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2차 재정학 “무난했다” 의견 우세(4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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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2차 재정학 “무난했다” 의견 우세(4보)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6.29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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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 계산 복잡하고 어려웠지만 나머지는 평이” 평가
민법, “무난“…인사조직론, “주요 주제·현안 위주 출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22년 5급 공채 행정직 2차시험 넷째 날, 가장 응시생이 많은 일반행정과 교육행정, 보호는 선택과목 시험을 치렀고 인사조직은 인사조직론, 법무행정은 민법과 선택과목, 재경은 재정학 시험을 치렀다.

또 국제통상은 국제법, 사회복지는 사회학과 선택과목, 교정과 검찰은 교정학과 선택과목, 출입국관리는 국제법과 선택과목 시험이 각각 실시됐다.

그 중에서도 재정학은 복잡한 계산이 필요했던 1문 외에는 대체로 기본적인 주제를 다룬 무난한 출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응시생들에 따르면 이번 재정학 시험에서는 △보험과 도덕적 해이 △외부성 △공공재의 공급과 세율 등에 관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2022년 5급 공채 행정직 2차시험의 4일차 일정을 마친 응시생들이 한양대 제1공학관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2022년 5급 공채 행정직 2차시험의 4일차 일정을 마친 응시생들이 한양대 제1공학관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응시생 A씨는 “예상했던 주제들이 나왔다”며 “1문의 계산이 좀 어렵게 나오긴 했는데 나머지는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응시생 B씨도 “주제는 평이했는데 1문이 계산이 복잡한 게 있어서 시간이 부족했다. 2문이나 3문은 무난했던 것 같다”며 비슷한 견해를 제시했다.

응시생 C씨는 “기본적인 것 위주로 출제돼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며 “함의를 적을 게 많아서 그 부분에서 점수 차가 날 것으로 생각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민법 시험을 치른 응시생 D씨는 “명의신탁 등에 대한 문제가 나왔는데 불의타도 딱히 없었고 평이했다”며 “어디서 많이 본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까지 본 것들 중에서는 가장 무난했던 것 같다”는 응시소감을 전했다.

인사조직론에서는 시의성 있는 주제들이 문제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조직론 시험에서는 △조직개편 △직무급제와 호봉제의 비교 △조직의 의사결정 방식으로의 집단사고 등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응시생 E씨는 “예상된 주제들이기도 했고 현안이기도 한 내용들이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용은 준비했지만 1문의 경우 이론을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형태로 나왔는데 처음 보는 이론이라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5급 공채 행정직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238명으로 1차시험의 벽을 넘어선 2차 응시대상자는 1677명이다. 최종선발예정인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경쟁률은 7.04대 1이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전국 모집의 경우 7.35대 1, 재경직은 6.7대 1 수준의 경쟁이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2차시험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한양대 제1공학관에서는 인사조직, 법무행정, 재경, 국제통상, 교육행정, 사회복지, 보호, 교정, 검찰, 출입국관리직 시험이 실시되며 성균관대 경영관 퇴계인문관에서는 일반행정 전국, 일반행정 지역 시험이 진행된다.

2차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9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이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차 면접시험이 실시되며 최종합격자 명단은 10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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