)에 다양한 변리사 관련 문제(변리사 핵심 OX 문제 및 해설, 변리사 기출변형 문제 및 해설)를 올려두었으니 변리사 공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윤
변리사스쿨 생물 전임

▣ 학력
서울대 의대 석사 졸업 (종양생물학)
서울대 의대 박사 졸업 (암면역학, 병리학)

▣ 약력
(現) 변리사 스쿨 생물 교수
(現) 김영편입 강남 의약대전문관 교수
(前) 메가엠디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교수
- 메가엠디 서류/면접 5년 연속 1위 (2017~2021 메가엠디 온라인 기준)
(前) PMS 의전원 최다 수강생 기록
서울대 의대 암 연구소 연구원
서울대 의대 삼성 암 연구동 연구원
암 연구재단(2010) : 최우수 연구상
미국 암 연구학회(100주년) : 상위논문으로 선정
서울대 의대 BK21 : 우수연구상
대한면역학회 : 우수연구상
대한문자, 생화학회 : 우수연구상 이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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