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가직 7급 공채 PSAT, 합숙출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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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가직 7급 공채 PSAT, 합숙출제 시작됐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7.1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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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과천 국가고시센터에서 합격출제
15일 시험장소 공고…시험장 상당수 바뀌어

16일 마지막 PSAT 실전연습...개원중‧가락중‧부산동의공고서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2년도 2022년 국가직 7급 공채 및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제1차 필기시험을 위한 합숙출제가 13일부터 돌입하면서 올해 어떤 난도를 보일지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급 출제 과정은 5급 공채와 같다. PSAT은 문제 선정위원과 재검수위원들이 경기도 과천에 있는 인사혁신처 산하 국가고시센터에서 10여 일간 합숙하면서 최종 문제를 만들어낸다. 재검수위원은 5급 공채 합격생 중 PSAT 성적이 뛰어난 합격생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7급 PSAT은 7급 공무원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소재와 자료를 활용한 형태를 반영하여 5급 공채용 PSAT와 차별화하고 있지만, 실제는 기존 형태가 함께 출제되고 다양한 난이도로 출제되고 있다.

지난해 국가직 7급에 처음으로 PSAT이 도입되면서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축적된 지표가 없어 난이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게다가 7급 PSAT은 한 문항의 배점이 4점에 달해 평균 1.33점으로 등락이 커질 수 있어 난이도 조절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런데도 한 문항 당 평균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난이도 조절이 매주 중요하다. 자칫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 변별력의 문제가 생겨 시험의 공정성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

실제 지난해 국가직 7급에 처음으로 PSAT이 도입돼 수험생들 간의 실력 차이도 극명했다. 5급 공채 응시 경험이 있는 수험생들의 관점에서는 이번 7급 PSAT의 난도가 낮은 편에 속했지만, 애초 7급 수험생에게는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였다.

이에 따라 올해도 국가직 7급 PSAT의 난이도 조절이 최대 난관으로 보인다. 지난해 처음으로 PSAT을 치르다 보니 일정한 준거 집단이 없이 난이도 조절이 시험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

또 올해는 1교시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이 통합돼 치러지고, 시험시간도 오후로 변경된 것이 시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같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최고의 시험 전략은 꾸준한 실전연습을 통해 문제에 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많은 문제를 푸는 소위 ‘양치기’식 공부가 필요하다. 다만, 단순히 문제 수에 집착하기보다는 문제 풀이법에 초점을 두면서 자신에게 체화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점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믿고 남은 기간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특히 PSAT은 ‘10배수 범위’ 내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변경된 시험에 맞춰 실전연습에 임하며 시간 안배 훈련도 필요하다.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없다면 반드시 맞힐 문제와 버릴 문제를 미리 생각해 둬야 한다. 내가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문제의 유형이 무엇이고 자신 없는 유형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아두어야 시간 안배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오는 16일 시행하는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미리 고사장과 화장실 위치 등을 확인하며 다음 날 스케줄과 동선, 마음가짐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다. 또한, 집에서 시험장까지 교통편과 소요시간 등을 미리 점검할 수 있다.

모의고사 성적에 지나치게 연연하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응시하되 시간 관리와 문제풀이 연습 등에 포인트를 두는 것이 좋다.

2022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제1차시험인 PSAT 시험이 10일 남짓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1교시 언어논리와 상황판단 두 영역이 통합돼 치러지고, 시험시간도 오후로 변경됨에 따라 무엇보다 실전 적응을 위한 실전연습이 매우 중요해졌다. 사진은 법률저널 7급 PSAT에 응시하기 위해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모습.
2022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제1차시험인 PSAT 시험이 10일 남짓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1교시 언어논리와 상황판단 두 영역이 통합돼 치러지고, 시험시간도 오후로 변경됨에 따라 무엇보다 실전 적응을 위한 실전연습이 매우 중요해졌다. 사진은 법률저널 7급 PSAT에 응시하기 위해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모습.

오는 16일 법률저널이 주관하는 마지막 PSAT 실전연습이 진행된다. 국가직 7급, 5급‧7급 민경채,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시험 대비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이번 제7회 PSAT은 실제 시험장인 개원중과 가락중에서 치러진다. 또 부산의 동의공고에서도 동시에 시행한다.

시험장소 변경은 시험장소가 공개되는 15일 14시까지만 가능하다. 고사실 배정 등 시험 진행 준비로 14시 이후부터는 시험장소 일체 변경을 할 수 없다. 시험장소 변경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신청자 페이지에서 수험생들이 직접 할 수 있다.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장소는 지난해와 상당수 변경된다. 지난해 시험장으로 사용됐던 많은 학교가 올해 대관이 안 돼 다른 학교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일부 시험장은 교통편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

올해 시험장 변경이 많고, 시험시간이 오후로 변경됨에 따라 주말 오후 돌발변수 등으로 자칫 지각의 우려가 나오고 있어 수험생들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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