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수험생들, 21일 설 연휴 잊은 채 “토끼처럼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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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수험생들, 21일 설 연휴 잊은 채 “토끼처럼 힘차게”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3.01.21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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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선발 첫 PSAT, 1500여 명 실전연습에 ‘막바지 비지땀’
응시생들 “문제 난이도‧완성도 모두 만족…최고 퀄리티 찬사”
가채점 평균, 헌법 54.7‧언어 63.9‧자료 53.7‧상황 59.3점 기록

28일 제6회 PSAT…5개 시험지구 6개 고사장서 ‘실전연습’ 올인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1일.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며 매우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1500여 명의 수험생이 설 연휴도 잊은 채 막바지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서울의 현장 시험장은 삼성고, 용산고 그리고 개원중에서 치러졌으며 지방에서는 △부산 세정고 △대구 YBM어학원(동성로) △대전 대전버드내중 △광주 윌비스고시학원 등 전국 5개 지구 7개 시험장과 각 대학 고시반에서 수험생들이 합격을 향한 열정을 쏟았다.

시험 시작 전 삼성고 시험장에서 만난 한 수험생은 “올해는 계묘년의 토끼처럼 힘차게 도약해 꼭 합격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험에 응시한다”면서 “설 연휴 첫날이지만,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의 에너지를 갖고 시험에 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철도역이나 버스터미널 등에는 귀성객들로 붐빈다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지만,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와 다른 곳에 눈길을 돌릴 여유가 없다”라며 “영리한 토끼처럼 지혜롭게 공부 계획을 잘 세워 실전연습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수험생들은 법률저널 PSAT 실전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모집단이 다양한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전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문제 풀이의 전략을 계획하고, 멘탈 관리를 위한 나름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 연습이 제격이다.

또한 난도 높은 문제를 많이 접해 봄으로써 실제 시험에서 맞닥뜨리게 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률저널 PSAT이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번 제5회 PSAT부터 장학생 선발을 겸하고 있어 PSAT 고수들의 성적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번 제5회 PSAT의 퀄리티에 관해서도 수험생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시험 종료 후 삼성고 시험장에서 만난 응시생 A씨는 “문제 풀이의 감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한 꾸준한 기출문제 풀이와 전국모의고사 응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설 연휴에도 응시했다”며 “자료해석이 다소 어려워 당혹했지만, 나머지 과목은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적절한 난이도이면서 문제의 완성도가 높아 매우 만족스러운 모의고사였다”고 응시 소감을 전했다.

응시생 B씨는 “최근 기출문제의 경향을 아주 잘 반영한 모의고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문제의 난이도나 문제의 구성 모두 본시험에서도 큰 도움이 될 모의고사여서 이번에 리뷰를 꼭 해야겠다”고 말했다.

21일 설 연휴 첫날이자 장학생 선발 첫회.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에서도 법률저널 제5회 PSAT에 수험생 1500여 명이 설 연휴도 잊은 채 실전연습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응시생들은 이번 PSAT에 관해 최고의 퀄리티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은 서울의 고사장 중의 하나인 삼성고에서 시험실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모습.
21일 설 연휴 첫날이자 장학생 선발 첫회.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에서도 법률저널 제5회 PSAT에 수험생 1500여 명이 설 연휴도 잊은 채 실전연습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응시생들은 이번 PSAT에 관해 최고의 퀄리티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은 서울의 고사장 중의 하나인 삼성고에서 시험실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모습.

1교시 언어논리는 무난하면서도 지난해 기출문제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번 제6회 언어논리에 관해 응시생 C씨는 “문제의 소재, 난이도, 구성면에서 완성도가 높고 준기출이라 할 정도였다”며 “문제가 깔끔하면서도 난도가 있고, 특히 논리와 추리 영역의 문제의 퀄리티가 좋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본문의 주제가 주로 시의성 있는 소재들이 많고, 최근 언어논리에서 자주 나오는 추론 문제 위주로 구성되어 기출문제 대비로도 효과가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헌법에 대해서도 응시자들은 호평했다. 응시자 C씨는 "지난해 실전처럼 판례가 제법 많았다. 적절한 출제경향이었던거 같다. 난도는 지금 껏보다는 살짝 높았지만, 이정도가 적정한 난도인 듯하다"고 말했다. 

2교시 자료해석은 난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평이다. 지금까지 치른 모의고사 중 가장 높은 난도였다는 것. 하지만 높은 난도였음에도 본시험에서 도움이 될만한 문제로 구성돼 충분히 리뷰할 가치가 있는 자료해석이라는 평가였다.

응시생 D씨는 “이번 자료해석은 많은 문제가 교집합을 통한 풀이를 제시해 체감 난도를 매우 높였다”며 “시간관리 실패로 10문제 정도는 풀지 못했지만, 리뷰하며 약점을 보완하면 본시험에 큰 도움이 될 모의고사였다”고 평했다.

