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후보자 38명, 국립외교원 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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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후보자 38명, 국립외교원 입교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3.01.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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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외교관후보자 11개월간의 정규과정 시작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정예 외교인재 양성”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제10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이 지난 1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에 걸쳐 국립외교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생은 2022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 기존 입교유예자 등 총 38명으로 △공직소명의식 △외교전문성·역량 △외국어(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분야별 교육을 이수한다.

이번 정규과정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아래에서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에 기여하는 정예 외교관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지식, 실무능력 및 전략적 사고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는 경제안보 및 과학기술외교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외교정책 입안자로서의 역량 증진을 위해 정책제안 보고서 형태의 ‘자기주도학습’을 중점 시행할 예정이다.
 

국립외교원은 지난 13일 본원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38명의 교육생은 약 11개월간 교육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 국립외교원
국립외교원은 지난 13일 본원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38명의 교육생은 약 11개월간 교육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 국립외교원

이날 입교식에 앞서 교육생들은 국립현충원(서울)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예비공직자로서 자세를 다지고 애국심과 사명감을 마음에 새겼다.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용 전 실시되는 교육으로 국익과 인류번영에 공헌할 외교관을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약 1년간의 정규과정을 수료하면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지난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는 40명 선발예정에 1,486명이 제1차시험(선택형 필기-헌법, PSAT: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영역)에 응시, 이 중 296명이 합격했다.

이어 6월 25일~30일 진행된 제2차시험(논술형 필기)에는 292명이 응시, 이 중 52명이 합격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9월 22일 면접시험이 실시된 결과, 최종 40명이 합격했다.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는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응시원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제1차시험은 3월 4일, 제2차시험 6월 24일~29일, 제3차시험 10월 13일 시행된다.

참고로, 금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의 제1차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법률저널은 헌법·PSAT 전국 모의고사를 총 10회에 걸쳐 실제 시험처럼 시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24일 제1회를 시작으로 총 10회에 거쳐, 매주 토요일에 시행하며 이를 위한 접수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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