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합격자 305명, 사무관시보로 공직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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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무원 합격자 305명, 사무관시보로 공직 첫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2.09.02 16: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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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 3년 만에 대면 수료식 개최
지난 5월부터 교육 시작...9월2일, 17주간 교육 마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21년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 305명이 17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사무관시보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신영숙, 이하 ‘국가인재원’)은 2일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성적 우수자 시상, 임명장 수여 및 공무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교육효과와 특성을 반영해 대면·비대면(온·오프라인) 혼합 형태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이번 과정을 수료하고 사무관시보로 임용된 305명은 1년간 중앙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실무를 익히기 위한 수습 근무를 하고, 내년 9월에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2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에서 신임 사무관들과 함께 공직생활의 첫출발을 알리는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 인사혁신처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2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에서 신임 사무관들과 함께 공직생활의 첫출발을 알리는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 인사혁신처

한편, 지난 5월 시작된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신임 사무관 양성’을 목표로 올바른 공직관을 갖추고,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됐다.

선배 공직자들의 특강과 대담(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공직에 대한 적응과 이해를 높였고, 분임(팀) 활동을 통한 소통·협력 능력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 예산, 법제 등 기초 직무 교육은 물론 사례를 기반한 정책기획 교육 강화를 위해 보고서 작성과 고위공무원 출신 학습 지도교수의 첨삭 과정을 반복했으며, 정책 현장 방문까지 연계해 교육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립외교원, 법제처 등과 협력해 직렬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달 12일 삼성전자, 성균관대 협력을 통해 현장 방문과 심화 학습도 진행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2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사혁신처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2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사혁신처
신영숙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2일 충북 진천군 국가인재원에서 열린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사혁신처
신영숙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2일 충북 진천군 국가인재원에서 열린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사혁신처

3년 만의 대면 교육이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의 실황을 담은 영상이 수료식에 맞춰 유튜브(인사처tv)에 공개된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승호 인사처장은 “여러분의 성공적인 공직생활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며 도약이 될 것”이라며 “섬세하고 따뜻한 행정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이번 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교육 내용들이 현업에서 현명하게 쓰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공직사회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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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09-13 16:29:28
한 사진에 로떨이 이렇게 많을수도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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