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만들기 프로젝트 kds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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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만들기 프로젝트 kds (136)
  • 심정식
  • 승인 2022.07.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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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식
경독사 [경찰독학사관] 스파르타 신림경찰학원 원장

이번 칼럼은 2022년 1차 경찰공무원 합격수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각자 공부하는 시기와 방법은 다릅니다. 한가지 원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수험생만이 경찰공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경독사 재원생분들의 합격수기를 참고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경독사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2022년 1차 서울청 합격생 김세영입니다.

수험기간 - 1년 3개월(에듀윌 8개월 + 경독사 7개월)

경독사인 이유 - 경찰 수험기간이 짧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만큼 지쳐감에 따라 의지만으로는 공부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관리받는 것과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위해 에듀윌 실강생을 수험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대형학원인 탓에 많은 수험생으로 인해 적극적인 관리를 받을 수 없었으며, 동기부여를 줘야하는 다른 수험생들 중에는 오히려 분위기를 흐리는 사람이 있는 등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분 추천으로 경독사를 알게 되었고, 소수정예라는 타이틀에 맞게 적극적인 관리와 학우분들을 만났다고 생각하며 좋은 결과를 가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필기

1. 형사법(강기주 + 김종욱 + 김중근) -기초와 기본 이론은 기주쌤, 기출과 모의고사는 종욱쌤, 시험 2달전 총 마무리는 중근쌤으로 공부했습니다. 형사법은 먼저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공부할 당시에 많은 판례량을 보고 단순히 판례 내용과 결과를 무턱대고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어가다 보니 막상 문제를 풀 때는 기억이 나지 않고, 변형 문제는 인식조차 못하고 틀리게 됩니다. 그 이후부터 천천히 가더라도 판례 하나를 보더라도 어떠한 이론으로 결과가 그렇게 나왔는지 이해를 하고 넘어갔으며 시간은 걸렸지만 그만큼 어떤 문제를 풀던 변동이 크지 않는 점수를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경찰학(정진천 + 강해준) - 기본적인 모든 커리큘럼은 정진천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랐고, 마지막 정리는 강해준 교수님의 60일 교재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경찰학이 수험공부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숫자와 겉잡을 수 없는 지엽적인 문제들은 우리의 정신을 흔들어 놓습니다. 저 또한 쉽지는 않았지만 정진천 교수님의 특별한 두문자들과 구체적인 이론 설명, 적절한 가지치기, 반복적으로 상기시켜주시는 수업 스타일로 경찰학을 가장 잘 봤을 만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헌법(정인홍) -헌법 또한 형사법과 마찬가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헌법의 경우 단순히 위헌과 합헌의 차이가 아닌 이론의 문제들이 많이 나옵니다. 더군다나 헌법재판소는 단심제로 대법원 판례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자주 보시고 풀어보시고 숙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헌법 과목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만큼 적절한 공부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정말 공부하면서 한두 번 봤을 법한 지문은 과감하게 버리면서 공부했습니다.

4. 전반적인 공부법 - 전 과목 모두 기초, 기본, 심화 이론을 들은 후에 기출과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이론 수업을 듣고 나서는 그날 들은 내용을 기출문제로 보아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체크하였고 그에 맞춰 저만의 방식으로 한 번 더 정리하거나 암기법을 만들거나 다음에 인강없이 보더라도 내용이 이해되도록 하는 필기를 살짝 해두었습니다. 기출과 모의고사를 풀 때는 그날 틀렸던 문제들을 체크해두고 마지막에 틀린 부분을 교재에서 직접 찾아보고 그때 해두었던 정리, 암기법, 필기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도록 하였고 모의고사에서 처음 본 문제들과 유형, 계속 틀리는 문제들은 오답노트로 정리해두었습니다. 계속 틀리는 문제는 이해 자체를 잘못했을 경우가 많았습니다. 해당 파트 인강을 다시 찾아서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체력 - 저는 개인적으로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필기를 얼마나 잘 보던 시험장에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실제로 필기는 0.7~1.3배수에서 많은 사람이 머물게 되며 환산 0.5점 차이로 수많은 동점자들이 붙어있습니다. 필기를 우월히 잘 보셨다면 상관없지만 보통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체력은 필기를 만회할 수 있는 보험과 같은 존재입니다. 평소에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노량진 모티브 추천합니다.

▣ 면접 - 최근 면접 강화에 따라서 22년 1차 서울청 기준 단체 면접 주제가 기출에서 나오지 않았고 미리 본 수험생들과 주제가 겹치게 나오지도 않았으며 답변할 때 즉흥적이고 본인만의 답변을 많이 원했습니다. 학원은 다니시되 평소 경찰에 대한 기사들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하며 경찰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들을 많이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별면접은 좋은 스터디원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원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개별모의면접 때 정말 좋은 질문과 압박 질문들을 받으실 수 있으시고 그렇게 해야 미리 준비하고 시험장에서 어떤 말이든 풀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 마지막 할 말 - 군 생활 중 심리적, 신체적으로 힘들 당시에 소대장님에게 들은 말이 있습니다. “힘들다면 잘 가고 있는 것이다.”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힘듦이 찾아옵니다. 그때마다 저 말을 상기시키며 좌절과 포기보단 경찰이 되는 길을 잘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소 잘 정리하지는 못했지만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도 경독사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수험생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경독사”를 검색하시면 경찰시험에 관한 많은 정보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경찰시험 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상담 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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