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PSAT 성적 우수자, PSAT 고득점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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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PSAT 성적 우수자, PSAT 고득점 비결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2.23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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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풀고 틀리고 실수한 것 피드백 해야”
“푸는 문제 정확성 높여야 좋은 성적 얻어”
“시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3월 1일, 내 시험장서 마지막 실전연습 마무리 ‘Pass PSAT’
3월 4일 17시 30분 ‘2023 합격예측 및 가채점 서비스’ 오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고 난이도 역시 적절하게 어려운 문제였다.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실전에 대비하기에 아주 적합했다.”

지난 18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 제1차시험을 2주 앞둔 시점에, 제39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을 1주일 앞두고 시행된 법률저널 9회 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반응이다.

이날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7개 고사장에서 약 1천5백 명의 수험생들이 막바지 실전연습에 ‘올인’하며 제9회 PSAT에 관해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법률저널 PSAT이 지나치게 어렵다는 평가였지만, 이번 제9회는 예상대로 적절한 난도를 보이면서 응시자들은 마치 본고사를 보는 듯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제9회에서 현장 응시자 중 ‘격려장학금’을 받게 된 성적 우수자들도 비슷한 평가를 했다.

현장 응시자에서 첫 번째로 ‘격려장학금’의 수상자는 신모(응시번호 10000395) 씨다. 재경직 응시자인 신 씨는 지난 2, 3, 6회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장학금의 수상자로 ‘PSAT 고수’로 통한다.

신 씨는 이번 제9회 PSAT에서 헌법 72점, 언어논리 85점, 자료해석 87.5점, 상황판단 75점 등 총점 247.5점(평균 82.5점)으로 전체 응시자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그는 특히 자료해석에서 상당한 강점을 나타냈다.

네 번째 ‘격려장학금’을 받게 된 그는 “입법고시 전주 회차 때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라며 “실전 때도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제9회 PSAT에 관해 그는 “언어는 지문 길이가 짧아졌고 퀴즈 문제가 명확해져서 평이하게 느껴졌다”고 평했다. 이어 자료해석에 관해 그는 “난도 높고 시간 쓰는 문제와 시간을 덜 들이는 지름길이 있는 문제가 섞여 후자를 중심으로 운용을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판단은 “법조문 퀴즈 모두 까다롭게 풀었다”고 평가했다.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에 응시해 큰 도움을 받아 올해도 신청했다고 밝힌 신 씨는 “많이 풀고 틀리고 실수한 걸 피드백해야 실력이 오르는 것 같다”고 자신의 고득점 비결을 전했다.

전체 응시자 중 3위는 공동으로 2명이 나왔다. 공동 수상자의 주인공은 김모(37219004) 씨와 김모(10000243) 씨다. 두 사람 모두 재경직 응시자였다.

김모(37219004) 씨는 헌법 64점, 언어논리 85점, 자료해석 85점, 상황판단 75점 등 총점 245점(81.66점)으로 전체 응시자 중 공동 3위에 올랐다. 김 씨는 전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위와는 총점 2.5점 차에 불과했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김 씨는 “헌법 보고 나서 헌탈은 아닌지 싶었는데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며 “특히 평소에 약했던 언어논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여 다가오는 시험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9회 PSAT에 관한 문제 평을 묻는 말에 그는 “언어논리의 경우 대부분 무난한 수준이었는데 몇몇 문제에서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논리학을 다루는 독해 문제가 어려웠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자료해석에 관해 김 씨는 “평소에도 자료해석에서 가장 강점을 보인 만큼 예상한 대로 점수가 나온 것 같다”며 “계산을 해야 하는 문제도 다수 있어서 5급 공채 시험에 앞서 계산 실수에 대해 다시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상황판단에 대해 그는 “법조문의 경우에도 평이하지 않았고, 정보량이 많으며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있었다”며 “퀴즈 문제도 현장에서 접근하기에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 3과목 중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 씨는 평소 PSAT에 나름대로 자신이 있어 모의고사를 많이 응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법률저널 PSAT은 “최근 5급 공채 시험의 출제 방향과 마찬가지로 어려우면서 높은 수준의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신청하게 되었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PSA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그는 “PSAT은 40문제를 90분 안에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서 최소 4문제 정도는 풀지 않았다”며 “그 대신 푸는 문제에 대해 정확성을 높이고자 노력하는데, 그로 인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동 3위의 주인공인 김모(10000243) 씨는 헌법 84점, 언어논리 82.5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72.5점 등 총점 245점(81.66점)을 기록했다. 재경직 응시자인 그는 특히 자료해석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강점을 보였다.

