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LEET ‘합격응원금’ 주인공의 고득점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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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LEET ‘합격응원금’ 주인공의 고득점 비결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6.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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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큰 흐름‧추리는 조건 예측하고 읽어야”
“집중력과 시간 적절히 안배하는 훈련 필요”

26일 제4회 LEET, 2500여 명 '진검승부' 펼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4회 언어 같은 경우에는 실제 시험과 유사한 지문 구성으로 되어 있어, 풀이하면서 실전 시험에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난이도 역시 기출과 유사했던 것 같으며, 특히 평소에 까다롭다고 느꼈던 과학, 정치 지문의 퀄리티가 우수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과 유사한 구성 덕분에 시간관리 측면에서도 좋은 연습이 되었습니다.”

“추리논증의 경우 일부 사설 모의고사에서 논리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구성하여 실전과 괴리감이 들곤 하는데, 이번 시험 같은 경우는 이러한 경향이 상대적으로 덜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기출에서 점차 복잡해지는 초반 법률 적용 문항의 퀄리티가 우수했던 것 같습니다. 논리퀴즈는 한두 문제를 제외하고 기출과 유사한 난이도였던 것 같고, 다른 유형 역시 난이도가 적당하여 실전과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9일 시행한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대비 법률저널 제4회 LEET 모의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이세준(23) 씨는 문제 평이다.

제4회 LEET 모의평가는 서울 등 전국 5개 시험지구 10개 시험장에서 2000여 명의 로스쿨 준비생들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법률저널 제4회 LEET 모의평가는 언어이해는 평이했고 추리논증은 다소 까다로웠다는 체감난도가 형성된 가운데 전반적으로 최근 기출 경향이 잘 반영된 출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고 시험장에서 만난 수험생 A씨는 “언어이해는 쉬운 편이라 시간 관리가 용이했다. 앞서 치러진 1회부터 3회까지의 모의고사보다 실전 적합도가 좋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리논증은 법률 부문에서 시간 소모가 많았고 논리퀴즈가 어려웠다. 과학은 생각보다 평이했다. 추리논증도 전반적으로 지금까지보다 정합도가 높았다”고 호평했다.

특히 올해 법률저널 LEET는 현재까지 언어와 추리 모두 매회 난도 편차가 거의 없어 적정 수준의 난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꼬박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다. 특히 대학 기말시험 이후 치러지는 26일 제5회 LEET에 2500여 명이 몰려 자신의 실력을 점검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대전의 충남대에서 시행한 제4회 LEE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장학금 회차 두 번째이자 네 번째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이번 제4회 역시 표준점수 소수점 차이로 순위가 갈리거나 수상자 6명 중 3명이 동점으로 순위가 같았다.

합격응원금은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올해 법률저널 LEET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협찬한 장학금이다.

지난 4월 첫 번째 주인공 8명이 탄생한 이후 이번 네 번째 주인공 6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6명이 수상하게 된다. 이번 합격응원금은 제1회부터 마지막 제8회까지 총 50명을 선발한다.

매회 성적순(표준점수)으로 6명을 선발하며 현장 4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추리논증-언어이해 표준점수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특히 합격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수상자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전액 지급한다.

지난 제4회 LEET부터는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므로 합격응원금 수상자들이 장학생으로도 선발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

이번 제4회 언어이해의 경우 원점수 평균이 18.1개로 지난 제3회(17개)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제2회(18.2)와는 비슷했다. 언어이해 원점수 최고점은 27개였으며 표준점수는 67.9였다.

추리논증 원점수 평균도 21.3개로 지난 제3회(20개)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제2회(19.9)보다도 상승 폭이 더 컸다. 추리논증 원점수 최고점은 34개였으며 표준점수는 92.8이었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합산 원점수 최고점은 58개이며 표준점수는 153.1이었다.

