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행정 전문가 모여 ‘미래 인사혁신’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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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행정 전문가 모여 ‘미래 인사혁신’ 방향 모색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11.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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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출범 8주년 맞아 한국인사행정학회와 학술대회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인사행정 전문가들이 모여 유능한 정부를 위한 미래 인사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출범 8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2022 한국인사행정학회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정과 책임을 통한 공직 혁신’을 주제로 인사처의 지난 8년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공직 혁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정민 인사처 기획조정관과 조태준 상명대 교수가 각각 ‘인사처 8년의 성과 및 새 정부 인사혁신 방향’과 ‘인사혁신의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인사혁신처는 출범 8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2022 한국인사행정학회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 인사행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인사혁신처(연합뉴스)
인사혁신처는 출범 8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2022 한국인사행정학회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 인사행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인사혁신처(연합뉴스)

이 기획조정관은 인사처의 지난 8년간에 대한 소회와 새 정부 인사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인사혁신 추진 방향과 과제를 제언했다

토론에 참여한 인사행정 전문가들도 인사제도 혁신을 넘어서는 공직문화 혁신을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새천년 세대 등 달라진 공직 세대 구성을 고려한 공정한 인사관리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인사행정 관련 공공데이터 활용과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김윤권 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지능형 정부인사관리의 이론적 연구’를 주제로 김정곤 인사처 정보화담당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 인사처에서 대표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인재상 정립’과 관련한 원탁회의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정상준 인사처 사무관은 그동안 진행된 공무원 인재상 정립 과정을 소개하고 향후 새로운 인재상을 인사제도에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인사행정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학술대회와 함께 인사처와 한국인사행정학회는 데이터 기반 인사행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사행정 관련 공공데이터 발굴 △인사행정 관련 데이터 기반 행정 과제 발굴 △데이터 기반 인사행정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태준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은 “인사행정학회는 ‘데이터 기반 인사행정 혁신’을 위한 전문지식 협력자로서 인사처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인사처 출범 8주년을 맞아 한국인사행정학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공직사회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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