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PSAT 고수들의 마무리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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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공채, PSAT 고수들의 마무리 전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7.14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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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과 비슷한 시간에 맞춰서 공부”
“시간관리와 약점 부분 보완에 중점”

16일 실제 시험장서 파이널 실전연습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앞으로는 새로운 전략을 배우기보다는 기존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차분한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실전과 비슷한 시간에 해당 과목을 공부할 것이다.”(제6회 합격응원금 수상자 박모 씨)

“앞으로 남은 기간은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관리의 감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풀어온 문제 중 계속 틀리는 약점 부분을 기출문제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제6회 합격응원금 수상자 장모 씨)

지난 9일 시행한 법률저널 제6회 PSAT에서 성적 우수로 합격응원금을 수상한 수험생들의 마무리 전략은 이같이 밝혔다.

2022년도 국가직 7급 및 5급‧7급 민경채,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제1차 시험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험생들은 이제 마무리 전략을 고심하며 컨디션 관리에 나섰다.

PSAT은 시험의 특성상 시험 당일 ‘멘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실전 연습을 통해 전반적인 시험 운영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풀이 전략을 체득하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시험 전날까지 교통편, 이동 소요시간 등 동선(動線)을 반드시 확인해서 시험 당일 착오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시험시간이 오후로 변경된데다 원거리에 있는 시험장이 많아 사전에 소요 시간 등 동선을 파악해야 시험 당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시험장소 착오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매년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응시자의 시험장소를 반드시 확인하고 배정받은 학교에 직접 가보는 것이 더욱 좋다.

많은 수험생은 굳이 시험장을 사전에 꼭 가야 하나 싶겠지만, 시험 당일 당황하지 않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가볼 필요가 있다. 직접 가볼 상황이 아니라면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길 찾기를 해 봐야 한다.

올해는 오후 시험시간으로 교통체증 등 돌발변수와 발열 체크 등 출입절차 등을 고려해 시험장은 입실 시간보다 충분한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게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된다.

법률저널은 이런 실전연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시험 1주일 전인 16일 마지막 제7회 PSAT을 서울의 개원중과 가락중, 부산의 동의공고에서 시행한다.

실제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전연습할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수험생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수험생이 실전연습할 수 있도록 각 시험장의 수용인원을 최대한 늘렸다.

이번 실전연습을 통해 수험생들은 1교시 통합에 따른 시간 관리, 체력 안배, 집중력 조절 등 시험 운용을 적용해 보면서 ‘디데이(D-day)’에 맞춰 실전 적응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지난 9일 시행한 제6회 PSAT은 지금까지 시행한 회차 중 오류도 없고 가장 정제된 문제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였다.

이번 제6회 합격응원금 수상자 7명 중 베리타스 스파르타반의 수험생이 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현장 수상자 5명 중 4명에 달했다. 직렬은 현장은 모두 일반행정이 휩쓸었으며 온라인은 일반행정과 기술직의 기계직 각 1명이 차지했다.

응시자 중 전체 1위는 모두 온라인에서 공동으로 2명이 나왔다. 특히 온라인 응시자 고모(10000362) 씨는 합격응원금의 최다 수상자다. 그는 제3회를 제외하고 모두 합격응원금을 받았다. 이번 제6회에서도 그는 언어논리와 자료해석 각 96점, 상황판단 84점 등 총점 276점(평균 92점)으로 전체 공동 1위의 주인공이 됐다.

현장 응시자 중 1위는 공동으로 2명이었다.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은 박모(22‧22080008) 씨와 장모(27‧10000525) 씨다. 일반행정에 응시한 박 씨는 언어논리 100점, 상황판단 88점, 자료해석 80점 등 총점 268점(평균 89.3점)으로 공동으로 현장 1위에 올랐으며 전체 3위로 합격응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에 두 번째 합격응원금을 받게 된 박 씨는 “아직 많이 부족한 실력임에도 지난번에 이어 합격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실전에서도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제6회 PSAT에 관해 박 씨는 “언어논리의 경우 지난 회차보다는 수월하게 느껴졌다. 과학지문이 많았으나 5급 기출과 비슷한 주제가 많아 비교적 쉽게 다가왔다고 생각한다”며 “상황판단 영역은 지난 회차보다 어렵게 느껴졌다. 법조문에서는 헷갈리는 선지가 많았으며 퀴즈 유형에서도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난이도 조절이 실전에서 필요하다고 느껴져 실전 대비로는 좋았다”고 평했다.