법률저널 LEET 모의평가 문제가 실제 문제처럼 재현된 형태(봉투모의고사)로 23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봉투형 LEET 모의고사는 총 7세트를 한 묶음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설과 OMR 답안지까지 함께 동봉돼 있다. 특히 7세트 패키지 모의고사를 8만 원의 저렴한 자격으로 실전연습할 수 있다.
법률저널 LEET 모의평가 문제가 실제 문제처럼 재현된 형태(봉투모의고사)로 23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봉투형 LEET 모의고사는 총 7세트를 한 묶음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설과 OMR 답안지까지 함께 동봉돼 있다. 특히 7세트 패키지 모의고사를 8만 원의 저렴한 자격으로 실전연습할 수 있다.

이번 제4회 LEET에선 현장 응시자 1위가 전체 1위였다. 1위의 주인공은 이세준(23‧응시번호 3250379) 씨다. 현재 고려대 정보보호학부에 재학 중인 이 씨는 이번 회차에서 언어이해 원점수 24개, 추리논증 34개였으며 두 과목 합친 원점수는 58개로 표준점수 153.1에 달했다.

이 씨는 언어논리에서는 전체 45위에 그쳤지만, 추리논증에서 최고점을 얻으며 전체 1위로 올라섰다.

합격응원금 수상하게 됐다는 소식에 이 씨는 “처음으로 현장에서 응시해 본 사설 모의고사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시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특히 실제 시험장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실전 계획을 점검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현장 시험인데도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이 씨는 일차적으로 기출문제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설 모의고사를 풀기 이전에 기출문제를 적어도 3회 이상 풀고, 모든 지문을 상세히 분석하면서, 나만의 독해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언어이해의 경우에는 지문의 표현 하나하나에 집중하기보다는 큰 흐름을 따라가며 읽으려 했고, 추리는 반대로 조건 하나하나를 상세히 따져가며 문제에 나올 법한 조건을 예측하며 읽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자신의 고득점 비결을 밝혔다.

2위에는 원점수 57개와 표준점수 150.5로 3명의 동점자가 나와 공동 수상자에 올랐다. 이중 현장이 2명, 온라인이 1명이었다. 공동의 수상자는 정모(25‧1000332)씨, 홍모(22‧3660231)씨, 김모(22‧1000313)씨 등이다.

정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 25개, 추리논증 원점수 32개로 총 57개로 표준점수 150.5로 공동 2위로 합격응원금을 받게 됐다.

수상 소식에 정 씨는 “평소보다 좋은 성적을 받아 기분이 좋았는데, 뜻밖의 응원과 격려를 받아 감사하다”며 “남은 한 달 동안 더 열심히 시험을 준비할 동력으로 삼겠다”고 소감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제4회 LEET 문제 평을 부탁하자 그는 “지난 회차들의 시험보다 더 기출과 유사한 방향성과 난이도로 출제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영역별로 정 씨는 “언어이해의 경우 지문 자체의 전반적인 난도가 높았던 것은 아니지만, 선지 하나하나를 신경을 써야 해서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며 “중후반에 난도가 높은 문제들이 많았지만 마지막 지문은 비교적 평이했기에, 헷갈리는 문제는 넘어가고 끝까지 푸는 것이 시간 관리에 주요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국제관계이론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연결한 지문이 시의성도 있고, 개념을 응용하는 문제도 변별력이 있어서 특히 인상 깊었다”고 분석했다.

추리논증에 대해선 그는 “‘계산 문제’라고 부르는 수리 추리 과정을 포함하는 문제가 법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출제되었다”며 “꼼꼼히 조건을 따져 계산해야 하다 보니 시간 관리가 어려웠고 실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2022 LEET에서 수리 추리를 요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던 만큼 이번 모의고사가 실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또한 지난 회차들에 비해 지엽적인 선지가 줄어들어서 모의고사의 퀄리티가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을 했다”고 평했다.

