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중앙소방학교(학교장 마재윤)는 대구광역시 등 8개 시·도본부에서 소방공무원으로 합격한 157명의 신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5일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제106기 신규 임용자는 구조·구급·소방관련학과·의무소방·정보통신·운전 등 6개 분야 경력 채용으로 선발된 66명과 소방사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91명이다.
이들은 집합교육 19주 및 관서실무수습 5주 동안 화재·구조·구급에 대한 기초지식 및 실무를 익히게 된다.
입교생들은 이날 중앙소방학교에서의 입학식에 이어 소방인의 사명을 다하다 순직한 412명의 위패를 모신 소방충혼탑을 찾아 숭고한 희생정신과 그 뜻도 기렸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이 되고 있는 만큼 임용예정자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용예정자들도 대한민국 예비 소방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교육을 잘 수료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지난 2022년 소방공무원 공개 및 경력 채용시험에서는 3,625명(항공 제외)이 최종 합격했다.
각 시도 본부 소방학교 등에서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가운데 이날 중앙소방학교 입교생은 그 중 일부 인원이다.
저작권자 © 법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