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PSAT ‘자료‧상황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 ‘깊은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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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PSAT ‘자료‧상황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 ‘깊은 한숨’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2.11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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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어려워서 풀면서 포기하고 싶었다”
“해이해지려던 참에 정신 번쩍 들은 것 같다”

가채점, 헌법 67.2‧언어 59.9‧자료 40.2‧상황 50점

3월 1일 Pass PSAT, 기출과 가장 유사한 유형과 문제로 구성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4일 시행한 제7회 PSAT에 이어 이번 제8회 PSAT도 ‘불시험’에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긴 한숨을 토했다.

2023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3주, 입법고시 제1차시험을 2주 앞둔 시점에 치러진 법률저널 제8회 PSAT도 높은 난도에 멘탈이 흔들렸다.

11일 포근한 날씨 가운데 법률저널 제8회 PSAT이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7개 시험장에서 1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실전연습에 임하며 합격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법률저널 PSAT은 총 10회 가운데 장학생 선발 이전 회차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은 반면 이후부터는 난도가 높도록 배치됐다. 이는 본시험에서 맞닥뜨려지는 높은 난도의 문제에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제8회 PSAT 종료 후 법률저널 PSAT 카페에 올린 한 수험생은 “너무 어려워서 정말 지금까지 준비한 게 다 허무하게 느껴졌다”며 “풀면서 포기하고 싶었다”고 할 정도로 높은 난도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수험생은 “오늘 전체적으로 난도가 높았고, 언어는 생물 관련 문제가 많아 체감적으로 어려웠다”며 “특히 자료와 상황의 난도가 매우 높아 입법고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자료해석에 관해 또 다른 응시생은 “계산을 요하는 문제가 많았고 함정을 많이 파놓아서 답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난도가 지나치게 높고 입법고시에 더 적합한 문제였다”고 평했다.

지난 4일 시행한 제7회 PSAT에 이어 11일 제8회 PSAT도 ‘불시험’에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긴 한숨을 토했다. 그런데도 “어차피 실전에서 체감난이도는 이것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쉬울 것 같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사진은 11일 삼성고 시험장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지난 4일 시행한 제7회 PSAT에 이어 11일 제8회 PSAT도 ‘불시험’에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긴 한숨을 토했다. 그런데도 “어차피 실전에서 체감난이도는 이것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쉬울 것 같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사진은 11일 삼성고 시험장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일부 수험생들은 높은 난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카페에 글을 올린 한 수험생은 “(어려운 것은) 나만 어려운 거 아니니까 힘내자”면서 “너무 쉬운 것보다는 차라리 어려운 게 운영 측면에서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응시생도 “어렵고 기분 나쁘긴 했지만, 해이해지려던 참에 정신 번쩍 들은 것 같다”며 “어차피 실전에서 체감난이도는 이것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쉬울 것 같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다른 응시생도 “그냥 현장경험 계속 연습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실제 시험에서도 어려우면 당황할 수 있고 한데 그래도 멘탈을 잡고 나머지 과목을 풀어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언어논리에 관해 한 검수위원은 “쉬운 난도는 아니었다”며 “모든 유형이 골고루 출제됨과 동시에 모두 적절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 연습용으로 꽤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최근 어려워지는 언어논리 기출 경향하에서도 적절한 난이도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언어논리 검수위원은 “특히 논리 및 추론 문제가 깔끔하면서도 난이도가 적당해서 좋았다”며 “전반적으로 문제 완성도가 높고 본문 가독성도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시행한 제7회 PSAT에 이어 11일 제8회 PSAT도 ‘불시험’에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긴 한숨을 토했다. 그런데도 “어차피 실전에서 체감난이도는 이것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쉬울 것 같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사진은 11일 용산고 시험장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지난 4일 시행한 제7회 PSAT에 이어 11일 제8회 PSAT도 ‘불시험’에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긴 한숨을 토했다. 그런데도 “어차피 실전에서 체감난이도는 이것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쉬울 것 같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사진은 11일 용산고 시험장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3교시 상황판단 역시 난도가 높았다. 지난 제7회보다는 난도가 낮았지만, 여전히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응시자는 “개인적으로 이번 회차에서 자료보다 상황이 체감적으로 더 어려웠다”면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기고 어렵고, 풀어도 답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상황판단 영역의 한 검수위원은 “전체적으로 경우의 수를 잘 따져봐야 하는 문제가 많아 그 부분을 얼마나 빠르게 풀어내느냐가 고득점의 관건이라 보인다”면서 “최근의 행시 기출과도 유사한 난이도이며, 평균이 어느 정도는 나오면서도 상위권 변별력은 확실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퀴즈 쪽에서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진 문제들이 많았는데, 문제 자체의 완성도는 정말 좋았다”며 “정말 꼼꼼하게 여러 경우의 수를 다 따져가면서 풀도록 한 문제였기에 침착하게 모든 가능성을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이고, 해설에서도 깔끔한 설명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지난 4일 시행한 제7회 PSAT에 이어 11일 제8회 PSAT도 ‘불시험’에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긴 한숨을 토했다. 그런데도 “어차피 실전에서 체감난이도는 이것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쉬울 것 같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사진은 11일 부산의 세정고 시험장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지난 4일 시행한 제7회 PSAT에 이어 11일 제8회 PSAT도 ‘불시험’에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긴 한숨을 토했다. 그런데도 “어차피 실전에서 체감난이도는 이것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쉬울 것 같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사진은 11일 부산의 세정고 시험장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이번 가채점 결과에서도 응시자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했다. 헌법의 가채점 평균은 67.2점으로 지난 제7회(59.6점)보다 8점 가까이 상승하면서 무난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언어논리의 가채점은 평균 59.9점으로 제7회(52.2점)보다 8점가량 상승하면서 자료와 상황보다는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8회의 언어논리 난이도가 2022년도 언어논리 기출문제와 비슷하다는 평가다.

