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별 1대 1 상담 부스 마련
‘로스쿨 인사이드’와 소정의 기념품 제공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한기정)는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3년 만에 현장 공동설명회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동입학설명회는 오는 26일∼27일 오전 11시부터 이틀간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법학전문대학원 수험생과 법전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별도의 등록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동입학설명회 참석자들은 25개 법전원별로 설치된 1대 1 상담부스에서 각 교 입학관계자에게 맞춤형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모집 요강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공동입학설명회에는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들의 상담 부스도 마련돼 진솔한 조언과 상담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행사장 입구 안내부스에서는 ‘로스쿨 인사이드’와 소정의 기념품(에코백, 볼펜, 마스크)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스쿨 인사이드’는 법학전문대학원별 입학전형요소,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통계자료, 입학수기 등 관련 자료가 수록돼 있다.
8월 26일(금) 오전 11시에 열리는 공동입학설명회 개막식에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한기정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 25개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로스쿨은 11회에 걸쳐 1만7761명의 변호사를 배출하며 우리나라의 법률서비스 시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견인했다”며 “든든한 장학금 제도를 바탕으로 실력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었다”고 법전원 도입 이후의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 자료와 인터넷 홈페이지(info.le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 24일 시행한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채점 결과가 24일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법학적성시험의 지원자(접수취소 제외) 총 1만4620명 중 1만3193명(90.2%)이 응시했다. 결시자는 원서마감 이후 응시 포기자(환불자)를 포함하여 총 1427명이다.
법학정성시험 성적은 언어이해 영역, 추리논증 영역의 표준점수와 이에 대항하는 백분위를 제공한다. 논술 영역의 경우 추후 수험생이 지원하는 개별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채점 및 그 활용여부를 정한다.
올해 표준점수는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어느 정도 선까지 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지난 7월 24일부터 7월 27일까지 접수된 이의 신청은 모두 18건이었으며 그중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18건으로 14개 문항에 관련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이의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4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