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변호사의 법과정치(270)-김건희를 위한 변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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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변호사의 법과정치(270)-김건희를 위한 변명(2)
  • 강신업
  • 승인 2022.07.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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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변호사, 정치평론가
강신업 변호사, 정치평론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흠집 내기가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 후보자의 부인에서 시작된 공격이 대통령 배우자가 된 후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은 그 유례가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격의 본질은 무엇인가? 첫 번째는 ‘호기심’이다.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라는 말도 있거니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이 전염력을 갖고 눈덩이처럼 증폭되었다. 그리고 그 증폭된 호기심이 그 대상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격적 관심으로 나타난 것이다. 두 번째는 ‘질투’다. 사람들은 서울법대 나온 잘나가는 검사와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검찰총장 부인이 되고 대통령 후보 부인이 되고 급기야 영부인이 된 속칭 ‘신데렐라’를 무한 질투한다. 셋째는 정치적 목적의 ‘마녀사냥’이다.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불순한 세력의 음모가 김건희 여사를 좌표로 찍은 것이다.

필자는 위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흠집 내기의 본질을 호기심, 질투, 마타도어로 정의하였는바 위 순서를 역순으로 하나씩 얘기를 좀 더 전개해 보겠다. 첫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마타도어의 본질은 ‘정적 죽이기’다. 윤석열의 대통령 후보 시절 약한 고리가 김건희 여사라고 생각한 좌파 등 정적들은 어떻게든 김건희 공격을 통해 윤석열을 흠집 내려고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도 그런 생각은 여전해 보인다. 윤석열은 물론 그 부모나 형제들에게서 꼬투리를 잡을만한 것이 만만치 않자 김건희와 그 어머니 등이 약한 고리라고 생각하고 이 부분을 집중 공격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본인보다는 최측근을 공격하는 것이 대통령 후보나 대통령을 흠집 내는 데 더 유리할 것이라는 꼼수 전략 역시 작동한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는 속칭 어느 날 백마 탄 왕자를 만난 신데렐라가 아니다. 김건희 여사는 그 자신 미술품 전시 기획 분야를 개척하고 성장시킨 예술가이자 사업가이다. 그는 그 누구도 성사하지 못했던 마크 로스크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해외에서 들여와 전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런 성공은 김건희 여사가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은 결과물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성취 또한 김건희 여사에 크게 힘입었다는 점에서 그가 남편 잘 만나 일약 신데렐라가 된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호기심 역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격의 시발점이다. 그런데 악의적 호기심 관종들은 김건희 여사를 향해 부정적 에너지를 무차별 방사한다.

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세뇌당한 대중들은 김건희 여사의 참모습을 보려는 노력 대신 여사를 시중의 입담 거리로 소비한다. 물론 그 이면에는 양극단으로 갈린 한국 정치라는 암담한 현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오로지 자극적인 낚시성 기사를 제공하고 클릭 수를 올려 돈벌이에 혈안이 된 인터넷 상업언론이라는 암상도 존재한다. 오래전에 이미 언론이기를 포기하고 찌라시 광고매체가 되어 버린 상업언론들에 김건희 여사는 제목만 뽑아도 클릭 수가 보장되는 대형 먹잇감이다.

지금도 김어준 등 좌파 언론인들은 어떻게든 흠집을 내기 위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호칭부터 부속실 문제, 지인 동행 문제 등 지엽적인 문제를 침소봉대하기에 바쁘다.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응원 및 지지단체인 ‘건희사랑’ 등 팬클럽을 갖고도 이리저리 내키는 대로 재단하느라 난리다. 그러나 당리당략이나 사리사욕에 따른 공격은 그 자체로 동력을 잃고 소멸하기 마련이다. 벌써 김건희 여사가 보여주는 품격있는 보좌가 국민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나토 회의에 가며 착용한 태극기 배지는 그 자체로 그 어떤 말보다 울림이 큰 메시지다. 김건희 여사의 태극기 배지를 보고 애국심을 다시 생각했다는 사람들도 많다. 윤석열 대통령 반 발짝 뒤에 따르며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하는 영부인의 모습은 그 자체로 특급 외교다. 대통령과 여사가 손 꼭 잡고 전용기 트랩을 오르고, 손 꼭 잡고 전용기에서 내리는 장면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과 세계에 전하는 부부화합과 가정평화의 전도 메시지다.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활동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김건희 여사를 응원하는, 그리고 응원해야 하는 이유다.

강신업 변호사, 정치평론가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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