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급 공채 및 외교교관후보자 1차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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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급 공채 및 외교교관후보자 1차 어떻게 진행되나?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2.15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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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권고’로 변경…화장실 이용 가능
시험운영시간 09:30∼17:10→09:30∼17:30으로 조정

18일 제9회 PSAT, 삼성고와 부산‧대전 ‘마감 임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내달 4일 시행하는 2023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의 운용이 일부 변경된다.

우선 지난 3년간 시행되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로 변경한다.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응시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로 했지만, 사실상 수험생들의 자율에 맡긴 셈이다.

다만, 코로나19 의심증상(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응시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정부의 마스크 착용 ‘적극 권고’ 상황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인후통, 기침, 코막힘 또는 콧물, 발열 등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이다.

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 또는 고위험군과 접촉한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다.

시험장 방역은 안전한 응시환경 조성을 위해 출입 시 손소독과 발열검사, 수시 환기, 전문업체 소독 등 시험장 기본 방역을 시행한다.

또 코로나19 의심 증상(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응시자는 반드시 사전 자진신고를 하고 별도의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해야 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자진신고시스템은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시험 당일 재택치료 중인 응시자는 지정된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격리통지를 받은 응시자는 시험 당일 시험 응시를 위해 임시외출이 허용되며, 이를 위해 관할 보건소와 인사처에 관련 사실을 반드시 신고하여야 한다. 격리 중인 응시자는 시험 당일 일반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없다.

시험 시작 후 시험감독관이 실시하는 본인 확인 시 마스크 착용자는 마스크를 잠깐 내리고 본인 여부 확인에 협조해야 한다. 시험실 환기를 위해 시험실 창문 등을 수시로 개방할 수 있다.

제1차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험운영시간이 일부 조정된다. 기존에는 09:30∼17:10까지였지만, 올해는 09:30∼17:30에 종료된다. 끝나는 시간이 20분 늘어난 셈이다. 시험시간은 변동이 없지만, 휴식 시간이 총 20분이 늘어남에 따라 2, 3교시 시험운영시간이 일부 변경됐다.

시험운영시간은 1교시 중식 및 휴식 시간이 10분 더 늘어난다. 이에 따라 2교시 시작은 13:35∼15:05(90)에서 13:45∼15:15(90분)로 조정된다. 또 2교시 휴식 시간이 10분 더 늘어남에 따라 3교시도 15:40∼17:10(90분)에서 16:00∼17:30(90분)으로 변경된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이 밖에 시험시간 중 화장실 이용도 허용된다. 이에 따라 시험시간 중 화장실 이용 후 시험실에 재입실할 수 있다.

다만, 시험 중 화장실 이용 시간은 시험시간에 포함되며, 다른 응시자의 시험 분위기 저해를 방지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운영하기 위해 화장실 이용 가능 시간대 및 횟수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화장실 이용 시간은 교시별 1회에 한하고 시험 시작 후 20분부터(제1차시험 1교시는 10:45부터) 시험종료 전 1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정시간 이외 또는 횟수가 초과하는 경우 재입실할 수 없다.

시험관리관의 안내에 따라 화장실 이용 전‧후 소지품 검사를 시행하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오는 24일 공고하는 ‘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인사혁신처의 5급 공채 시험운영시간 변경에도 불구하고 법률저널 PSAT 시험시간은 종전 그대로 운영된다. 마치는 시간이 30분 더 늘어날 경우 체력적인 소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시간대로 진행한다. 게다가 쉬는 시간 단축 훈련이 실제 시험에서 더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입법고시를 1주일 앞둔 시험, 5급 공채 2주일 앞둔 18일 법률저널 제9회 PSAT이 전국 5개 지구 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서울의 삼성고와 부산의 세정고, 대전의 대전버드내중의 시험장은 마감을 곧 앞둘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앞으로 남은 제9회와 제10회는 시험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이전 문제의 난도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배치됐다.

오는 18일 시행하는 제9회에서 언어논리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고 난이도도 적절하게 어려운 문제로 보인다”며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실전 문제를 대비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검수위원들은 평가했다.

2교시 자료해석에 관해서도 검수위원들은 “여러 유형이 모두 적절한 난이도로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고, 함정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었다”며 “풀면서 전반부는 쉽고 후반부는 어려운 2022년 기출문제와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했다”며 제8회보다는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상황판단에 관해 검수위원들은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적절히 섞여 있는 모의고사”라며 “전체적으로는 기출문제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의 난이도”라고 평가했다.

또한 2023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 대비 법률저널 PSAT이 추가로 시행된다.

내달 4일 시행하는 본시험을 3일 앞두고 ‘내 시험장서’ 최종 컨디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 ‘Pass PSAT-모의고사’를 시행한다.

내 시험장서 치러지는 ‘Pass PSAT-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시험장 환경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 안정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Pass PSAT-모의고사’는 기출문제와 가장 유사한 유형과 난이도까지 고려하여 엄선된 문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Pass PSAT-모의고사’에서 제시된 예상 평균점이 당락을 가르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Pass PSAT-모의고사’의 영역별 예상 평균 점수는 헌법의 경우 65점, 언어논리 64점, 자료해석 65점, 상황판단 64점이다. 이 같은 예상 평균 점수가 합격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장도 실제 시험장에서 치르도록 했다. 다만, 고시촌에서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위해서 고시촌에도 시험장을 마련했다.

서울에서만 시행하는 ‘Pass PSAT-모의고사’의 시험장소는 용산고, 서초고, 개원중, 신림중이다. 신림중을 제외한 나머지 시험장은 모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시험장으로 활용된다.

이처럼 법률저널 PSAT을 실제 배정된 시험장에서 치름으로써 시험장에 대한 적응, 사전에 시험장까지의 교통편, 시험장에서의 고사실 환경은 물론 화장실‧식수대 등 여러 시설을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동선을 확인할 수 있어 실제 본 시험 날에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Pass PSAT-모의고사’는 본시험 3일 전에 시행하므로 이의제기가 없고 성적을 3월 2일 13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온라인 응시자나 결시자에게는 별도의 문제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출력하여 풀거나 직접 모니터에서 풀어야 한다.

‘Pass PSAT-모의고사’는 2023년에 시행한 PSAT 문제은행에서 엄선한 문제로 진행하므로 문제의 퀄리티와 난이도에서 응시자들의 만족감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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