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화재·구급 등 7개 분야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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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화재·구급 등 7개 분야 겨뤄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9.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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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조사 분야 신설…생활안전구조분야 시범경연 등 마련
화재진압 5명 등 종목별 상위 수상자 18명 1계급 특별승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전국의 소방관들이 각 분야의 기량을 겨루는 경연의 장이 마련된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한 선수와 응원단 약 2800여명이 참영해 소방기술과 시범경기 분야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총 7개 분야 14개 종목으로 화재진압, 구조·구급 팀 전술, 최강소방관 경기 등 소방관 특유의 강인한 체력과 한계를 극복하는 소방종목과 의용소방대원의 소방호스 끌기, 장비 착용 릴레이 등 현장지원과 밀접한 활동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소방청은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최강소방관 분야의 경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소방청).
소방청은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최강소방관 분야의 경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소방청).

특히 이번에는 최첨단 장비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잿더미 속에서 화재원인을 찾아 내는 화재조사 분야가 신설돼 특수분야의 최고 베테랑을 가릴 예정이다.

또 최근 벌집제거, 시건개방 등 일상생활 속 불편 처리 출동건수가 많은 생활안전구조분야에 대해 처음으로 시범경연이 펼쳐지며 소방드론을 활용한 화재진압 등 다양한 경연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시·도는 우승기의 주인공이 되며 종목별 상위 수상자 18명의 소방공무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광도 주어진다. 분야별로는 화재진압 5명, 구조 4명, 구급 4명, 최강소방광 3명, 화재조사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매년 전국기술경연대회 우승자들이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도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 활동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전문종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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