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가직 7급 흐린 날씨 속 1차 필기시험 돌입(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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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가직 7급 흐린 날씨 속 1차 필기시험 돌입(1보)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7.23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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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속속 시험실 입실…손소독‧발열검사 그쳐
1교시, 언어논리‧상황판단 두 과목 120분 동안 시행

17시 30분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오픈
시험종료 즉시 답안 입력하면 채점이 쫙~~~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3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 속에 국가직 7급 공채와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필기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에 속속 도착했다.

흐린 날씨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이번 국가직 7급 공채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 7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합격자는 8월 3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s://www.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에는 785명 선발에 총 3만 3527명이 지원해 평균 4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5420명 감소했으며 작년 경쟁률 47.8대 1보다 하락했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579명 선발에 2만 7693명이 지원해 47.8대 1, 기술직군은 206명 선발에 5834명이 지원해 2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행정직군 교육행정에서 3명 모집에 614명이 지원해 204.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이 5명 모집에 390명이 지원해 7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방역 절차를 거쳐 각 시험실로 입장했다. 시험실은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거리두기와 시험실 환기를 위해 시험 중 창문을 개방한다.

올해 국가직 7급 PSAT은 두 번째로 치러지는 시험이지만, 이번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치러야 하는 것으로, 수험생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은 크다.

특히 올해는 시험시간이 단축 운영한다. 1교시에 언어논리와 상황판단 두 과목이 통합돼 동시에 120분 동안 치러진다. 따라서 1교시 시험시간 조절 등 시험운영 전략이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시험시간이 오전에서 오후로 변경되면서 외부환경에 조정되기도 하는 생체리듬에 어떤 변화가 생기고, 시험에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상황에서 치러지는 올해 국가직 7급 PSAT은 어느 때 보다 ‘멘탈’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PSAT의 경우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점수 차가 확연히 드러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개원중에서 만난 한 수험생은 "개원중 시험장은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 때 매번 응시했기 때문에 시험장 환경은 익숙해 편안하게 왔다"며 "시험 직전에 법률저널 모의고사에서 거둔 성적이 이날에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광진중에서 만난 한 수험생은 "그동안 법률저널 PSAT을 통해 충분한 실전연습을 해 두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감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시험 직전이라 긴장된 상태인데, 모의고사처럼 이날 본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3일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필기시험“이 오후 1시 30분 1교시 시험시간이 시작됐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험장의 모습
23일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필기시험'이 오후 1시 30분 1교시 시험이 시작됐다. 사진은 서울의 광진중 시험장 입구의 모습.

수험생들은 오후 1시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하고 1시 30분 정각에 1교시 언어논리와 상황판단 두 과목을 120분간 진행된다. 이어 휴식 시간을 거쳐 오후 4시 30분부터 2교시 자료해석영역을 60분간 치러지며 5시 30분에 종료된다.

올해 시험시간이 변경되면서 시험시간 중 화장실 사용이 허용된다. 단, 지정된 시간(시험시작 20분 이후∼시험종료 10분 전)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또 지정된 화장실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전‧후 소지품 검사를 한다.

특히 소지품 검사, 대기시간 등 화장실 사용과 관련된 모든 시간은 시험시간에 포함되므로 시험시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정시간 이외에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횟수를 초과하여 사용하는 때는 재입실이 불가하므로 시험종료 시까지 시험본부에서 대기해야 한다.

시험시간 연장자(장애인 편의제공)의 경우 1.5배 연장시간은 오후 6시 30분, 1.7배 연장시간은 오후 7시 10분에 종료된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 정답가안은 이날 오후 7시 10분에 공개될 예정이며, 앞서 법률저널에서는 17시 30분에 예측시스템을 통해 정답가안으로 통해 가채점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수험생들은 자신의 답안을 입력하면 곧바로 자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합격 예측을 통해 개별적으로 당락을 통지한다.

23일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필기시험’이 오후 1시 30분 1교시 시험이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해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체크 하는 모습/ 인사혁신처

법률저널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은 17시 30분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법률저널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카페 ‘PSAT의 정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5급 공채 예측과 마찬가지로 7급 공채도 예상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고 참여자에게만 개별적으로 당락을 알려 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이어진다. 특히 법률저널 합격예측시스템은 수강생 확보를 위한 경마식 예측을 지양하고 오로지 실질적으로 수험생들의 편의만을 목표로 운영된다.

23일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필기시험’이 오후 1시 30분 1교시 시험시간이 시작됐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험장의 모습.
23일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필기시험’이 오후 1시 30분 1교시 시험이 시작됐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험실에서 시험 전 대기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예상 합격선은 응시자 개개인에게 공부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이지 공개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거리가 아니라는 판단에서 참여자 개인에게만 통지하게 된다.

합격예측 서비스 대상은 행정직(일반) 수험생만 대상으로 한다. 기술직의 경우 참여 집단이 적고, 1차 경쟁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예측의 의미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형식은 예측시스템 분석을 토대로 ‘합격 확정’ ‘합격 확실’ ‘합격 유력’ ‘판단 유보’ ‘다음 기회’ 등으로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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