또 자료해석에 관해 그는 “전반적인 난이도는 지난 회차보다 어려웠으며 앞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문항이 많았다”며 “따라서 차분하게 끝까지 문제를 푸는 게 중요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마무리 전략을 묻는 말에 박 씨는 “새로운 전략을 배우기보다는 기존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차분한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또한 실전과 비슷한 시간에 해당 과목을 공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도 국가직 7급 및 민경채,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제1차 필기시험이 바짝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실전연습을 통해 마무리 공부에 올인하고 있다. 법률저널은 오는 16일 마지막 제7회 PSAT 모의평가를 서울의 개원중과 가락중, 부산의 동의공고에서 시행한다. 이번 마지막 PSAT을 통해 실전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개원중에서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도 국가직 7급 및 민경채,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제1차 필기시험이 바짝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실전연습을 통해 마무리 공부에 올인하고 있다. 법률저널은 오는 16일 마지막 제7회 PSAT 모의평가를 서울의 개원중과 가락중, 부산의 동의공고에서 시행한다. 이번 마지막 PSAT을 통해 실전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개원중에서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역시 현장 공동 1위로 합격응원금을 받게 된 장 씨는 이번에 언어논리 100점으로 박 씨와 같았으며, 상황판단 96점으로 더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자료해석은 72점에 그쳐 총점 268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합격응원금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장 씨는 “제3회 모의고사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법률저널 현장 모의고사에 응시해오면서 나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실제로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시험이 임박해오면서 실수도 잦아지고 낮아지는 점수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이번 기회에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까지 힘내봐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제6회 PSAT 평을 문제 말에 그는 “언어논리 과목의 경우 논리 문제는 무난한 편이었던 것 같다. 대신 강화약화 문제에서 까다로운 선지들이 조금 있었지만, 소거법으로 운이 좋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상황판단 영역은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의 틀에서 크게 벗어난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몇몇 문제가 이해하고 계산을 마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려서(9번), 언어논리 영역에서 시간을 단축하지 않았더라면 중간에 멘탈이 흔들렸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자료해석에 관해서는 “1교시 영역보다 상대적으로 체감 난도가 높았다. 지엽적인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딱히 없었음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문제풀이 후 오답을 하다 보니 정답 선지와 오답 선지를 구성하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마냥 계산능력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료의 전체적인 부분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인지하고 있어야 풀 수 있게 출제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남은 기간 마무리 전략에 관해 장 씨는 “이제 남은 기간은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관리의 감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풀어온 문제 중 계속 틀리는 약점 부분을 기출문제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장 응시자 중 세 번째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은 이모(27‧22080002) 씨다. 이 씨는 언어논리와 상황판단 각 92점을 얻었으며 자료해석 80점 등 총점 264점(88점)으로 전체 5위로 합격응원금을 받게 됐다.

수상 소식에 이 씨는 “시험 직전에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끝까지 나갈 동력을 얻었다”며 수상 소식을 전했다.

제6회 PSAT 문제 평에 관해 이 씨는 “작년 5급 베리타스 피셋캠프부터 올해 7급 피셋 과정 모두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통해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난도가 실전과 비슷하게 안정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언어의 경우 상황과 합쳐지며 두 과목 모두 비교적 쉬운 것을 골라 풀어 점수를 확보한 후 남은 시간을 어려운 문제에 투입할 수 있었다”며 “자료, 상황 모두 세밀한 계산으로 피지컬을 요한다기보다 말 그대로 자료의 해석과 상황의 판단에 초점을 맞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마무리 전략에 관해 이 씨는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시험 직전 마지막 주는 기출문제로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18년부터 21년까지 민경채, 20년 7급 모의, 21년 7급과 5급, 22년 5급을 다시 풀고 들어갈 계획이다. 물론 이번 주 7회 법률저널 모의고사도 응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공동 5위로 합격응원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허모(24‧22080016) 씨다. 허 씨도 지난 제3회에서 합격응원금을 받아 이번이 두 번째 수상자다. 그는 언어논리는 96점으로 전체 4위에 올랐지만, 상황판단 88점, 자료해석 80점 등 총점 264점으로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시험을 얼마 앞두지 않고 치른 모의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뿌듯하다”며 “이 기세를 몰아 실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고 싶다”며 소감과 함께 바람을 전했다.