좋은 성적을 얻은 비결을 묻자 정 씨는 “모의고사나 실전에서는 특히 낯선 주제의 지문을 접했을 때, 시간 관리도 안 되고 오답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차근차근 읽어보면 어려운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모두 과학 관련 문제를 많이 틀리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꾸준히 과학 관련 뉴스 기사나 유튜브 영상 등을 찾아본 것이 과학, 기술 지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인공인 홍모 씨는 언어이해 26개, 추리논증 31개로 총 57개를 얻으며 표준점수 150.5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나이 어린 묘령의 재원인 홍 씨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뜻밖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실제 시험장과 유사한 분위기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이 소중한 현장경험이 될 것 같아 남은 본고사까지도 법률저널 모의고사에 꾸준히 응시할 계획”이라고 합격응원금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4회 LEET 문제에 관해 그는 “언어는 다양한 제재의 지문들이 균형 있게 출제되었고, 선지들도 깔끔하다고 생각했다”며 “구조적으로 독해하는 연습을 하기 좋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추리의 경우 정보량이 많고 지문의 길이도 긴 것 같아서 더욱 까다롭게 느껴졌다”며 “2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고 시간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을 묻자 그는 홍 씨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모든 문제를 확신하고 풀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며 “집중력과 시간을 적절하게 안배하는 훈련을 하는 데에 법률저널 실전 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 응시자로 공동 2위에 오른 김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는 23개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추리논증에서 34개 최고점에 오르며 표준점수 150.5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김 씨는 “운이 따라서 1회에 이어 4회에도 또 합격응원금을 받게 되었다”며 “1회에는 개인적으로 부족했던 성적임에도 온라인으로 지원해서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는 개인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장학금도 받게 되어 지난번보다 훨씬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응시할 때는 딱히 확신이 없었는데 막상 채점해보니 추리 점수가 잘 나온 것 같고, 학기를 병행해야 해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나름 시간 배분을 통해 열심히 공부했는데 조금이나마 성과가 보이는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라며 “본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번 모의고사 느낌을 잘 살려서 좋은 결과를 받아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4회 LEET 문제 평을 묻는 말에 김 씨는 “언어이해는 전회보다 지문 구성이 깔끔해진 것 같고, 문제 선지 구성도 너무 지엽적이지 않아서 풀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했다”며 “시간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모든 지문에 손을 댈 수 없게 되어 있어 본 시험에 맞춰 시간 관리 연습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다만 그는 “문제 내 선지에서 조금 애매한 표현들이 있어 정답을 고르는데 꽤 고민을 오래 했던 것 같다”며 “과학/기술 지문의 난도가 높고 정보량이 많아 저와 같은 인문계열 학생들이 본 시험 과학/기술 지문 대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추리논증에 관해 김 씨는 “이전 회차에 있었던 과도한 계산이 없어지고, 본 시험 기출문제와 유사한 형태의 출제가 많아 퀄리티가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과도한 계산은 없지만 모형추리 문제를 풀기 위해서 다른 논증 및 논쟁 문제를 정확하고 속도감 있게 풀어내야 하는, 본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출제경향이 눈에 띄었고 실험 문제들도 깔끔하게 출제되어 고민은 하되 논리 구조만 잘 파악한다면 풀이 자체는 몹시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지난 제1회에 이어 이번 회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김 씨는 “언어이해의 경우 넘어갈 문제는 나를 믿고 넘어간다는 마인드로 임했던 것이 좋은 성적을 가져오는 것 같다”며 “70분의 시간 지문을 1, 2개 포기하기보다 모든 지문을 다 읽고 푼다는 생각으로 각 지문당 7분씩 할당해서 풀이에 임하는 편이고, 7분이 넘어갈 조짐이 보이면 고민하던 문제는 지금까지 생각했을 때 가장 합리적인 정답을 체크하고 돌아보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게 시간 관리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문을 읽을 때 배경지식 개입을 최소화하고, 지문이 눈으로만 읽히고 머리에는 들어오지 않는 상황을 최소화해 주어진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자신의 비결을 전했다.

