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고·자운고·청원중·무학여고 등서 29일 결전
263명 선발에 1만 7440명 출원…50.6대 1 경쟁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서울시 7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질 결전의 장소가 공개되면서 수험생들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2022년도 제3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 공고’를 발표했다.
오는 29일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영훈고, 자운고, 청원중, 청원고, 상봉중, 신현고, 대광고, 석관고, 무학여고, 둔촌중, 명지고 등에서 진행된다.
응시자는 본인에게 배정된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시험장소를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 수정테이프를 지참해야 하며 시험시간 중에는 휴대전화, 태블릿PC, 스마트시계, 스마트밴드, 이어폰 등 일체의 통신기기 및 전자계산기, 전자사전 등 전자기기를 소지 또는 사용할 수 없다.
시험시간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배탈, 수분 과다 섭취 등 시험 당일의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배탈, 설사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나 휴대전화를 포함한 개인 소지품을 가지고 나갈 수 없으며 시험 종료 시까지 시험 시행본부에서 대기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 시험감독관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퇴실할 수 없으며 배부된 모든 답안지는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 답안지를 작성하거나 시험감독관의 답안지 제출 지시에 불응할 경우 당해 시험을 무효 처리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시험의 정답 가안은 시험 당일인 29일 14시에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접수센터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공개되며 이에 대한 이의 제기는 11월 1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최종정답은 서울시 출제 문제의 경우 11월 11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접수센터에, 인사혁신처 출제 문제는 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성적의 사전 공개는 11월 15일 9시부터 16일 18시까지 진행되며 이의신청은 16일 9시부터 18시까지 지자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재검증 결과는 11월 18일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제3회 시험을 통해 공개경쟁채용 263명 외에 경력경쟁채용 102명 등 총 3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중 공채 지원자는 1만 7440명으로 66.3대 1, 경채는 1021명이 지원해 평균 10대 1의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채로 선발하는 분야 중 가장 선발 규모가 크고 대다수의 지원자가 몰리는 △일반행정 7급 일반의 경우 194명 선발에 1만 3049명이 몰리며 67.3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게 형성된 직렬은 △지방세 7급 일반으로 4명 선발에 922명이 지원하면서 무려 23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 각 직렬별 경쟁률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7급 지방의회 71.2대 1(6명 선발, 427명 출원) △일반행정 7급 장애인 구분모집 16.6대 1(11명 선발, 182명 출원) △지방세 7급 지방의회 59대 1(1명 선발, 59명 출원) △전산 7급 161.5대 1(4명 선발, 646명 출원) △일반기계 7급 79.6대 1(5명 선발, 398명 출원) △일반전기 7급 58.1대 1(7명 선발, 407명 출원) △일반전기 7급 장애인 구분모집 7대 1(1명 선발, 7명 출원) 등이다.
또 △일반화공 7급 65.3대 1(4명 선발, 261명 출원) △조경 7급 112.5대 1(2명 선발, 225명 출원) △일반토목 7급 27대 1(12명 선발, 324명 출원) △일반토목 7급 장애인 구분모집 3대 1(1명 선발, 3명 출원) △건축 7급 49.4대 1(7명 선발, 346명 출원) △건축 7급 장애인 구분모집 5대 1(1명 선발, 5명 출원) △통신기술 7급 59.7대 1(3명 선발, 179명 출원)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28일 발표되며 이어 이어 12월 3일 인성검사, 12일부터 21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30일 최종합격자가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