21일 설 연휴 첫날이자 장학생 선발 첫회.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에서도 법률저널 제5회 PSAT에 수험생 1500여 명이 설 연휴도 잊은 채 실전연습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응시생들은 이번 PSAT에 관해 최고의 퀄리티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은 서울의 고사장 중의 하나인 용산고에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21일 설 연휴 첫날이자 장학생 선발 첫회.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에서도 법률저널 제5회 PSAT에 수험생 1500여 명이 설 연휴도 잊은 채 실전연습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응시생들은 이번 PSAT에 관해 최고의 퀄리티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은 서울의 고사장 중의 하나인 용산고에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마지막 3교시 상황판단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제5회 상황판단은 지금껏 모의고사 중 가장 완벽한 문제였다는 평도 나왔다.

응시생 E씨는 “이번 상황판단 문제는 완성도 측면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회차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퀴즈의 풀이방법도 모두 기출문제에 근간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문제였다”고 평했다.

응시생 F씨도 “전반적인 문제의 완성도와 퀄리티가 매우 좋았다”며 “체감상 좀 쉬운 느낌이었지만, 실수하기 좋은 선지들이 많아 실제 점수는 체감보다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1일 설 연휴 첫날이자 장학생 선발 첫회.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에서도 법률저널 제5회 PSAT에 수험생 1500여 명이 설 연휴도 잊은 채 실전연습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응시생들은 이번 PSAT에 관해 최고의 퀄리티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은 대전이 시험장인 대전버드내중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21일 설 연휴 첫날이자 장학생 선발 첫회.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에서도 법률저널 제5회 PSAT에 수험생 1500여 명이 설 연휴도 잊은 채 실전연습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응시생들은 이번 PSAT에 관해 최고의 퀄리티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은 대전이 시험장인 대전버드내중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이번 제5회 가채점 결과도 응시자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했다. 헌법은 가채점 평균이 54.7점으로 전회(59.8점)보다 5.1점 떨어졌다. 이번 헌법의 가채점 평균은 이전의 회차보다 가장 낮아 난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언어논리 영역은 전회보다 난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언어논리의 가채점 평균은 63.9점으로 제4회(59.5점)보다 4.4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언어논리의 난도는 기출문제와 가장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제5회 PSAT에서 가장 높은 난도를 보인 영역이 자료해석이었다. 자료해석의 가채점 평균은 53.7점으로 전회(56.8점)보다 3.1점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료해석의 경우 시간에 쫓겨 풀지 못한 문제가 많아 변별력이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 3교시 상황판단은 전회차보다 확연히 난도가 낮았다. 기출보다는 약간 어려운 편이었지만 지난 제4회에 비해 무난한 회차였다는 평가다.

실제 상황판단 가채점 평균은 59.3점으로 지난 제4회(48.1점)보다는 10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설 연휴 첫날이자 장학생 선발 첫회.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에서도 법률저널 제5회 PSAT에 수험생 1500여 명이 설 연휴도 잊은 채 실전연습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응시생들은 이번 PSAT에 관해 최고의 퀄리티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은 부산의 세정고에서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21일 설 연휴 첫날이자 장학생 선발 첫회.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에서도 법률저널 제5회 PSAT에 수험생 1500여 명이 설 연휴도 잊은 채 실전연습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응시생들은 이번 PSAT에 관해 최고의 퀄리티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은 부산의 세정고에서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한편, 오는 28일 원서접수 기간에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6회 PSAT은 전국 5개 지구 6개 고사장에서 1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막바지 실전연습에 임하며 합격을 향한 막바지 레이스를 펼친다.

또한 장학생 선발 두 번째 회차이자 매회 ‘격려장학금’ 대상자 선발을 겸하고 있어 PSAT 실력자들 간의 치열한 성적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23년도 제17기 장학생 선발은 경제적 어려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면학 장학생 5명과 성적우수 장학생 13명 등 총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장학생 선발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면학 장학생 5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면학 장학금 희망자는 3월 17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실전 제5∼제10회까지 모두 응시한 자로, PSAT 성적 상위 30% 이내에 들어야 한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미래상’(1명, 200만 원), ‘희망상’(2명, 각 150만 원), ‘인재상’(10명, 각 50만 원)을 PSAT 성적순으로 선발하게 된다. 성적우수 장학생도 장학금 회차인 제5회부터 제10회까지 모두 응시해야 한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장학생으로 추천받기 위해서는 법률저널 PSAT에 꼭 응시해야 한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장학생 추천 요건은 △5급 기술직 전기직 응시 대상자이고 △법률저널 PSAT 중 장학금 회차(제5∼제10회) 모두 현장 응시자로 △합격예측시스템 참여자 중 제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위 요건을 모두 갖춘 자 중에서 성적순으로 추천한다. 성적순은 법률저널 PSAT, 동점일 경우 제1차 성적순이다. 추천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5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추천 시기는 1차 합격자 발표 이후이며 장학금 수여 등 이후 진행 절차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 한다.

장학금 이외에도 올해 PSAT에도 ‘격려장학금’ 500만 원도 지급된다. ‘격려장학금’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 변호사)이 협찬했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격려장학금’은 젊은이들이 국가의 동량지재로 성장하여 세계시민으로서 공공선을 행하고,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취지다.

‘격려장학금’은 이번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대상 ‘2023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면학 및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은 현장 응시자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격려장학금’은 온‧오프 응시자 모두 대상으로 한다.

매회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며 현장 4명, 온라인 1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격려장학금’은 중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 없다.

‘격려장학금’은 매회 5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장학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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