이에 반해 자료해석의 가채점은 평균 40.2점으로 제7회(54.8점)보다 15점가량 ‘뚝’ 떨어져 이번 회차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혔다. 현장에서 만난 응시생 가운데서도 상황보다 어렵지는 않았다는 반응도 보였지만, 가채점 결과는 상황보다 난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3교시 상황판단은 지난 제7회보다 점수가 올랐다. 상황판단 역시 ‘불시험’이었지만, 가채점 결과는 50점으로 제7회(45.7점)보다 5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앞으로 남은 제9회와 제10회는 시험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이전 문제의 난도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배치됐다.

지난 4일 시행한 제7회 PSAT에 이어 11일 제8회 PSAT도 ‘불시험’에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긴 한숨을 토했다. 그런데도 “어차피 실전에서 체감난이도는 이것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쉬울 것 같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사진은 11일 대전의 대전버드내중 시험장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지난 4일 시행한 제7회 PSAT에 이어 11일 제8회 PSAT도 ‘불시험’에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긴 한숨을 토했다. 그런데도 “어차피 실전에서 체감난이도는 이것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쉬울 것 같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사진은 11일 대전의 대전버드내중 시험장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오는 18일 시행하는 제9회에서 언어논리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고 난이도도 적절하게 어려운 문제로 보인다”며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실전 문제를 대비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검수위원들은 평가했다.

2교시 자료해석에 관해서도 검수위원들은 “여러 유형이 모두 적절한 난이도로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고, 함정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었다”며 “풀면서 전반부는 쉽고 후반부는 어려운 2022년 기출문제와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했다”며 제8회보다는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상황판단에 관해 검수위원들은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적절히 섞여 있는 모의고사”라며 “전체적으로는 기출문제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의 난이도”라고 평가했다.

한편, 2023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 대비 법률저널 PSAT이 추가로 시행된다.

지난 4일 시행한 제7회 PSAT에 이어 11일 제8회 PSAT도 ‘불시험’에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긴 한숨을 토했다. 그런데도 “어차피 실전에서 체감난이도는 이것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쉬울 것 같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사진은 11일 광주의 윌비스고시학원 시험장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지난 4일 시행한 제7회 PSAT에 이어 11일 제8회 PSAT도 ‘불시험’에 응시자들은 진땀을 뺐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높은 난도에 응시자들은 긴 한숨을 토했다. 그런데도 “어차피 실전에서 체감난이도는 이것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쉬울 것 같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사진은 11일 광주의 윌비스고시학원 시험장에서 PSAT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법률저널은 3월 4일 시행하는 본시험을 3일 앞두고 ‘내 시험장서’ 최종 컨디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 ‘Pass PSAT-모의고사’를 시행한다.

내 시험장서 치러지는 ‘Pass PSAT-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시험장 환경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 안정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Pass PSAT-모의고사’는 기출문제와 가장 유사한 유형과 난이도까지 고려하여 엄선된 문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Pass PSAT-모의고사’에서 제시된 예상 평균점이 당락을 가르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Pass PSAT-모의고사’의 영역별 예상 평균 점수는 헌법의 경우 65점, 언어논리 64점, 자료해석 65점, 상황판단 64점이다. 이 같은 예상 평균 점수가 합격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장도 실제 시험장에서 치르도록 했다. 다만, 고시촌에서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위해서 고시촌에도 시험장을 마련했다.

서울에서만 시행하는 ‘Pass PSAT-모의고사’의 시험장소는 용산고, 서초고, 개원중, 신림중이다. 신림중을 제외한 나머지 시험장은 모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시험장으로 활용된다.

이처럼 법률저널 PSAT을 실제 배정된 시험장에서 치름으로써 시험장에 대한 적응, 사전에 시험장까지의 교통편, 시험장에서의 고사실 환경은 물론 화장실‧식수대 등 여러 시설을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동선을 확인할 수 있어 실제 본 시험 날에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Pass PSAT-모의고사’는 본시험 3일 전에 시행하므로 이의제기가 없고 성적을 3월 2일 13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온라인 응시자나 결시자에게는 별도의 문제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출력하여 풀거나 직접 모니터에서 풀어야 한다.

‘Pass PSAT-모의고사’는 2023년에 시행한 PSAT 문제은행에서 엄선한 문제로 진행하므로 문제의 퀄리티와 난이도에서 응시자들의 만족감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응시료도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4만 원으로 낮췄다. 시험장 대관료, 관리자 수당, 감독비 등 집행 비용이 많이 증가했지만, 이번 ‘Pass PSAT-모의고사’는 더 많은 수험생에게 응시 기회를 주기 위해 응시료를 20% 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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