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책임수사관 21명‧전임수사관 3천160명 신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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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책임수사관 21명‧전임수사관 3천160명 신규 선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2.11.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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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전문 인력 확보...” 책임수사관 총 178명으로 늘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경찰 수사관 자격 중에서 최상위 등급인 책임수사관 21명을 신규 선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로써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 수사를 이끌 책임수사관은 총 178명으로 늘었다.

수사부서에서 근무 중인 수사경력 10년 이상의 전임수사관 중에서 선발되는 책임수사관은 2020년 책임수사관 91명을 처음 뽑았고, 지난해 7월에는 66명을 추가 선발한 바 있다.

이번에 뽑힌 책임수사관은 수사 분야(경제·반부패공공범죄 담당) 10명, 형사 분야(강력·마약·여성·청소년 담당) 10명, 사이버 분야 1명이다.
 

계급별로는 경정(경찰서 과장급) 9명, 경감(지구대장·경찰서 팀장급) 8명, 경위(파출소장·경찰서 계장급) 4명이다.

이들은 소속 시도 경찰청에서 희망 수사부서의 과·팀장이나 수사심사관 등 주요 보직에 배치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는 또 수사경력이 7년 이상인 일반수사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전임수사관 3천160명을 추가 선발했다. 지난해 12월에도 3천325명을 뽑은 바 있다. 이로써 전임수사관 총원은 6천485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수사권 조정에 맞춰 2020년 수사관 자격관리제를 도입, 책임수사관과 전임수사관 등 수사 전문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일반 경찰관이 형사법 능력평가시험에 합격해 수사경과를 취득하면 예비수사관이 되고, 이후 실제로 수사부서에 배치되면 일반수사관이 된다.

일반수사관이 일정 기간 근무·교육요건을 충족하면 전임수사관과 책임수사관 선발에 지원할 수 있다.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경찰 수사 전문성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수사관 자격관리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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