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78 / 기출 학습 시기, 수험생과 합격생의 상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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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78 / 기출 학습 시기, 수험생과 합격생의 상담 모음
  • 이유진
  • 승인 2022.11.08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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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메가공무원학원 국어 대표 강사

수험생) 기본 이론 다 들은 후 기출 커리 시작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기초단계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합격자) 기본 강의 완성도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처음부터 다시 들으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건 제자리 걸음을 완성도 높게 하겠다는 것이니까요. 기출코드 과제물이나 예상코드 빈칸 채우기를 통해 부족한 이론을 채우시고 이때 기본서 발췌독 함께 하시면서 차곡차곡 채워간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수험생) 으... 분명 이론할 때 했는데 문제 풀다 보니 생각보다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합격자) 명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 게 당연해요! 저 또한 12월이 되도록 암기 테스트 하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자주 틀렸습니다. 틀렸을 때는 이유진 쌤이 주신 워크북을 활용하여 반복했어요. 그러다 보면 딱딱 기억이 나는 순간이 옵니다. 너무 조급해 마시고, 오늘 계획하신 공부만 수행해도 충분합니다! 정말 반복만이 답이에요!

수험생) 기출은 몇 회독 돌리는 게 바람직한가요?

합격자) 저는 회독 횟수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1회독 때 얼마나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많이 찾아내고 이해, 암기했느냐에 따라 이후 회독이 더 빨라지느냐가 정해지기 때문에 한 번 회독할 때 꼼꼼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 때 어떤 목적을 가져야 하나요? <문제를 풀어야지? 아니면 풀 수 있는가? 혹은 백지 복습?> 아니면 다른 사항들이 있나요? 어느 수준까지 복습을 해야 할지 문법은 연계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복습할 때 시작과 끝을 결정하기 힘들어요.

합격자) 저는 모르는 부분을 표시하고 그 표시가 점점 줄어들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안 외워지는 것들은 따로 A4나 노트에 정리해두고요. 문법은 형태론이면 형태론, 어문규정이면 어문규정 이렇게 파트를 나눠, 눈으로 정리하고 대표문제 풀면서 복습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수험생) 요즘 문제를 풀어도 완전히 안다고 확신하지 못하고 선지를 지우다가 마지막에는 찍는 방식으로 풀고 있습니다. 그렇게 풀어도 맞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합격자) 저도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늘 선지 2개 중 하나를 고민하게 된 것이 ‘감’이라는 것의 한계라고 진단하였습니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 과정을 거쳐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였어요.

• 망설인 두 개의 선지에 표시해 둔다.

• 채점 후 학습을 할 때, 내가 고른 선지가 틀린 이유 / 헷갈린 선지가 맞았던 결정적 단서 / 두 선지의 차이 등 분석을 철저히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것을 더 공부해야 하는지 원인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수험생) 공부가 잘 안 된 곳은 오픈북을 해서 찾아도 어느 파트 어느 챕터인지 몰라서 공부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아예 몰랐던 경우는 다시 개념부터 확인하는데, 예시 내용만 알고 그 내용의 정의 또는 규정을 몰랐던 것은 잘못 기억된 개념으로 인해 바로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복만이 답인가요..?

합격자) 초시생일 때는 기출 1회독 할 때 개념 재확인 및 암기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이론과 기출을 오가는 공부를 2회독쯤 하시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공부 시간도 확 줄어들고요. 시간 투자가 너무 많아서 다른 과목 학습에 해가 된다면, 복습을 완벽하게 하려는 것보다 자주 눈에 바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헷갈리는 부분은 이유진 선생님의 올인원 중 발췌 수강하시고, 암기 부족은 어문규정의 날개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기출코드를 수강하시면 선생님이 주간 추가 학습자료를 넣어 주시니 그것만 따라가셔도 암기는 거의 다 챙기실 수 있어요.

수험생) 문법이 부족한 것 같은데, 올인원을 병행하면서 기출을 듣는 것이 나을까요?

합격자) 우선 문법을 이유진 쌤 알고리즘으로 하셨다면 기출코드 진도 나가시면서 부족한 개념을 발췌독 하시고, 만약 아예 이론 강좌를 들은 적이 없거나 압축을 들으셨다면 다시 하시는 게 좋죠. 올인원 단계는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부터 개념이 비어 있는 상태로 시작하시면 모고 시즌 때도 내내 고통받고 시험 직전에 많이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지금 충분히 시간이 있으니 꼼꼼히 시작하셔도 됩니다.

수험생) 독해 문제를 풀 때, 선지를 먼저 보고 지문을 읽어야 하는 경우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런지 선지 내용을 자꾸 까먹은 상태로 지문을 읽게 됩니다. 그래서 글을 두세 번씩 읽게 되고요. 어떻게 하면 지문을 읽을 때 선지 내용이 기억날 수 있을까요?

합격자) 선지의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기보다는 선지마다의 차이점에 체크를 하며 키워드를 잡아보세요! 너무 긴 선지는 암기하고 본문을 읽는 것은 원래 불가능합니다. 선지를 먼저 보면 안 되는 유형도 있으니 독해 알고리즘 수강 꼭 하시고, 연습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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