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로스쿨 2022학년도 입시, 대학·나이별 합격률 차이는?
상태바
건국대 로스쿨 2022학년도 입시, 대학·나이별 합격률 차이는?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8.05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30개 학부에서 145명 지원…16개 대학 44명 입학
31세 이하 입학 95.5%…32세 이상 10명 중 2명 합격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법학적성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로스쿨 입시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지원하고자 하는 로스쿨의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는 각 로스쿨별 지원자 및 합격률 현황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이 각 로스쿨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2학년도 건국대 로스쿨 입시에서는 국내 및 해외의 30개 대학에서 총 145명이 지원했으며 그중 16개 대학이 4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각 대학별 지원자는 △가천길대 1명 △가톨릭대 1명 △강릉원주대 1명 △건국대 9명 △경찰대 2명 △경희대 3명 △고려대 22명 △광운대 3명 △국민대 1명 △동국대 1명 △명지대 1명 △상지대 1명 △서강대 9명 △서울교대 1명 △서울대 15명 △서울시립대 2명 등이다.

△성균관대 14명 △숙명여대 1명 △숭실대 2명 △연세대 19명 △이화여대 8명 △인천대 1명 △인하대 1명 △전북대 1명 △중앙대 3명 △학점은행제 1명 △한국외대 1명 △한양대 13명 △홍익대 2명 △해외대학 5명 등도 지원했다. 건국대 로스쿨은 해외대학명을 공개하지 않아 통계에는 편의상 1개 학부로 다뤘다.

이 중 합격자를 배출한 곳과 인원수는 ▲건국대 2명 ▲경희대 1명 ▲고려대 8명 ▲국민대 1명 ▲동국대 1명 ▲명지대 1명 ▲서강대 4명 ▲서울대 5명 ▲서울시립대 1명 ▲성균관대 6명 ▲연세대 6명 ▲이화여대 2명 ▲전북대 1명 ▲중앙대 1명 ▲한양대 3명 ▲해외대학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의 비중은 43.2%로 지난해의 52.3%에 비해 9.1%p 하락하며 서울 소재 로스쿨 중 상대적으로 SKY 출신의 비중이 낮은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자교인 건국대 출신 4.5%를 포함하면 전체 입학자의 47.7%가 SKY와 자교 출신이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59.1%의 비중을 기록했다.

다만 서울 소재 대학,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의 비중은 입학자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컸다. 해외대학을 제외하면 지방 소재 대학 출신은 전북대 1명뿐이었으며 전북대 역시 로스쿨 인가 대학에 해당한다. 이에 따른 비율은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이 95.5%,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이 90.9%였으며 합격률도 각각 35%, 33.9%로 평균 합격률 30.3%를 웃돌았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건국대 22.2% △경희대 33.3% △고려대 36.4% △국민대 100% △동국대 100% △명지대 100% △서강대 44.4% △서울대 33.3% △서울시립대 50% △성균관대 42.9% △연세대 31.6% △이화여대 25% △전북대 100% △중앙대 33.3% △한양대 23.1% △해외대학 20% 등이다.

지원자의 나이는 31세 이하가 135명, 32세 이상이 10명이었다. 입학자는 31세 이하 42명, 32세 이상 2명으로 각각 95.5%, 4.5%의 비중을 차지했다. 29~31세 구간의 합격자도 1명에 불과해 사실상 합격자 대다수가 20대인 셈이다. 35세 이상에서도 2명이 지원했으나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다.

구체적인 연령별 지원 현황은 ▲22세 이하 3명 ▲23~25세 67명 ▲26~28세 52명 ▲29~31세 13명 ▲32~34세 8명 ▲35세 이상 2명 등이었으며 입학자의 경우 △22세 이하 2명 △23~25세 30명 △26~28세 9명 △29~31세 1명 △32~34세 2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합격률은 ▲22세 이하 66.7% ▲23~25세 44.8% ▲26~28세 17.3% ▲29~31세 7.7% ▲32~34세 25% 등이었다. 31세 이하의 합격률은 31.1%, 32세 이상은 20%로 11.1%p의 격차를 나타냈다.

한편 로스쿨 입시의 필수관문인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지난달 24일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만 4620명이 출원해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법학적성시험의 성적은 오는 24일 발표되며 이어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2023학년도 로스쿨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