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급 공채 지원자 예상대로 ‘감소’…입법고시 지원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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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급 공채 지원자 예상대로 ‘감소’…입법고시 지원자는?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1.3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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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접수 마감…1만2천명 수준 예상
선발인원 크게 는 외교관후보자 지원자도 감소…경쟁률 ↓

입법고시 2일 17시 원서접수 마감…비슷하거나 감소 전망

본시험 D-30, 4일 제7회 PSAT에 2000명 ‘실전연습’ 올인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30일 마감됐다.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와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하락하면서 지원자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원자 규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지난 3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실제 지원자 규모도 애초 예상대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5급 공채 선발인원은 감소했지만,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선발인원은 큰 폭으로 증가해 지원자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도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총 362명 선발 예정에 1만3909명이 지원해 평균 3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43.3대 1보다 다소 하락한 경쟁률 수치다.

이 가운데 5급 공채 행정직은 238명 선발에 1만14명이 지원해 평균 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48.2대 1보다 하락했다. 이중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전국)은 115명 선발에 5134명이 지원해 4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년(52.4:1)보다 다소 하락했다. 재경직 역시 68명 선발에 1656명이 지원해 24.4대 1의 경쟁률로 전년(29.5:1)보다 떨어졌다.

기술직 또한 84명 선발에 2183명이 지원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년(30.1:1)보다 소폭 하락했다.

5급 공채와는 달리 외교관후보자(일반외교) 선발시험은 지원자가 오히려 늘었다. 40명 선발에 1712명이 지원해 4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전년(41.8:1)보다 소폭 상승했다.

2023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원자는 전년보다 10% 안팎의 감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자는 1만 2천 명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3.3% 정도 감소했지만, 지원자 감소 폭은 10% 안팎이어서 경쟁률은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가정한다면 올해 평균 경쟁률은 35대 1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5급 공채 지원자가 감소함에 따라 입법고시 지원자 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공무원 공채시험의 지원자 감소 추세를 고려하면 입법고시도 당연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올해는 5급 공채보다 먼저 시행하면서 '모의고사'의 성격도 지니고 있어 지원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입법고시 원서접수는 2월 2일 17시 마감이어서 앞으로 남은 접수기간에 5급 공채 수험생들이 얼마나 지원하느냐에 따라 증가냐 감소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령 지원자가 감소한다고 하더라도 5급 공채보다는 감소 폭이 크지 않을 것이 확실시된다.

한편, 2023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꼬박 한 달 앞두고 4일 실시하는법률저널 제7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전국적으로 약 2000명이 본시험을 향한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원서접수 끝난 후 첫 시험이자 세 번째 장학생 선발 회차이고, 본시험이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온 상황에서 이제 마무리 전략은 ‘실전모드’다. 합격 전략의 핵심은 실전감각 극대화와 취약 부분 보완이다.

특히 PSAT은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시험이기 때문에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은 필수적이라는 데 수험생들은 대체로 동의한다.

다양한 시험장에서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문제풀이 연습을 반복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실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몰리는 이유도 전국의 응시생들이 고루 분포된 상태에서의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PSAT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90분 이내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문제 푸는 전략이 필요한 시험이다. 문제 푸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한 수험생들은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통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국모의고사의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시간 사용 스킬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난도 높은 문제를 많이 접해 봄으로써 실제 시험에서 맞닥뜨리게 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률저널 PSAT이 안성맞춤이다.

첫 장학생 선발 회차인 제5회 PSAT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이모 씨는 법률저널 PSAT을 신청한 이유에 관해 “‘법저’는 항상 고난도 문제를 내서 어려운 난이도 문제로 실전 연습하고 싶어 신청했다. 쉬운 난도의 모의고사만 보다 보면 기출이 어렵게 나오는 경우 대비가 안 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최근 들어 실제 기출이 세 과목 모두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법저 모의고사가 이러한 경향에 대비하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공동 1위로 ‘격려장학금’을 수상한 천모 씨는 “법률저널 PSAT은 실전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기 때문에 제 실력을 파악하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며 법률저널 PSAT 신청 이유를 말했다.

또 다른 ‘격려장학금’ 수상자인 김모 씨는 “다양한 응시자 풀을 경험하고 실제 시험장과 비슷한 분위기에서 문제를 볼 수 있었고 또한 대학동과 가까운 삼성고에서 볼 수 있어 신청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응시자 중 1위로 ‘격려장학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이모 씨는 “모집단이 가장 크고 피셋 고수들은 ‘법저’를 많이 응시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오는 4일 시행하는 제7회 PSAT의 경우 서울의 현장 시험장은 삼성고, 용산고 그리고 개원중에서 치러지며 지방에서는 △부산 세정고 △대구 YBM어학원(동성로) △대전 대전버드내중 △광주 윌비스고시학원 등 전국 5개 지구 7개 시험장과 각 대학 고시반에서 수험생들이 합격을 향한 열정을 쏟는다.

서울의 삼성고와 용산고에서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하며 대전과 부산의 시험장의 열기도 뜨거워 성적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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