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공무원, 관성·틀 깨고 변화에 능동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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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공무원, 관성·틀 깨고 변화에 능동 대처해야”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3.01.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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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열린회의서 ‘창의성과 상상력’ 강조..."인사 평가에 우대"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공무원들과 공공기관장들에게 공무원의 관성에서 벗어나 틀을 깨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12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그동안 경바시 포럼을 통해 도정과 경제의 역동성, 세상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공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를 통해 공무원의 관성과 타성, 안정성에 기반한 틀 깨기 어려운 의식구조와 행태를 바꿔봤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 우리 행정을 단단하게 하고 공정하고 청렴하게 해왔을 것이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공무원이 갖고 있는 틀을 깨고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그러한 가능성을 경바시를 통해 이미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공무원들과 공공기관장들에게 공무원의 관성에서 벗어나 틀을 깨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사진은 김지사가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포럼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공무원들과 공공기관장들에게 공무원의 관성에서 벗어나 틀을 깨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사진은 김지사가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포럼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 / 경기도

경기도는 미래먹거리 확보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기회경기혁신포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1을 지난달 23일 마무리했다.

반도체, 기후변화,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부하고 정책에 반영하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뜻에 따라 마련된 경바시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모두 7번의 전문가 특강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1월 초에 갖는 실국장·기관장 워크숍과 과장급 워크숍에서도 거리낌 없이 얘기하고 토론함으로써 틀을 깨는 일들을 조금씩 해나갔으면 좋겠다”며 “그럴 때 창의가 생기고 정책시행에 있어서도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위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전례답습형 행정이 아니라 안정성을 담보하되 거기에서 창의성과 상상의 나래를 펴는 그런 분들을 더 높게 평가하고 우대하고 인센티브를 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가 경기도를 포함해 우리 영공을 침범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여러 분야에 지금까지는 체계상 수동적으로 하는 입장에 그쳤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롭게 점검해 보자”며 공무원의 수동적 자세를 경계했다.

나아가, 새해에는 여러 정세나 상황에서 더 변화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며 새로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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