‘격려장학금’ 수상 소식에 김 씨는 “마지막으로 응시한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기쁘며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PSAT 문제에 관해 김 씨는 “언어논리의 경우, 난이도가 조금이라도 쉬워지는 경우 모두가 잘 본다는 생각으로 실수를 줄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해석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그는 “자료해석의 경우, 시간 관리를 위해 문제를 선별하며 풀어나갔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평했다.

세 과목 중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상황판단에 관해 김 씨는 “기출과 유사한 유형들이 많이 보여 복습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았던 회차인 만큼 실수 없이 풀겠다는 다짐이 힘이 되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매주 실전처럼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 신청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 김 씨는 “시험이 며칠 남지 않은 시기로 매일 언자상 1세트씩 풀이하고 오답하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체력을 기른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PSAT 고득점 비결을 전했다.

현장 응시자 중 네 번째 ‘격려장학금’의 주인공도 김모(10000442) 씨였다. 김 씨는 이번 제8회 PSAT에서 헌법 76점, 언어논리 85점, 자료해석 82.5점, 상황판단 75점 등 총점 242.5점(80.83점)으로 현장 응시자 중 4위, 전체 6위로 ‘격려장학금’을 수상하게 됐다.

현장 장학금 수상자 중 유일하게 일반행정 응시자인 김 씨는 “생각보다 좋은 점수가 나와 기쁘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9회 PSAT 문제 평을 묻는 말에 김 씨는 “언어논리는 다른 회차에 비해 무난한 편이어서 수월하게 풀었던 것 같다”며 “자료해석도 전반적으로 다른 회차보다는 평이했던 편이라 실수하지 않고 꼼꼼하게 푸는 것이 관건이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또 그는 “상황판단의 경우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별론으로 하고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구별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어려웠다”며 “풀어보다가 안 될 것 같으면 다음 문제로 빠르게 넘기는 것이 중요했던 듯하다”고 분석했다.

법률저널 PSAT은 신청한 이유를 묻자 그는 “PSAT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듯싶어 ‘법저 PSAT’의 고난도 문제가 도움이 될 듯싶었다”라고 말했다.

좋은 성적을 얻는 비결에 관해 김 씨는 “사람마다 접근법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푸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풀되, 풀면서 시간을 틈틈이 점검하여 마지노선 시간대를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공부 비결을 전했다.

이번 제9회 PSAT에서 전체 1위는 온라인에서 나왔다. 전체 1위로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은 최모(10002200) 씨다. 최 씨는 헌법 72점, 언어논리 82.5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77.5점 등 총점 250점(83.33점)으로 전체 1위에 오르며 ‘격려장학금’을 수상하게 됐다.

최 씨는 자료해석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상황판단에서도 전체 3위에 오르는 강점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수상의 경험은 제게 큰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더 큰 성취를 이루기 위한 동기를 유발하였다”라며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에서도 저의 공부방법이 어느 정도 인정받았음을 의미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좋은 성적을 얻은 비결에 관해 최 씨는 “잘못된 답변에 대해 고민을 하지 말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PSAT는 부분 점수가 많이 주어지는 시험으로, 모든 문제를 풀지 못해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며 “따라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고, 잘못된 답변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PSAT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문제를 푸는 습관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서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험생들의 마지막 실전연습을 위한 추가 PSAT이 시행된다. 본시험을 3일 앞둔 오는 3월 1일 서울에서 ‘Pass PSAT-모의고사’가 ▲신림중 ▲용산고 ▲개원중 ▲서초고에서 치러진다.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시행한다.

내 시험장서 치러지는 ‘Pass PSAT-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시험장 환경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 안정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Pass PSAT-모의고사’는 기출문제와 가장 유사한 유형과 난이도까지 고려하여 엄선된 문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Pass PSAT-모의고사’에서 제시된 예상 평균점이 당락을 가르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Pass PSAT-모의고사’는 수험생들이 PSAT 감을 유지하면서 실전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문제의 난이도도 조절했다. 영역별 예상 평균 점수는 헌법의 경우 65점, 언어논리 64점, 자료해석 65점, 상황판단 64점이다. 이 같은 예상 평균 점수가 합격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본시험을 3일 앞둔 마지막 실전연습이라 더욱 많은 수험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험장의 시험실도 최대한 늘렸다. 일부 시험장은 실제 시험장으로, 배정된 수험생들은 자신의 고사장에서 실전 연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4일에는 시험종료 직후부터 ‘2023 합격예측시스템’이 운영된다. 시험종료 후 자신의 답을 예측시스템에 입력하면 바로 가채점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당락을 참여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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