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행정일반 14명→17명으로 늘어
원서 접수기간 2.14.09:30∼2.21.17:00까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제21회 8급 공채시험 선발계획이 지난 8일 공고됐다.
국회사무처 8급 공채 시행 공고에 따르면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총 19명으로 지난해(16명)보다 18.8%(3명) 증가했다. 특히 장애직은 2명으로 변동이 없지만, 일반이 14명에서 17명으로 3명이 늘어남에 따라 국회 8급 공채 준비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국가직 공채시험의 선발인원이 감소한 상황에서 오히려 국회 8급 공채 선발인원은 늘어남에 따라 지원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8급 공채 필기시험 과목은 1교시(85분) 국어, 헌법, 경제학을 치르고 2교시(85분)에는 영어, 행정법, 행정학이다. 각 과목 5지선다형 25문항으로 총 150문항 170분간 치른다.
올해 시험일정을 보면 원서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4월 22일 시행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시험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시행하며 합격자는 6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고된 시험일정 이외에 인‧적성 검사 일정이 별도로 지정될 수 있다.
원서 접수방법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에서 회원가입 후 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은 접수기간에 국회채용시스템 원서접수등록 화면에서 단계별로 안내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다. 특히 21일 접수 마감 시간은 17시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단, 시스템 장애 발생시 연장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5,000원이며 국회채용시스템에서 계좌이체(본인명의 계좌만 가능)·카드결제·휴대폰결제 중 선택하여 결제하면 된다.
저소득층 해당자(‘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는 추후 확인 절차를 거쳐 응시수수료가 환불된다. 단, 응시수수료는 반드시 사전 결제하여야 하며 응시수수료 미결제 시 원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원서접수 시 본인 증명사진 등록이 필요하므로 파일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파일 용량 200KB 미만으로 파일형식은 jpg·jpeg·gif·bmp 등이다.
증명사진은 시험 당일 응시자 본인 확인용이므로, 모자·선글라스·마스크 착용 사진, 상반신 전체를 찍어 얼굴이 너무 작게 나온 사진, 화질이 낮아 희미한 사진, 얼굴이 일부만 나온 사진 등 얼굴 식별이 곤란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고자 하는 자는 원서접수 시 지방인재 해당 여부를 반드시 표기하여야 한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회채용시스템 [시험정보-자료실-‘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시행 관련안내’] 게시물을 확인하면 된다.
응시원서 기재사항 수정은 원서접수 기간에만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수정할 수 없다. 응시표 출력은 3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할 수 있다.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자 중, 원서접수 마감일 현재까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제2조에 의한 장애인으로 유효하게 등록되거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4조제3항에 의한 상이등급 기준에 해당 돼 유효하게 등록·결정된 사람으로서, 시각‧지체‧뇌병변‧청각장애 등은 장애유형에 따라 편의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선발예정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자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은 532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6.1%나 감소한 반면 국회 8급 공채의 행정일반은 17명으로 전년도(14명)보다 21.4%나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 국회 8급 공채는 총 16명 선발에 2709명이 지원해 평균 16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행정일반은 14명 모집에 2643명이 지원해 18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행정장애는 2명 선발에 66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