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적성시험 시험장 발표, ‘내 시험장’ 실전연습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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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적성시험 시험장 발표, ‘내 시험장’ 실전연습 ‘후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7.05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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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14시 기준, 제7회 2202명‧제8회 2620명 몰려
한양공고 등 ‘마감 임박’…동아대‧충남대 추가 확대

10일 제7회 LEET, 서울 등 5개 지구 12개 시험장서 ‘실전연습’ 올인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시험장이 5일 발표되면서 로스쿨 준비생들은 실제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을 하기 위해 법률저널 제7회와 제8회 LEET 모의평가에 몰리고 있다.

법학적성시험은 지식기반의 시험이 아니므로 시험 당일의 컨디션이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장 적응력이 선행돼야 심리적 안정도 취할 수 있다.

현장 적응력을 높이려면 실제 시험장에서 치르는 전국모의고사를 통한 실전연습이 최상의 방법이다. 실제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응시해보며 시험장까지의 동선이나 시간관리, 시험장에서 필요한 준비물, 실제 본시험에서의 시간관리와 식사 문제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런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시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미리 겪어보았기에 실제 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심리적 안정으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시험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므로 시험 당일과 똑같은 실전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집에서 마스크를 벗고 연습하는 것과 실제 시험과 똑같은 환경에 맞춰 연습하는 것은 크게 다르다.

법학적성시험 준비생들에게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응시가 하나의 필수 과정으로 여겨지는 것도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최고의 실전연습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법률저널 LEET 시험장 중 서울의 고사장은 모두 실제 본고사 시험장이어서 실전연습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이다.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이 가능하므로 안성맞춤이다.

5일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시험장소가 공고되면서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을 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LEET 모의평가에 몰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두 번의 실전연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법률저널 LEET에 응시하기 위해 시험실로 들어서고 있는 수험생들.
5일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시험장소가 공고되면서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을 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LEET 모의평가에 몰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두 번의 실전연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법률저널 LEET에 응시하기 위해 한양공고 시험실로 들어서고 있는 수험생들.

이에 따라 실제 본시험의 시험장에서 시행하는 법률저널 LEET에 몰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실전연습의 기회는 딱 두 번뿐이다.

실전연습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험장소 공고 후 수험생들은 재빠르게 법률저널 LEET를 신청하고 있다.

5일 14시 기준 신청자를 보면, 오는 10일 시행하는 제7회 LEET에는 2202명이 신청했다. 제7회 LEET는 서울, 부산 등 5개 지구 1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10일 치러는 제7회 LEET 시험장 수용인원은 서울의 경우 8개 시험장에 4500명에 달하며 마지막 제8회 LEET는 9개 시험장에 5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수험생의 대다수는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의 기회를 얻게 됐다.

현재 마감이 임박한 시험장은 한양공고, 경기고 등이며 지방의 동아대와 충남대는 시험실을 추가로 확보해 최대한 많은 수험생이 실전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법률저널 LEET에서 1위로 ‘미래상’을 수상했던 남지혁(서울대 로스쿨 재학) 씨는 “법률저널의 모의고사를 꾸준히 응시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집이라는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을 보는 것과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교실에서 시험을 보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고, 이를 미리 경험하여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험 당일 집중력에 방해되는 요인들을 하나씩 없앨 수 있었다”고 말했다.

5일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시험장소가 공고되면서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을 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LEET 모의평가에 몰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두 번의 실전연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부산 동아대에서 법률저널 LEE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김동하(서울대 로스쿨 재학) 씨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계속 응시했던 이유는 실제 시험을 치를 장소에서 여러 번 모의 시뮬레이션을 치른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모의고사는 문제를 푸는 연습도 있지만, 문제 외적인 연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번 모의고사를 쳐본 장소에서 실전을 응시하니 문제 외적인 부분들, 가령 화장실 위치, 책상 높낮이, 에어컨 바람 쐬기 등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서울대 로스쿨에 입학한 김모 씨도 ‘내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을 강조했다. 그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신청한 시험장으로 리트 1지망 시험장을 선택하고, 매번 같은 시험장에서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보며 그 학교에서의 루틴을 만들려고 했다”며 “모의고사 날마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아침을 먹고 같은 루트로 학교에 가서 쉬는 시간에는 어디서 어떤 간식을 먹을지 등을 실험했다. 이것이 실전에서의 긴장을 덜어주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5일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시험장소가 공고되면서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을 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LEET 모의평가에 몰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두 번의 실전연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대구 YBM어학원에서 법률저널 LEE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5일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시험장소가 공고되면서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을 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LEET 모의평가에 몰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두 번의 실전연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대구 YBM어학원에서 법률저널 LEE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역시 올해 서울대 로스쿨에 입학한 이현지 씨도 “법률저널 LEET 실전 모의고사를 5회차 전부 응시하여 시험 환경에 적응하고, 실전 감각을 기르고자 했다”며 “이를 위해서 법률저널 LEET 실전 모의고사와 실제 LEET 시험을 동일한 고사장에서 응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실제 LEET 시험이 이루어지는 주의 직전 일요일까지 시행되었기 때문에 저는 6월부터 LEET 시험 날까지 매주 일요일 같은 고사장으로 향하며 시험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며 “매주 일요일 실제 LEET 시험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모의고사를 응시했던 경험은 실전 LEET에서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성윤(서울대 로스쿨 재학) 씨는 “법률저널 LEET는 전체적으로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할지 계획하고 실행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익했다”고 했다. 이지헌(고려대 로스쿨 재학) 씨는 “기출과 비슷한 난이도이며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기에, 본고사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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