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세법학의 발자취와 미래’ 학술대회
상태바
24일 ‘연세법학의 발자취와 미래’ 학술대회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3.02.24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세법학회, 제7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이상경 서울시립대 교수, 제20대 신임회장 취임

연세법학회(회장 김남철)가 24일(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광복관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과 공동주최로 ‘연세법학회 제7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13시 20분부터 시작하는 이날 개회식에서는 김남철 연세법학회 회장의 개회사, 박동진 원장(연세대), 홍복기 고문(연세대 명예교수)의 축사, 방동희 연세법학회 총무이사(부산대)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연세법학회의 발전을 위해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 연세법학진흥재단(이사장 박상은)에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법학의 발자취와 미래–연세법학의 전통과 학풍에 기반하여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며-”라는 대주제 하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연세법학이 기여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연세법학이 나아갈 길에 대하여 토론하기 위한 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광석 교수(연세대)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총 4세션으로 진행된다. 1·2세션에서는 헌법 분야에 이종수 교수(연세대), 행정법 분야에 김동건 교수(배재대), 국제법 분야에 이기범 교수(연세대), 민법 분야에 김영두 교수(충남대), 상법 분야에 김홍기 교수(연세대), 민사소송법 분야에 정영수 교수(연세대)가 발표를 맡는다.

이어 3·4세션에서는 형법 분야에 김정구 교수(조선대), 형사소송법 분야에 김정환 교수(연세대), 기초법 분야에 이계일 교수(원광대), 경제법 분야에 김두진 교수(부경대), 지적재산권법 분야에 최진원 교수(대구대)가 발표한다.

모든 세션 종료 후 종합토론에서는 공법 분야 조재현 교수(동아대), 민사법 분야 박인환 교수(인하대), 형사법 분야 안성조 교수(제주대), 각 개별 분야법 나종갑 교수(연세대)가 각각 토론을 맡는다.

학술대회 이후 개최하는 정기총회에서는 현 제19대 김남철 회장(연세대)에 이어 이상경 교수(서울시립대)가 제20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 신임 회장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 동안 연세법학회의 학술활동 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근 1년간 연세법학회를 이끌었던 김 회장은 학회의 발전에 큰 역할을 견인한 공로로 학회 고문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상경 연세법학회 신임 회장
이상경 연세법학회 신임 회장

이상경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학과 석사학위를 거쳐 미국 워싱턴대 로스쿨(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Law)에서 박사학위(JSD)를 취득했다. 한국공법학회 부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 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한국헌법학회 회장, 대법원 사법행정자문위원회 위원, 헌법재판소 헌법 및 헌법재판제도 연구위원회 위원으로 재임 중이다.

 

김남철 현 연세법학회 회장
김남철 현 연세법학회 회장

고문으로 추대되는 김남철 현 회장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토지수용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제자문관, 감사연구원 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권익행정 혁신추진단 자문위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책자문위원, 한국비교공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학회에 다방면으로 힘을 보태준 조용혁 실장(한국법제연구원), 조감사 총괄간사(HK해결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노윤경 총괄간사(연세대 대학원 박사과정), 임현종 총무간사(한성대 융합행정학과 강사), 박정은 총무간사(연세대 대학원 석사과정), 김희진 연구간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연구위원), 조영진 출판간사(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원), 김경준 홍보간사(부산시청 법무담당관)에게는 공로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연세법학회는 공법학계 원로인 故 양승두 前 명예교수와 故 이정한 교수가 1985년 연세법학연구회로 창립한 이래 30년 이상 꾸준히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학술단체다. 연세법학회가 발간하는 「연세법학」은 2021년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모든 법학 분야를 아우르며 우수한 논문을 실어 내고 있다. 이 성과로 「연세법학」은 올해부터 2월, 7월, 11월로 연 3회 발간될 예정이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