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2년...올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은 어떠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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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2년...올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은 어떠했나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2.10.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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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채 필기, 29일 전국 17개 시도 고사장서 일제히 실시
533명 선발 34,267명 지원...‘64.3대 1’ 경쟁률 속 실력 펼쳐
작년 비교적 어려웠는데 올해는...본지, 체감난도 설문 진행

지난 3년간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고 있는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금년도 필기시험이 29일 전국 단위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체감 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시험은 7급 공채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공통 국어 외 각 직렬 전문 4과목으로 진행됐다. 연구‧지도직 등 경채는 2~3과목으로 40~60분간 실시됐다.

지난해부터 7급 공채 시험과목이 영어, 한국사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면서 수험생들의 학습부담이 한결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개편 이전 수년간 행정학, 경제학원론 등 전문과목들이 어렵게 출제된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2022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등 필기시험이 오는 29일(토) 전국 17개 시‧도의 10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사진은 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오후 대전 글꽃중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을 찾은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이 방역관리 준비상황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연합뉴스)
2022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등 필기시험이 오는 29일(토) 전국 17개 시‧도의 10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사진은 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오후 대전 글꽃중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을 찾은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이 방역관리 준비상황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연합뉴스)

이에 따라 시험과목 축소에 따른 전문과목의 비중이 강화되면서 오히려 학습부담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는 상황.

개편 시행 1년차인 지난해의 경우, 응시생들은 국어는 다소 어려운 문제가 있었지만 행정학 등 전문과목은 생소한 출제와 몇몇 문제의 불의타로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전년보다 체감난도가 다소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과목 개편 후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시험에도 수험가가주목하고 있다. 이에 법률저널은 이날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체감난이도를 설문조사 중이다. 응시생들의 전반적인 반응을 통해 시험의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시험일정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험 종료 직후부터 30일 자정까지 진행한다.
 

한편, 이번 지방공무원 7급, 연구‧지도직 등 공채 및 경채에는 총 1,441명 선발에 43,826명이 지원했다.

7급 공채는 533명 선발에 34,267명이 지원해 (619명 선발에 38,846명이 지원해 평균 62.8대 1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64.3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치러졌다.

연구‧지도직은 312명 선발에 5,593명이 지원해 경쟁률 17.9대 1을 나타냈으며, 지난해(409명 선발예정에 6,918명 지원, 16.9대 1) 대비 경쟁률은 소폭 증가했다.
 

기타 9급 기술계고 경채 등에서는 596명 선발에 3,966명 접수하여 평균경쟁률 6.7대 1을 나타냈다.

이번 7급 공채 등 필기시험 결과는 11월 9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 기타 : 기술계 고졸(예정)자 경채(9급), 일반직 9급 경채 등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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