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73 / 2022 지방직 합격수기_저는 강의 의존형 공부 스타일
상태바
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73 / 2022 지방직 합격수기_저는 강의 의존형 공부 스타일
  • 이유진
  • 승인 2022.09.27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유진 메가공무원학원 국어 대표 강사

공부기간 : 2019.1-2022.6 (3년 6개월)

공부장소 : 스터디카페 -> 대구 관리형 독서실

✔ 우선 저는 강의 의존형 공부 스타일입니다.

스터디카페에 다닐 때는 8시부터 7시정도까지 공부를 했고, 기상스터디, 공부스터디 등 안 해 본 스터디가 없습니다. 순공 시간은 많으면 10시간 보통 8-9시간 정도였습니다. 13-14시간씩 해 본 해도 있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시간보다는 공부의 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과 마음이 지쳐 갔고, 이러다가 또 시간 낭비를 할 것 같아 바로 대구 시내에 관리형 독서실을 알아보고, 6개월간 시험 전날까지 다녔습니다.
 

1. 국어

- 선생님: 메가 이유진

- 들었던 강의: 알고리즘 시리즈(문법/문학/독해/어휘한) / 기출코드 / 예상코드 / 모두의 약점 특강 / 백일기도 모의고사

저는 국어가 진짜 제일 약한 과목이었습니다. 1년차 때, 한 문제 차로 떨어졌는데 그때 국어가 70이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이유진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아나운서 같으신 발음으로 전달력이 너무 좋아서 듣게 되었습니다. (다음 카페로 커리 상담과 수험 상담도 잘 해주세요!)

특히, 저는 문법이 정말 약했습니다. 문법알고리즘 수업을 듣는데 이때까지 제가 들었던 수업은 야매..? 라고 해야 할까요? 3년차인데도 불구하고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올해 정말 문법을 처음 공부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부를 해갈수록 더더욱 선생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국어 고득점 비결은 백일기도 모의고사와 독해알고리즘 예상코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지방직 국어가 어려웠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90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어 국어 덕분에 합격한 것 같습니다.

올해 어렵다고들 하는 독해 추론 문제 19번 20번을 다 맞았는데, 이는 정말 독해알고리즘, 예상코드가 저에게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독해알고리즘으로 독해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기초를 다지고 그 이후 기출코드를 거쳐 예상코드 문제로 난도 높은 문제를 풀고 접하며 독해를 다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일기도로 새로운 문제들을 접하며 멘탈 관리를 했기 때문에 각축, 변호사 같은 어휘와 한자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00%로 확신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저의 감을 믿고 풀어냈습니다. 매년 국어 때문에 떨어졌었는데 올해는 국어 때문에 붙은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2. 한국사

선생님: 메가 전한길, 고종훈

들었던 강의: 고종훈 절대사료 특강 동형모의고사 시즌2 / 동형모의고사 시즌1 / 지방직 대비 모의고사 12회 / 리메이크동형모의고사 1/2/3/4/5 기출을 섞어 만든 모의고사 / 전한길 한국사 기출문제풀이 3.0 / 필기노트 강해 / 기적의 특강

초시 때 전한길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한국사가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초시 이후 한국사 점수가 90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저는 재시였기 때문에 필기노트 강해를 듣고 기출문제풀이로 넘어왔습니다.

전한길 선생님 기출 강의의 좋은 점은 문제풀이 전에 내용을 정리해주셔서 이해도 더욱 잘되고 필기노트를 베이스로 수업하기 때문에 단권화하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이후에 빠르게 기적의 특강수업을 들으며 회독을 쌓았습니다.

저는 특히 혼자 공부하면 한 장을 30분 넘게 보기 때문에 수업을 통해 복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전한길 선생님의 커리만 따른다면 대신 처음에 기초를 다지려 노력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한번 기초를 다져놓으면 한국사는 정말 효자과목 하루 1시간도 충분합니다.

✔ 합격수기를 마무리하며

꼭 1타 강사가 자신에게 맞는 강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찾아보는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선생님을 계속 듣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 과목 자체가 싫어서 후순위로 미루게 되더라고요! 또한 책값에 연연하지 마시고 내년을 위해 과감히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지킬 부분은 지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재시는 강사를 바꾸지 말라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말만 듣고 판단에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이 잘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제일 후회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멘탈 관리와 시간 관리가 힘들어 지는 것은 다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고 싶어 여러 후기들을 찾아봤지만 부정적인 댓글이 많았습니다. 올해 겨울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관리형 독서실을 알아보았고, 제가 겪어보고 판단해보자는 생각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 제가 다니고 느낀 관리형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다니면서 점심 저녁을 먹고 다시 복귀하면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3시간의 텀이 있었는데 관리형 독서실은 정해진 1시간 안에 밥을 먹고 복귀하기 때문에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늘어짐 없이 공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오거나 단체 도시락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간을 줄이며 하루 11-12시간의 양질의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20분간 밥을 바로 먹고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처음에는 그렇게 하다 보니 제가 소화가 잘 안 되는 편인데 위에 부담이 많이 가서 커피를 사러 나가면서 30분 정도를 걷고 복귀하였습니다.

평일에는 8시~10시 30분 의무 자습, 토요일은 8시~6시 의무 자습, 공휴일과 일요일 9시-6시까지 자습이기 때문에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공부하면 됩니다. 저는 토요일 저녁 일요일 저녁을 제외하고 자습을 신청했고 6시 이후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거나 제가 좋아하

는 예능을 보며 자유 시간을 즐겼습니다. 또한, 책을 아무리 들고 가도 집에 도착해서는 공부

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딱 학원에서만 집중하였고 계획을 세워 거의 매일 5과목 공부를 하였

습니다.

저의 수기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유진 다음 카페에서 더 많은 합격수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