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국제정세 흐름 읽는 온라인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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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국제정세 흐름 읽는 온라인 특강 개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10.3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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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 등 전문가 초청 유튜브 강좌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외교·안보 등 국제정세를 파악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특강이 마련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신영숙, 이하 국가인재원)은 지난 26일 ‘외교·안보 정세 정책편, 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배우기’를 주제로 ‘온(On) 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국제 중추 국가’에 대해 공직자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강좌는 정부의 외교·안보 정세 분야 정책 방향성을 공직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주요 내용은 △국제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역할 △역사 속에서의 외교 안보, 어떻게 바뀌었나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 △지금 꼭 배워야 할 국제정세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 26일 ‘외교·안보 정세 정책편, 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배우기’를 주제로 ‘온(On) 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 26일 ‘외교·안보 정세 정책편, 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배우기’를 주제로 ‘온(On) 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인사혁신처

첫 순서는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이 맡아 ‘국제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소장은 국제정세의 전반적 흐름을 이해하고 동아시아 외교, 경제 안보 외교 및 지역별 협력 연계 구축 등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중추 국가 역할 확립을 위한 정부의 과제 및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소장은 ‘역사 속에서의 외교 안보, 어떻게 바뀌었다’를 주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바꿔놓은 사회적, 경제적 충격과 국제질서의 변화를 살펴봤다. 아울러 급격한 변동기를 겪은 과거 조선의 대응 방식은 어떠했는지, 현재의 상황과 비교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국제사회 분야의 교육은 한비야 국제구호 전문가가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전 세계 시민이 더불어 살고 있음을 강조하며 개인 혹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 제 역할을 다하는 법, 나아가 신뢰와 존경을 받는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을 전달했다.

국제정세 및 경제 분야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경연도 이어졌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은 ‘지금 꼭 배워야 할 국제정세’를 주제로 현시대에 놓인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을 살펴보며 국제 외환 위기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공직자들이 배워야 할 국제정세의 중요한 내용 및 하반기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금리, 환율, 물가 등 국제 현황이 중요한 시기로 공직자들에게는 외교·안보 등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핵심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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