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로스쿨 2022학년도 지원자의 대학·나이별 합격률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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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로스쿨 2022학년도 지원자의 대학·나이별 합격률 어땠나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9.15 18: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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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9개 학부에서 1123명 지원…14개 대학 63명 합격
최연소 지원자 18세·최고령 61세…합격자 최고령 40세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법학적성시험 성적이 공개되고 본격적인 로스쿨 입시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지원하고자 하는 로스쿨의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는 각 로스쿨별 지원자 및 합격률 현황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이 각 로스쿨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2학년도 원광대 로스쿨 입시에서는 국내 및 해외의 89개 대학에서 총 1123명이 지원했으며 그중 14개 대학이 6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원광대는 해외대학의 대학명과 인원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아 편의상 1개의 학부로 다뤘다.

원광대 로스쿨은 전년도 입시 결과와 비교했을 때 입학자의 학부와 연령의 다양성이 모두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80개 대학에서 826명이 지원해 23개 대학이 6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나 지원자의 학부 수와 인원 모두 훨씬 커진 이번 입시에서는 오히려 합격자를 낸 학부의 수가 대폭 감소했다. 연령도 지난해 20대가 27%, 30대 이상이 73%였던 것과 달리 20대 이하 합격자가 60.3%로 급격히 늘었고 최고령 합격자의 연령대도 낮아졌다.

구체적인 각 대학별 지원 규모를 살펴보면 △가천대 1명 △가톨릭대 11명 △강남대 1명 △강원대 4명 △건국대 27명 △경기대 8명 △경남대 1명 △경북대 7명 △경성대 3명 △경찰대 53명 △경희대 43명 △계명대 1명 △고려대 83명 △고려사이버대 2명 △광운대 8명 △국민대 23명 △금강대 1명 △나사렛대 1명 △단국대 19명 △대구대 2명 등이다.

△덕성여대 10명 △독학사 등 기타 28명 △동국대 49명 △동덕여대 4명 △동아대 2명 △동의대 1명 △명지대 12명 △목포해양대 2명 △부산대 5명 △부산외대 2명 △상명대 3명 △상지대 4명 △서강대 23명 △서경대 2명 △서울과기대 2명 △서울대 27명 △서울디지털대 2명 △서울시립대 12명 △서울여대 1명 △성균관대 57명 △성신여대 8명도 지원했다.

또 △세종대 6명 △세한대 2명 △수원대 1명 △숙명여대 58명 △순천향대 4명 △숭실대 19명 △신라대 2명 △아세아연합신학대 1명 △아주대 2명 △안동대 1명 △연세대 75명 △영남대 4명 △영남이공대 2명 △영산대 1명 △울산대 2명 △원광대 15명 △육군사관학교 1명 △이화여대 56명 △인천대 7명 △인하대 16명 △전남대 11명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대 25명 △전주대 4명 △제주대 1명 △조선대 5명 △중앙대 41명 △차의과학대 1명 △청주교대 1명 △춘천교대 1명 △충남대 10명 △충북대 9명 △한경대 2명 △한국교원대 2명 △한국방통대 16명 △한국외대 48명 △한체대 1명 △한국해양대 1명 △한남대 3명 △한동대 7명 △한라대 1명 △한림대 3명 △한성대 1명 △한양대 48명 △해군사관학교 2명 △협성대 1명 △호남대 1명 △홍익대 22명 △해외대학 25명 등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합격자를 배출한 곳과 인원수는 ▲경찰대 8명 ▲고려대 13명 ▲국민대 1명 ▲독학사 등 1명 ▲서강대 3명 ▲서울대 9명 ▲서울시립대 1명 ▲성균관대 4명 ▲연세대 9명 ▲원광대 4명 ▲이화여대 2명 ▲전북대 4명 ▲한양대 3명 ▲홍익대 1명 등이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의 비중은 49.2%, 자교인 원광대를 포함하면 55.6%로 타 로스쿨에 비해 SKY 및 자교 비율이 낮은 편이지만 지난해 SKY 23.8%, 자교 포함 25.4%였던 것에 비해 2배가 넘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서울 소재 대학 및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의 비중도 급증하며 경찰대와 독학사 1명 외에는 모든 입학자가 서울 소재 대학 또는 로스쿨 인가 대학에서 배출됐다. 지난해에 57.1%였던 서울 소재 대학 출신 비중은 73%로 늘었고 로스쿨 인가 대학의 경우 54%에서 82.5%로 껑충 뛰는 등 출신 대학의 다양성이 크게 후퇴한 결과다. 지역인재 선발은 권고 비율인 20%에 크게 미달하는 12.7%(전북대 4명, 원광대 4명)에 그쳤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의 합격률은 △경찰대 15.1% △고려대 15.7% △국민대 4.3% △독학사 등 3.6% △서강대 13% △서울대 33.3% △서울시립대 8.3% △성균관대 7% △연세대 12% △원광대 26.7% △이화여대 3.6% △전북대 16% △한양대 6.3% △홍익대 4.5% 등으로 집계됐다.