제6회 PSAT 문제에 관해 그는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의 난이도는 지난 모의고사와 비슷했으나 자료해석 문제가 비교적 쉽게 풀리지 않았다”며 “평소와 다른 난이도로 인해서 문제풀이 시간 운영이 매끄럽지 못해 점수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5급 기출이나 모강에 비해서 쉽다고 생각하여 절실하게 풀지 않았던 지난날의 오만함을 다잡고 더 빡빡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허 씨는 “언어논리의 경우 어렵지 않게 출제되어서 원래대로라면 언어논리를 풀어야 할 시간을 상황판단 풀이에 쏟을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했다”라며 “다만 상황판단 문제들에 숨겨진 단서들이 많았는데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실수가 잦았다. 이런 부분에서도 실전 시험장 들어가기에 앞서 부족한 부분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

마무리 전략에 관해 그는 “새로운 모의고사를 풀기보다는 지난 5급, 7급 기출문제를 다시 풀고 인사혁신처의 출제 포인트를 다시금 되짚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장 응시자 중 마지막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은 이모(23‧22080014) 씨다. 이 씨는 이번 제6회에서 언어논리 84점, 상황판단 92점, 자료해석 84점 등 총점 260점(86.7점)을 얻으며 전체 8위로 합격응원금을 받게 됐다.

합격응원금 수상 소식에 이 씨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좋은 선물을 받게 된 것 같아 무척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6회 PSAT에 관해 그는 “언어논리는 지문의 길이, 정보량 등이 실전과 유사했다”며 “또한 논증구조, 강화약화 유형이 이전 회차보다 더욱 정밀하게 출제되어 연습하기 적절했다”고 평했다.

또 이 씨는 자료해석에 관해서는 “단순한 문제와 이해를 요구하는 어려운 문제가 뒤섞여 출제되어, 문제를 고르는 선구안이 필요한 시험이었다”며 “상황판단은 법조문과 계산문제는 평이하였고, 퀴즈에서 각주나 조건을 빠뜨려 함정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마무리 공부방법에 관해 그는 “문제를 더 추가해서 풀기보다는 이미 아는 것들을 더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시험 당일에 있을 다양한 상황들을 시뮬레이션해보는 식으로 마무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올해 합격응원금 최다 수상자인 고 씨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그는 “계속해서 전국모의고사 응시해서 좋은 결과 나와서 기쁘다”라며 “이대로 전국모의고사 본 만큼만 실전도 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제6회 PSAT 평을 묻는 말에 그는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은 모든 회차를 통틀어 가장 정제된 문제가 아니었나 싶다”며 “특히 언어논리의 강화약화 논증 유형은 실전 연습하기 좋았던 것 같다”고 평했다.

또 그는 “자료해석은 6회 진행하면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 운영적으로 많이 흔드는 문제들이 많았다”며 “그 문제들을 잘 피해 가고 자잘한 계산 실수를 줄였더라면 고득점이 가능했을 시험이었던 같다”고 분석했다.

마무리 전략에 관해 고 씨는 “자료해석이 많이 낮게 나와서 저 자신이 느끼기엔 좋은 성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험 운영적으로 많이 개선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 정도 난이도에서 저 점수라도 받지 않았나 싶다”며 “지난 회차에서도 언급했듯이 시험 운영과 관련한 선구안만 늘려도 더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따라서 마지막까지 최저점수를 높이기 위해서 운영적인 연습을 많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모의고사로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기출문제와 100% 유사하다고 볼 수 없어서 최신 기출 3개년을 다시 풀면서 기출의 문체와 시험 양식을 다시 체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공동 1위의 주인공으로 합격응원금을 받는 황모(10000121) 씨는 기계직 응시자로 관심을 끌었다. 그는 이번 제6회에서 언어논리는 84점에 그쳤지만, 상황판단(100점)과 자료해석(92점)에서 고득점하며 전체 1위로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이 됐다.

합격응원금 수상 소식에 황 씨는 “언어에서 많이 틀려서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받아서 좋다”며 간략히 소감을 전했다.

이번 PSAT 문제에 관해 그는 “언어가 좀 헷갈리는 게 많았다. 실제로도 제일 많이 틀렸다”며 “상황은 가장 무난했다고 생각한다. 자료는 시간 압박을 약간 받았는데 다행히 답을 고르는 난도는 높지 않았던 거 같다”고 평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그는 “앞으로 남은 모의고사도 잘 풀어서 시험 날에도 잘 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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