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행정사 1차 역대 두 번째 많은 1644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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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행정사 1차 역대 두 번째 많은 1644명 합격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7.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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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722명↑…합격률도 29.78%→44.53% 급등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행정사 1차시험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644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2년 제10회 행정사 1차시험에서 응시대상자 4776명 중 3692명이 응시한 결과 1644명이 합격했다. 이는 2013년 첫 시행에서 2476명이 합격한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722명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합격률도 29.78%에서 44.53%로 급등했다.

분야별 합격자와 합격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사는 4500명의 출원자 중 3469명이 응시해 1031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44.57%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941명이 출원해 3090명이 응시했으며 851명이 합격해 30.23%의 합격률을 나타낸 바 있다.

2022년 제10회 행정사 1차시험에서 응시대상자 4776명 중 3692명이 응시한 결과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644명이 합격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2022년 제10회 행정사 1차시험에서 응시대상자 4776명 중 3692명이 응시한 결과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644명이 합격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외국어번역행정사의 출원자는 258명으로 206명이 응시했고 90명이 합격해 43.69%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221명이 출원해 155명이 응시했으며 33명이 합격해 21.2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해사행정사에는 18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17명이 시험을 치렀다. 이 중 8명이 합격해 47.06%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지난해의 출원자는 21명이었고 16명이 응시해 4명이 합격, 3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합격자 증가는 민법(총칙), 행정학개론 등의 점수가 대폭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행정법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저조한 기록을 보였으나 민법(총칙)과 행정학개론에서 8~9점가량의 점수 상승이 있었다.

각 분야의 과목별 응시자 평균 점수 및 과락률을 살펴보면 먼저 ▲일반행정사의 경우 △민법 평균 58.04점, 과락률 25.4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평균 49.84점, 과락률 31.36%였다. △행정법은 평균 46.38점, 과락률 35.23%로 지난해 평균 46.76점, 과락률 34.79%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행정학개론의 평균 점수는 지난해 51.32점에서 59.31점으로 크게 높아졌고 과락률은 26.28%에서 15.34%로 하락했다.

▲외국어번역행정사는 △민법 평균 55.47점(지난해 46.65점), 과락률 29.61%(35.48%) △행정법 평균 46.38점(42.68점), 과락률 40.78%(44.52%) △행정학개론 평균 61.84점(52.07점), 과락률 13.59%(26.45%) 등으로 분포했다.

▲해사행정사의 경우 △민법 평균 58.11점(47.75점), 과락률 35.29%(43.75%) △행정법 평균 48.7점(43.75점), 과락률 29.41%(31.25%) △행정학개론 평균 63.05점(50.25점), 과락률 5.88%(18.75%) 등의 기록을 나타냈다.

이처럼 1차시험 합격자가 급증하면서 2차시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사시험은 1차와 2차 모두 과목별 40점,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1차와 달리 2차는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는 인원이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해 실질적으로는 최소합격인원을 선발하는 상대평가와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1차 합격자의 증가가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에도 일반행정사의 2차시험 합격선은 51.58점, 외국어번역행정사는 45.22점, 기술행정사는 48.58점으로 합격기준인 평균 60점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최근 행정사 2차시험에서 ‘모든 과목에서 40점 이상’이라는 과목 과락 기준을 넘긴 인원이 적어 합격자가 최소합격인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1차 합격가 증가와 함께 합격률 변동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 자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상 자료: 한국산업인력공단

일반행정사의 경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9명에서 47명까지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했다가 2020년부터 벗어났으나 기술행정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2020년 1명, 2021년 2명의 미달을 냈고 지난해에는 외국어번역행정사에서도 8명이라는 적지 않은 규모의 미달이 발생했다.

1차 합격자가 크게 늘어난 이번 시험에서는 최소합격인원 미달 사태가 완전히 극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결과를 확인하게 될 2차시험은 오는 10월 1일 실시되며 11월 30일 최종합격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정사 1차시험 합격자의 연령은 40대가 5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425명, 30대 413명, 20대 158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60대는 84명이 합격했으며 70대에서도 9명이 합격했다. 10대에서는 1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의 성별은 남성 1198명, 여성 446명으로 여성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 28.42%에서 27.12%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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