입학자의 연령 측면에서도 다양성 약화가 나타났다. 지난해 대다수 로스쿨이 20대 비중이 압도적이었던 것과 달리 원광대 로스쿨은 30대 이상이 거의 3배 가까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입학자 38명이 20대 이하, 25명이 30대 이상 각 60.3%와 39.7%로 역전이 됐다.

최연소 지원자의 나이는 18세, 최연소 입학자는 24세였으며 최고령 지원자는 61세 최연소 입학자는 40세였다. 지난해의 경우 최고령 입학자가 48세였던 것에 비해 입학자의 연령대가 낮아졌다. 35세 이상을 기준으로 248명이 지원해 5명이 합격했고 41세 이상에서도 97명이나 지원했지만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다.

연령별 구체적인 지원 현황은 ▲18세 2명 ▲22세 1명 ▲23세 31명 ▲24세 78명 ▲25세 102명 ▲26세 134명 ▲27세 93명 ▲28세 90명 ▲29세 77명 ▲30세 64명 ▲31세 47명 ▲32세 54명 ▲33세 52명 ▲34세 50명 ▲35세 35명 ▲36세 36명 ▲37세 20명 등이었다.

▲38세 21명 ▲39세 25명 ▲40세 14명 ▲41세 14명 ▲42세 9명 ▲43세 10명 ▲44세 13명 ▲45세 7명 ▲46세 6명 ▲47세 11명 ▲48세 8명 ▲49세 5명 ▲50세 1명 ▲51세 3명 ▲52세 2명 ▲53세 1명 ▲54세 1명 ▲55세 3명 ▲56세 1명 ▲58세 1명 ▲61세 1명도 지원했다.

합격자의 나이는 △24세 2명 △25세 7명 △26세 5명 △27세 10명 △28세 7명 △29세 7명 △30세 7명 △31세 5명 △32세 2명 △33세 2명 △34세 4명 △35세 1명 △36세 1명 △38세 2명 △40세 1명이었다.

이들의 합격률은 ▲24세 2.6% ▲25세 6.9% ▲26세 3.7% ▲27세 10.8% ▲28세 7.8% ▲29세 9.1% ▲30세 10.9% ▲31세 10.6% ▲32세 3.7% ▲33세 3.8% ▲34세 8% ▲35세 2.9% ▲36세 2.8% ▲38세 9.5% ▲40세 7.1%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로스쿨 입시의 필수관문인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지난 7월 24일 치러졌으며 8월 24일 채점 결과가 발표됐다. 2023학년도 로스쿨 입시를 위한 원서접수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가군 면접시험이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며 나군은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시행된다.

최초 합격자는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발표되며 내년 1월 2일부터 3일까지 등록이 이뤄진다. 1차 추가 합격자 발표는 1월 4일부터 6일까지며 추가 합격자에 대한 등록은 1월 9일부터 10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1차 추가 합격자 등록 이후에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학교별 일정에 따라 충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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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생 2022-09-21 18:27:24
다른 학교 자료들은 언제올라오나요? 지원전에 확인하고 싶습니다

지역극혐 2022-09-15 23:24:37
지역인재 극도로 배제하면서 뽑고싶어도 못뽑았단 변명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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