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5급 공채 PSAT 전략은 실전 같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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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5급 공채 PSAT 전략은 실전 같은 훈련
  • 법률저널
  • 승인 2023.01.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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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과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어느새 한 달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 올해 5급 공채 선발인원이 감소해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공무원에 대한 인기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원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앞서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입법고시 제1차시험의 원서접수도 26일부터 시작된다. 특히 내달 25일 시행하는 올해 입법고시 제1차시험은 예년과 달리 5급 공채에 앞서 시행하므로 5급 공채 수험생들도 대거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8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되면 직렬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수험생들의 셈법은 다소 복잡해질 전망이다. 정부의 ‘증원 대신 인력 재배치’의 기조에 따라 매년 증가 추세를 이어온 국가공무원 공채 선발인원이 올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 규모는 총 6396명이다. 이 같은 선발인원은 최근 5개년(’18~’22) 평균 선발인원 6,395명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대비 6.2%(423명) 감소한 수치다. 5급 공채 역시 선발인원은 305명으로 지난해(322명)보다 17명(5.3%) 감소했다. 이중 행정직군은 215명으로 지난해(238명)보다 무려 23명(9.7%)이나 감소했다. 이에 반해 기술직군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선발인원은 오히려 증가하면서 이들 수험생은 더 많은 합격의 기회를 얻게 됐다.

행정직군에서는 일반행정(전국)과 재경의 감소 폭이 두드러지면서 관련 수험생들은 바짝 긴장해야 할 상황이다. 올해 일반행정 전국모집의 선발예정인원은 102명으로 지난해(115명)보다 무려 13명(11.3%)이나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경직 선발예정인원도 60명으로 지난해(68명)보다 8명(11.8%)이 감소했다. 재경직의 감소 폭은 일반행정보다 더 커짐에 따라 합격 문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밖에 지난해보다 선발예정인원이 감소한 직렬인 법무행정(6→5명), 국제통상(11→10명) 등은 합격의 문턱이 더욱 높아졌다. 일반행정 지역모집에서는 전북, 전남, 경남에서 각 1명으로 줄었고 지난해 각 1명씩 선발했던 세종과 제주지역이 올해는 아예 선발하지 않아 관련 수험생들은 직렬을 갈아타야 할 상황에 빠졌다.

2021년 국가직 7급 공채에도 PSAT이 도입되면서 5급과 7급의 벽이 낮아져 서로 ‘보완재’의 성격을 띠면서 5급 수험생들은 ‘보험용’으로 7급에 응시하고, 7급 수험생들은 ‘모의고사용’으로 5급에 응시하면서 응시자의 상당수가 겹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5급 공채의 경우 7급 수험생들의 도전 여부에 따라 지원자 증감의 변화가 뚜렷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도 일반행정, 재경, 검찰, 출입국 직렬과 외교관후보자의 지원자 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지원자 수는 직렬에 따라 증감이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최근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줄어들면서 지원자 이탈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시위를 떠난 활처럼 빠르게 지나갈 것이고, 좌고우면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이제부터 사실상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되는 셈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수험생마다 다가오는 느낌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절대 짧지 않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PSAT 합격선’ 넘기기엔 충분한 기간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자주 틀렸거나 헷갈렸던 문제 유형을 집중하여 공략하고 시험 당일 시간표에 맞춰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보는 작업을 반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연습은 실전보다 어렵게 해야 한다. PSAT은 120%를 준비하면 100%가 나오는 시험이라 할 정도로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법률저널 PSAT이 제격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은 실전 같은 훈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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