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88 / 내 마음의 등불 같은 명언들_합격자들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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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88 / 내 마음의 등불 같은 명언들_합격자들의 응원
  • 이유진
  • 승인 2023.01.17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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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메가공무원학원 국어 대표 강사

2022년 지방직 사회복지직 합격자 오*진입니다! 선생님께서 백일기도 라이브 시간에 수험생들에게 들려 줄 노래, 시, 명언 등 수집한다고 하셔서 톡 보냅니다. 저는 수험생 시절에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풀어질까 봐 무서워서 일부러 노래를 안 들었는데(특히 재시 때는 더) 너무 공부가 안되는 날이나 기분이 가라앉는 날 샤워할 때 들은 노래 1곡이랑 지금 제가 공직에서 일하면서 들어보니 가사가 와닿는 노래 1곡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 데이식스, <아픈 길>

하루에 몇 번씩 눈물이 차오를까

세어보려고 해도 난 못해 사실은 항상 참고 있는 거라서

요즘 난 어때

네가 봤을 때 괜찮아 보이는지 궁금해

요즘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나는 모르거든

만약에 내가 너라면 아무 말없이 날 안아줄 거야

만약에 네가 나라면 그 품에 안겨 흐느끼고 있겠지

너나 나나 알기는 알았잖아

쉽지만은 않은 길이란 걸 말야

너나 나나 모르진 않았잖아

이 길에는 꽃이 그리 많이 피지 않는 걸

가끔씩 보이는 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

너무 예쁘고 좋아서 여기 남아있는 거겠지

요즘 넌 어때

내가 봤을 땐 나랑 아마 비슷할 것 같애

요즘 네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어도 슬퍼 보이거든

만약에 내가 너라면 아무 말없이 날 안아줄 거야

만약에 네가 나라면 그 품에 안겨 흐느끼고 있겠지

너나 나나 알기는 알았잖아

쉽지만은 않은 길이란 걸 말야

너나 나나 모르진 않았잖아

이 길에는 꽃이 그리 많이 피지 않는 걸

가끔씩 보이는 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

너무 예쁘고 좋아서 여기 남아있는 거겠지

특히 빨간펜으로 괄호 쳐둔 부분의 가사를 곱씹으면서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다들 비슷한 기분이지 않을까 싶어요.

일하면서 힘들 때 ‘그래도 2년 전의 나랑 1년 전의 내가 고생해서 여기 앉아서 일하고 있는건데...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노래입니다.

특히 파란색으로 표시해둔 부분의 가사가 좋아요

데이식스-best part

매일 밤 눈을 감으면 점점 두려워져

내일이 없을까 봐

그렇게 난 살아가 하루하루를 아쉬워해

마지막 날 미소가 가득 담겨 있게

나에게 쥐어지는 매일이 Gonna be my Best part

한 순간도 나에게 있어서는 의미가 없지 않아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 지금이 Best part

두려움 그건 이제 날 움직이게 하는 이유가 된 걸거야

오늘의 난 살아가

내일의 내가 행복하게

마지막 날 미소가 가득 담겨 있게

나에게 쥐어지는 매일이 Gonna be my Best part

한 순간도 나에게 있어서는 의미가 없지 않아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 지금이 Best part

미래가 찾아온 날 그때가 더 아름답도록

Every moment's gonna be my best part

한 순간도 나에게 있어서는 의미가 없지 않아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 지금이 Best part

의미없는 순간은 없더라고요. 일을 하면서 진짜 상관관계 하나도 없어 보이는 일도 결국은 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시험만을 위한 공부와 노력이 다른 곳에 쓰이기도 하니 시험 준비 중인 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수험생분들께 이런 식으로나마 마음의 위로를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제가 보낸 곡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올해도 건강하시길 바라요.

제가 아직 시보도 못 뗀 신규지만 사회복지직렬 관련 궁금한 점 있으시면 아는 선에서 힘닿는 곳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만 줄일게요. 좋은 밤 되셔요.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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