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5일 수험표 출력…‘내 시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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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5일 수험표 출력…‘내 시험장’은?
  • 이상연
  • 승인 2022.07.01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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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험장 수용인원 25% 수준…무작위 배정
중고교 시험장 75%…1지망 배정 가능성 커져

3일 제6회 LEET ‘내 시험장 실전연습’ 적응력 극대화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3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는 24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9개 지구 31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원서를 접수할 때 하나의 지구를 선택하고, 수험생의 절대다수가 지원하는 서울과 수원, 부산 지구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1∼3지망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별 수용인원에 따라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대학을 시험장으로 선택한 수험생들은 희망하는 학교의 배정 확률이 떨어진다.

대학의 시험장은 평소 다니던 학교라 익숙한 환경에다 시설 면에서도 중‧고교 시험장보다 좋아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올해 서울 지구의 대학교 시험장은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5곳이다. 이들 대학의 시험장 수용인원은 총 2600여 명에 불과하다. 이는 올해 서울 지구 지원자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학의 시험장은 자신이 희망하는 1순위 시험장 배정은 추첨 결과에 좌우된다. 대학의 시험장을 1지망으로 선택한 수험생들의 절반은 중‧고교 시험장으로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대학의 시험장은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할 수밖에 없어 ‘복불복’인 셈이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애초 원서접수 때 중‧고교 시험장을 1지망으로 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 수험생의 70% 이상 중‧고교 시험장에서 치러야 하므로 아예 원서접수 시 중‧고교 시험장으로 선택하고 실전 연습을 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실제 1지망으로 중‧고교 시험장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희망하는 시험장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대한 고민도 없이 자신이 선택한 1지망 시험장에서 꾸준히 실전 연습하며 담금질하고 있다.

다만, 중‧고교 시험장 중에서도 고등학교 시험장의 선호도가 높다. 법률저널 LEET에서도 고등학교 시험장의 신청이 절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시험장도 일부 자신이 원하는 시험장에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 중학교 시험장을 1지망으로 한 경우는 대부분 그대로 배정될 전망이다.

올해 법률저널 LEET 시험장도 본시험 중‧고교 시험장과 같아 기왕이면 내가 시험을 치를 시험장에서 실전 연습하는 게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법률저널 LEET 신청자도 지난해보다 무려 20%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올해 법률저널 LEET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는 것은 적성시험 특성상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점수 등락의 폭이 커 컨디션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실제 시험장의 환경에서 충분한 실전연습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으로 보인다.

수험표 교부는 5일(화)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수험표를 출력하면 배정된 학교를 확인할 수 있다. 중‧고교 시험장은 시험실 당 20명씩 배정할 예정이다.

한편 ‘내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법률저널 LEET는 3일 제6회를 포함해 총 3회차만 남았다. 오는 5일 수험표를 교부하면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제7회(7월 10일)와 마지막 제8회(7월 18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내 시험장’에서의 실전 연습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지난 제4회부터 지방의 수험생들에게도 실전 연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지역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 대구, 대전 지역 수험생들의 실전 연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3일 시행하는 제6회 LEET는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서울의 한양공고는 마감됐으며 부산의 동아대 시험장도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이번 제6회도 장학생 선발을 겸하고 있다. 성적 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중 제4∼제8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8명을 선발하고, 1천5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면학장학생 역시 제4∼제8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장학생 선발과 별도로 올해는 ‘합격응원금’까지 지급하고 있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성적 우수자 대상으로 6명(현장 4명, 온라인 2명)을 선발한다. 성적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추리논증-언어이해 표준점수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수상자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전액을 지급한다.

법률저널은 또한 실전처럼 풀 수 있는 모의고사가 부족한 수험생들을 위해 LEET 모의평가 문제가 실제 문제처럼 재현된 형태로 지난 23일부터 주요 서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출간되자마자 알라딘,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에서 수험서 법학적성시험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5+2’ 봉투모의고사는 지난해 5세트와 올해 2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처럼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실제 문제와 똑같이 제작해 실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봉투판매형 LEET 모의고사는 총 7세트를 한 묶음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설과 OMR 답안지까지 함께 동봉돼 있다. 특히 수험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7세트 패키지 모의고사를 8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실전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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