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국민참여정책단’ 출범…국민소통 창구 기대
상태바
‘인사처 국민참여정책단’ 출범…국민소통 창구 기대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6.22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주부·퇴직공무원·시민단체 활동가 등 구성
“일반 국민 눈높이에서 낡은 관행·인사규제 혁파”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국민이 체감하는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생생하게 전달할 ‘인사혁신처 국민참여정책단’이 출범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대학생, 주부, 퇴직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정책단 7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참여정책단은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과 인사규제를 혁파하고 공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민소통 창구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단순 사업 평가 위주 활동에서 채용, 공직 윤리 등 △인사 분야 규제 혁신 및 공직문화 혁신 제안 △정책 정보 수집(모니터링) △성과평가 등 정책단계별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역할이 확대된다.

이번 국민참여정책단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온라인 공개모집을 거쳐 성별, 연령,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인사처는 “시민단체 활동가,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공공·민간의 인사 담당자, 자영업자, 주부, 퇴직공무원 등 다양한 시각을 가진 국민들이 공직사회의 현주소와 혁신 방향에 대한 가감 없는 이야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사처는 국민에게 불편함을 주는 규제는 혁파하고 생산성을 중시하는 창의적 행정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무원의 의식, 행태 변화 등 근본적인 공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참여정책단과 함께 일반 국민, 새천년(MZ) 세대 공무원, 공무원시험 면접생, 정책자문위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공직문화 혁신 과제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신뢰받는 유능한 공직사회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목소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참여정책단이 혁신의 길에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참여정책단 발대식에서는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1년간의 활동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분과별 토의 시간을 통해 공직사회의 긍정·부정적 인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민이 바라는 공직사회의 모습을 제안하는 시간도 가졌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