추리논증에 관해 그는 “시간 관리에는 신경을 좀 덜 쓰는 편이고, 문제에 임할 때 ‘읽는 건 빨리, 생각은 깊게’ 마인드로 풀이한다”며 “핵심 정보를 놓치지 않는 선에서 빠르게 주어진 제시문을 읽고, 선지를 보고 생각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신중하게 시간을 들여서 읽고 빨리 풀려고 하는 것보다 좋은 성과를 낳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 씨는 “20번 중후반대를 넘어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나만의 파훼법과 대처법을 고수하는 것도 40문제, 125분을 임하는 시험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장 응시자 중 네 번째 수상의 주인공은 신모(22‧1002139) 씨다. 신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 23개, 추리논증 33개로 총 56개를 맞혔으며 표준점수 148로 전체 5위에 올라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 소식에 신 씨는 “좋은 성적을 받았다니 기분은 좋지만, 이번 시험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언어이해에서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마지막 지문을 꼼꼼히 읽지 못하고 거의 찍다시피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모의고사 덕에 지문별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LEET 문제에 관해 그는 “언어이해는 소재들도 다양하고 선지 구성도 본 시험의 논리와 비슷했던 것 같다. 특히 이번 4회 시험의 과학 지문은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과학 지문에서 출제되는 활용 문제를 풀다 보면, 해당 지문이 어느 정도의 이해도를 요하는지 알 수 있는데, 이번 시험의 지문은 꽤 구체적인 수준의 이해를 요구하면서도 선지 구성이 억지스럽지 않고 깔끔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추리논증에 관해서 그는 “전반적으로 어려웠다. 제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표현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시험인 것 같다”며 “가령 누군가가 A가 참이라고 판단했다는 것과 실제 A가 참인지의 여부는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것처럼, 정오답을 가르는 논리 중 시험장에서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을 짚어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관해 그는 “매주 친구들과 같이 스터디를 하고 기출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그렇지만, 이번 시험은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 남은 한 달 더 열심히 노력해서, 운이 아닌 실력으로 좋은 성과 거둘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오는 26일 법률저널 제5회 LEET 모의평가가 진행된다. 대학 기말시험 이후 본시험을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치러지는 LEET 모의평가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올해 법률저널 LEET는 모두 실제 본고사의 시험장이므로 수험생들이 미리 본고사 시험장에서 실전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시험장의 환경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또한, ‘내 시험장서의 실전연습’을 통해 미리 시험장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익힘으로써 시험장 당일 심리적 안정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로스쿨 입학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6개의 대학이 법률저널 LEET 적성시험에 단체 접수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대학이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국모의고사의 의미를 지니며,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꼬박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다. 특히 대학 기말시험 이후 치러지는 26일 제5회 LEET에 2500여 명이 몰려 자신의 실력을 점검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부산의 부산대에서 시행한 제4회 LEE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꼬박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다. 특히 대학 기말시험 이후 치러지는 26일 제5회 LEET에 2500여 명이 몰려 자신의 실력을 점검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부산의 부산대에서 시행한 제4회 LEE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제5회는 장학생 선발 두 번째 회차다. 2022년도 제16기 장학생 선발은 경제적 어려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면학 장학생 8명과 성적우수 장학생 18명 등 총 2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면학 장학생 8명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면학 장학금 희망자는 추후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사랑샘 ‘미래상’(1명, 200만 원), 사랑샘 ‘희망상’(2명, 각 150만 원), 사랑샘 ‘인재상’(5명, 각 100만 원)을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법률저널 LEET 적성시험 제4∼제8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 상위 30% 이내에 들어야 한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미래상’(1명, 200만 원), ‘희망상’(2명, 각 150만 원), ‘인재상’(5명, 각 100만 원), ‘이룸상’(10명, 각 50만 원)을 성적순(표준점수)으로 선발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과 별도로 올해는 ‘합격응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성적 우수자 대상으로 6명(현장 4명, 온라인 2명)을 선발한다. 성적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추리논증-언어이해 표준점수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수상자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전액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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