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지막 제10회 PSAT, 예상되는 난이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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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마지막 제10회 PSAT, 예상되는 난이도는?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2.20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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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상황 ‘적절한 난이도’…자료 ‘기출과 비슷’
부산동의공고‧대전버드내중 시험장 ‘마감임박’

3월 1일 ‘Pass PAST’ 모의고사 서울서만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년도 제39회 입법고시를 3일 앞둔 시점에, 5급 공채 및 외교과후보자,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 제1차시험을 열흘을 앞둔 22일. 신작 문제로 구성된 마지막 제10회 PSAT이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특히 22일 제10회 PSAT은 지방 시험장 운영의 마지막이다. 서울은 3월 1일 ‘Pass PSAT-모의고사’가 추가로 시행됨에 따라 한 번 더 실전연습할 기회가 있다.

이에 따라 부산의 동의공고와 대전의 대전버드내중은 올해 5급 공채 시험장이므로 마지막 실전연습을 잘 활용해야 한다.

실전연습이야말로 최선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내가 치르는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이라면 더더욱 좋다. 특히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시험장이라면 사전에 동선을 파악하는 등 시험 당일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점을 점검하며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마지막 제10회 PSAT의 문제에 관해 검수위원을 통해 알아봤다.

언어논리에 관해 검수위원 A 씨는 “난이도 측면에서는 무난했다”며 “문제에서 함정을 많이 배치하여 난이도를 올리는 것보다 정답의 근거를 명확하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완성도면에서 시험 직전 기출문제와 같이 정제된 문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러울 만한 문제인 것 같다”고 평했다.

검수위원 B 씨는 “대부분 문제가 수험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 문제 자체는 질이 높다고 할 수 다”며 “다만, 유형에 따라 난이도의 차이가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자료해석의 난이도 역시 지난해 기출 수준이지만, 체감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해석 검수위원 C 씨는 “전체적으로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문제들이 몇몇 눈에 띄었지만, 문제에서 정확하게 문제 풀이의 지름길을 파악한다면 생각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도 “기출과 비슷한 난도이지만, 체감적으로는 높게 느껴질 수 있겠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전체적으로 매우 다양한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40문항이었기에 참신하고 좋았으나, 그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다 뽑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3교시 상황판단의 난이도는 적절하다는 평이다. 상황판단 검수위원 D 씨는 “문제가 깔끔하게 모든 조건을 나열하고 있기에 답이 깔끔하게 도출되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수치계산을 크게 요구하지 않고 퀴즈를 풀 수 있게 출제자께서 고민하신 것이 잘 나타났다고 생각한다”며 “풀이 시간의 분배를 잘하면 대부분 문제를 다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제10회 PSAT 시험장은 1곳이 늘었다. 서울의 시험장은 기존 삼성고, 용산고, 개원중에 이어 사당중이 추가됐다. 사당중은 입법고시 응시자들의 실전연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됐다. 용산고는 입법고시와 5급 공채 시험장이므로 입법고시나 5급 공채 수험생들도 실전연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3월 4일 시행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 제1차시험을 3일 앞두고 ‘내 시험장서’ 최종 컨디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일 ‘Pass PSAT-모의고사’를 시행한다.

내 시험장서 치러지는 ‘Pass PSAT-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시험장 환경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 안정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Pass PSAT-모의고사’는 기출문제와 가장 유사한 유형과 난이도까지 고려하여 엄선된 문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Pass PSAT-모의고사’에서 제시된 예상 평균점이 당락을 가르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Pass PSAT-모의고사’의 영역별 예상 평균 점수는 헌법의 경우 65점, 언어논리 64점, 자료해석 65점, 상황판단 64점이다. 이 같은 예상 평균 점수가 합격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장도 실제 시험장에서 치르도록 했다. 다만, 고시촌에서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위해서 고시촌에도 신림중 시험장을 마련했다.

서울에서만 시행하는 ‘Pass PSAT-모의고사’의 시험장소는 용산고, 서초고, 개원중, 신림중이다. 신림중을 제외한 나머지 시험장은 모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시험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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